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4 01:01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윤상현 의원이 지난달 31일, 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의 ‘배구 여제’ 김연경과 인기가수 남진씨의 SNS 사진 논란에 대해 “이 사진이 제가 진짜 좋아하는 남진 형님과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윤 의원과 남진씨가 맥주잔을 부딪치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 윤 의원은 “이런 모습이야말로 소통과 공감이 있는 사진이다. 제가 남진 형님께 김기현 후보가 사과하게끔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무리 지지율이 급하다지만 이런 식의 구태의연한 홍보는 당의 위신까지 떨어뜨린다”고 직격했다. 이어 “향후 총선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연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대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의원이 일방적으로 페이스북에 가수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 대표 선거에 나선 본인을 응원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줬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남진 측 관계자는 팬이라고 해서 그냥 찍은 사진일 뿐, 지지를 표명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며 “김 의원은 사진만 찍고 바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김기현 의원이 최근 때 아닌 SNS 사진을 둘러싼 진실공방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7일, 김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 선수와 가수 남진씨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는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자 남진씨는 물론 김연경 선수의 SNS에도 ‘국민의힘 지지자였느냐’ 등의 악플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문제는 김 의원이 마치 유명인인 김연경과 남진씨가 자신을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는 지점이다. 두 인기스타를 자신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사진촬영한 것도 모자라 ‘저를 응원하겠다며 꽃다발까지 준비해준’이라고 사실과 다른 글을 적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소속사 주장에 따르면 김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나가는지도 알지 못했으며 안면이 있는 사이도 아니었다. 남진씨 측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