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아트&아트인> '인류의 기록' 게티이미지 사진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게티이미지 컬렉션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 소개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기획전을 선보이는 것. 관람객은 인류의 기록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보관해온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다. 게티이미지는 지난 25년간 인류의 기록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기록하며 아키비스트(기록물 관리 전문가) 역할을 해왔다.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사진을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보편적 가치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1995년 영국 런던에서 게티이미지가 설립된 이래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급 기획이다. 게티이미지는 보유하고 있는 4억개 이상의 이미지와 1200만개의 영상 중 330여점을 선별해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아키비스트의 저장고 ▲현대르포의 세계 ▲기록의 시대 ▲연대의 연대기 ▲일상으로의 초대 등 5개 섹션으로 기획됐다. 역사적인 사건부터 일상을 담은 모습까지 게티이미지의 대규모 컬렉션을 통해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는 취지다. 관람객은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