Update. 2025.06.01 10:52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소재의 메가박스 동대문점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다수 매체들은 윤 전 대통령이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보기 위해 이영돈 PD,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함께 관람석에 앉아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이 PD, 전씨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화 관람은 윤 전 대통령이 전싸의 초대에 응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탄핵 정국 당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시위를 이끌었던 바 있다. 전직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튜버기도 하다.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전씨가 제작한 영화로 부정선거 의혹을 담고 있다. 이 PD는 KBS, MBC, SBS, 채널A 등에서 탐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던 인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그 배경 중 하나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지금 국가 조사 기구라는 것의 결론을 한번 다루고 싶었어요. (영화를 개봉한)진짜 목적은 ‘문제가 있고, 진실이 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만 시민분들께서 아시면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Q. 세월호 유가족들의 요구 사항은? 유가족분들이 되게 많잖아요. 누군가가 원하는 거였냐고 물어본다면, 상당히 분류가 많아요. 가족협회도 다양하고. 피해자가 단원고 학생만 250명이니까 부모님까지 치면 500명인데, 500명이 한 단체에 속하지 않거든요. 주장하는 바가 굉장히 많이 다르고. 정치적인 판단을 하세요. 유가족들이 ‘뭘 원하느냐?’고 물으면 그 또한 말을 못하는 부분이죠. 무엇을 진실 규명할 것인가에 대해서 카테고리도 다르고. 초반에 ‘유민 아빠 단식하실 때’ 막 이렇게 악플 같은 거 달린 것처럼…그런 게 많이 심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유가족들에 대해 보수적이에요. 지금은 오히려 ‘누군가 해주기를’ ‘뭐라도 해 주기를’ 바라시지, 전면에 나서서 ‘진상 규명 투쟁하겠다’ 이런 동력이 있는지는 잘 몰라요. Q. 그만하자는 유가족도 있는지? (진상 규명이)안 될 거라는 분들은 계시죠. 뭐냐면, 4월에 갑자기 (유가족분이) 암이래요. 근데 한 달 만에 돌아가셨어요. 급성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