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일, 내달 1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기 분당갑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 지역정책과제 대국민보고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의 ‘분당갑 출마 여부’ 질의에 대해 “분당갑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선거 승리를 위해 제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위원장의 헌신하겠다는 표현은 재보선 분당갑 출마를 에둘러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인수위 업무를 끝내고 난 다음 지방선거를 지원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김은혜 후보께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후 경기도뿐만 아니라 수도권 승리를 위해 제가 분당갑에 출마해달라는 당 안팎의 진정어린 요청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가진 의미를 잘 아실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개혁할 수 있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서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당갑에 가장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가 출범 50여일 만에 해단식을 갖는다. 인수위 측은 이날 오전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1층 기자회견장에서 해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해단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해단식에 참석해 인수위원 및 실무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한 라디오 인터뷰서 해단식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원하다. 완전히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부로 인수위 활동이 종료되면서 인수위를 진두지휘했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 일각에선 안 위원장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이른바 ‘안철수 출마설’이 돌기도 했다. 그동안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장 역할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인수위 활동이 종료된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분당갑 지역은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던 만큼 경선 방식보다는 전략공천으로 최종후보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의식한 듯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