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3년 빛낸 탤런트 부문 2위에 박은빈…1위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3년 올 한 해 가장 많은 활약을 펼쳤던 탤런트는 남궁민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가 누구인지 묻는 설문조사(자유응답, 2인까지) 결과 발표에 따르면, MBC <연인> ‘이장현’역의 남궁민이 20.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8~9월 파트1, 10~11월 파트2로 방영된 <연인>은 1630년대 중반 청나라와의 전쟁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연정을 품은 남녀가 각자의 삶에서 이름 없는 백성들과 함께 거친 풍랑을 헤치며 살아내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국갤럽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10~11월 연속 1위작으로, 특히 여성들 사이서 크게 호응했다.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남궁민은 2017년 드라마 KBS2 <김과장>과 SBS <조작>으로 방송 양사에서 동시에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일명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후 KBS2 <닥터 프리즈너>(2019), SBS <스토브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