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와 골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수백 년 전의 캐디는 클럽을 들고 다니는 단순한 헬퍼에 불과했지만, 오늘날 프로골퍼들에게 있어서 캐디는 없어서는 안 될 조언자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역사상 유명한 캐디는 누구였을까? 그린 읽기 프로골프 초창기였던 20세기 초반 미국에서는 역사상 위대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캐디 출신 이었다. 진 사라센과 월터 하겐이 캐디 출신이었으며 그 뒤를 이은 샘 스니드, 바이런 넬슨, 벤 호건, 등이 가난 때문에 캐디를 택했던 골퍼들이었다. 물론 아놀드 파머는 아버지가 골프장의 매니저였던 덕택에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그도 캐디 시절을 지났다. 그들은 모두 역사상 위대한 골퍼의 반열에 올랐다. 가난을 탓하지 않고 캐디 일을 하면서 어깨 너머로 스윙을 배우고 익혀 훌륭한 골퍼가 된 것이다. 이들 위대한 백인 캐디 출신의 골퍼들은 예외로 한다면, 당시의 캐디들은 흑인 아동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목화밭이나 땅콩밭에서 노예처럼 일하는 것보다 캐디직을 얻는 것이 훨씬 더 행운이었고, 훨씬 더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선망의 직업으로 인식되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보수는 18홀의 경우 캐디피가 1달러에도 못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달 27일 인터넷판을 통해, 2년마다 발표하는 ‘미국의 50대 교습가’ 랭킹에 부치 하먼이 10번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00년부터 격년 주기로 티칭 프로들이 동료들을 평가하는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하먼은 동료 교습가들로부터 3130표를 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휴가를 이용해 부치 하먼에게서 레슨을 받는 등 명사들의 교습 신청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그는 4형제와 아들인 클로드 하먼 3세 등 가족들이 모두 교습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엘리트 골프 가문의 적장자다. 2년 전 6위에서 2위로 뛰어오른 마이크 아담스가 1611표를 받아 여전히 2위를 지켰다. PGA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아담스는 개인 체형에 맞게끔 운동 패턴을 찾아주는 바이오스윙다이내믹(Bio Swing Dynamic) 시스템을 주창한 교습가다. 뉴저지 베드민스터 피들러스엘보우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그의 교습료는 시간당 350달러로 부치 하먼의 5분의 1 정도다. 3위는 한국의 박희영 등을 가르쳤던 마이크 벤더, 4위는 전 세계 30여곳에 자신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레드베터
퍼터로 그린 5곳 훼손 64만 달러는 챙겨 비난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거친 행동으로 실격당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내년 대회에는 초청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가르시아가 지난해 받았던 64만달러(약 7억5000만원) 가량의 초청료를 받지 않고 내년 1월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한다고 지난달 27일 전했다. 가르시아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퍼터로 그린 5곳을 훼손해 실격 당했다. 이 때문에 가르시아는 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 했지만 초청료 64만달러는 그대로 챙겨 비난을 받았다. 이런 비난 때문에 가르시아는 내년 대회에 초청료를 안 받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선수들이 초청료를 받을 수 없지만, 유럽투어에서는 초청료 관행이 있다. 한편 내년 1월 열리는 사우디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처음으로 대회 호스트 맡아 골프채널 등 미국 골프 매체들은 필 미컬슨이 내년 1월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대회에 호스트 역할을 맡아 출전한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PGA 투어 통산 44승을 올린 미컬슨이 대회 호스트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최근까지 데저트 클래식으로 불렸던 대회다. 미컬슨은 이 대회에 16차례 출전, 2002년과 2004년에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컬슨이 거주하는 곳이 대회가 열리는 라킨타이기도 하다. 현역 골퍼 중 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도 활동하는 선수는 타이거 우즈(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데이비스 러브 3세(RSM 클래식)에 이어 미컬슨이 세 번째다.
대다수 골퍼는 필드에 나가기 전 연습장에서 샷 연습을 주로 많이 한다. 아마추어에 비해 프로들은 퍼팅 연습 및 숏 게임 70%, 샷 연습 30% 비중으로 퍼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필드에서는 200m 드라이버샷도 1타, 1m 퍼팅도 1타이다. 연습 시간 중 퍼팅 연습에 많은 비중을 두어 일정한 스트로크와 리듬을 만들어, 나만의 퍼팅 스타일을 구축해보자. [1] 셋업 ▲잘못된 어드레스= 대부분의 아마추어가 퍼터에 토우 부분이 지면과 평행하지 못하며 손목 각이 눕혀 있는 어드레스를 많이 취한다. 이 어드레스에서는 손목 움직임이 많아져서 방향성을 잃고 일정한 퍼팅을 할 수 없다. ▲프로의 어드레스= 차이점은 퍼터가 지면에 견고하게 밀착되어 있으며 퍼터 샤프트와 팔에 각도가 일자로 정렬되어, 손목이 고정되고 일정한 방향성 및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할 수 있는 점이다. 다음으로 머리는 공위에 위치해 있다. 머리 위치가 정확히 볼과 홀컵에 직선 위에 있어야 정확한 정렬을 할 수 있다. [2] 팔꿈치 ▲몸통 기반= 양 팔꿈치를 늑골 쪽에 밀착하여 고정한다면 몸에 축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다. ▲팔꿈치 기반= 퍼팅 시 왼
평상시보다 높게~ 볼 띄우는 방법은? 골프 스윙의 목표는 원하는 방향과 정확한 위치에 공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타깃 라인에 장애물이 있어서 높은 탄도로 장애물을 피해야하는 샷이나 핀의 위치가 벙커나 그린 경사로 인해서 정상적인 스윙으로는 공략이 어려울 경우, 평상시보다 높은 탄도를 요구하게 된다. 높은 탄도는 임팩트 시 로프트가 큰 클럽을 선택하면 평상시보다 높은 탄도가 발생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때 볼을 띄우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알면서도 적용하지 못하는 기초적인 방법을 배워보자. 볼 위치 높은 탄도를 위한 볼 위치는 정상적인 탄도의 위치에서 볼 1개만큼의 왼쪽 부분에 놓는 것이 좋다. 웨지나 숏 아이언의 경우 스탠스의 중앙에, 미들아이언인 경우 중앙에서 왼쪽 부분에 볼을 놓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척추 기울기 높은 탄도의 발사각을 만들기 위해서 셋업자세의 척추각을 평소보다 오른쪽으로 더 기울도록 한다. 정상적인 어드레스가 수직의 척추 각도를 유지한다면, 높은 탄도 샷에서는 오른쪽으로 10도 정도의 기울기로 임팩트에서 클럽로프트를 크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스탠스 스탠스의 넓이로는 정상적인 스윙에서 보다 오른발을 발볼크기만큼 벌려 서
남녀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발 내년 10월31일까지…12명 확정 대한골프협회(KGA)가 내년에 활약할 남녀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발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21일부터 나흘간 전남 화순컨트리클럽(파72)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선발전을 치른 결과다. 국가대표 활동 기간은 11월1일부터 2020년 10월31일까지다. 남자부에서는 박준홍(제주고3), 조우영(신성고3), 박형욱(한체대2), 오승현(청주신흥고3) 등 네 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윤이나(창원남중3), 방신실(비봉중3), 마다솜(한체대2), 이정현(운천중1)이 뽑혔다. 이로써 올해 각종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우선 선발된 남녀 두 명씩을 포함해 각 여섯 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대표팀이 확정됐다. 남자부에서는 배용준(한체대1)과 김백준(비봉고3), 여자부에서는 홍정민(대전여고부설방통고2)과 이예원(비봉고1)이 우선 선발됐다.
‘골프 여왕’ 박세리가 10월22일 자신의 브랜드를 관리할 스포츠 전문 회사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고 알렸다. 바즈인터내셔널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레전드 매치, 세계주니어 골프대회 등 박세리 브랜드를 활용한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골프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미국 유럽 등지에서 스포츠 레저, 스포츠 콘텐츠,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전문 바즈인터내셔널 설립 이벤트·대회·매니지먼트 등 사업 박세리 측은 “바즈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박세리 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경제적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니지먼트분야에서는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세리 측은“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저먼트 회사와 공동으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강력한 파트너십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서 시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 및 상임부회장을 대상으로 ‘지방체육회장 공정선거 실천 결의 다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15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시도체육회장 및 시군구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게 돼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와 228개 시군구체육회는 2020년 1월15일까지 대의원 확대 기구를 통한 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해 민간인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관련 법 개정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민간인 체육회장 선출 선거인 만큼, 대한체육회는 이번 지방체육회장 선거가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역별 선거관리위원장 등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향후 계획 및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첫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 공정선거 실천 결의 다짐 대한체육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거 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 강화를 위한 ‘공정선거지원단’운영 필수 ▲지방체육회 임직원의 선거 중립 의무 이행 철저 ▲시군구체육회 선거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공정선거 관리 등을 위한 지방체육회의 각별한 협조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일 더케이호텔 서울서 ‘스포츠7330봉사단 6기 해단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스포츠7330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생활체육 동호인, 은퇴선수, 대학생 등 21개조 총 195명으로 구성된 6기 스포츠7330봉사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의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0여회의 체육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7330봉사단 6기 단원을 포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원이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 상영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했다. 봉사단 활동을 모두 마친 단원들은 활동인증서를 받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 선정 및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6기 해단식 및 성과공유회 소외계층 등 대상으로 활동 특히 최우수 봉사조로 선정된 ‘Firebird’는 한양대학교 중앙야구동아리 소속 대학생 5인으로 구성됐다. 성동지역아동복지센터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야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지역 사회 스포츠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Firebird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5∼6일 태릉선수촌서 체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진로 올림픽’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실시되며, 청소년 선수들에게 생생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한체육회 및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 선수 출신, 체육 전공자 등 스포츠 전문 경력을 갖춘 멘토들과 함께 태릉선수촌의 체력단련장, 의무실, 영상분석실 등 실제 현장서 직업 체험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크게 ▲미니 올림픽(진로 개발의 필수 역량인 지도력, 협동심, 상호 이해력 증진을 위한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진로 올림픽(분야별 진로 체험 공간에서 멘토들과 직업 체험, 진로 상담 및 정보 제공)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선수 위한 생생한 진로 체험 직무 분야는 선수들의 유망·희망 진로를 고려해 ▲스포츠 전문성 활용 분야(물리치료사, 트레이너, 스포츠심리상담사, 국제스포츠기구) ▲운동능력 활용 분야(경찰, 군인) ▲스포츠 콘텐츠 활용 분야(미디어, 마케팅, 창업 등)의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JSA뉴스] 금호타이어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가치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최됐다. 본 시상식은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본상 수상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 및 의견을 수렴하는 ‘대국민 평가위원단 평가’로 진행된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심사를 실시해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 결과 금호타이어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독일의 명문 축구구단 바이엘 04 레버쿠젠 및 체코의 명문 축구구단인 FK Mlada Boleslav(믈라다볼레슬라프)와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 종합대상 수상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 인정
[JSA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2019 KBO 마케팅상’에 LG 트윈스가 선정됐다. KBO 마케팅상은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통해 리그 발전에 공헌한 우수 구단을 선정, KBO리그 구단들의 마케팅 활동을 장려하고자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연령별 고객군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팬 연령대에 맞춰 어린이 및 10대 팬들에게는 각각 엘린이 사생대회, 치어리딩 스쿨을 포함해 여러 이벤트를 펼쳤다. 리그 공헌 ‘LG 트윈스’ 선정 최고 입장수입 137억원 올려 연간 유료회원 대상으로는(젠틀맨, 레이디스)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신설해 퓨처스리그 구장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팬과 함께하는 마케팅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LG 트윈스는 올 시즌 관중수 100만400명을 기록,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관중을 넘어서며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더불어 10개 구단 중 최고 입장 수입인 136억6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JSA뉴스] KBO(총재 정운찬)와 스포츠조선(대표이사 방성훈)이 공동 주최하고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가 후원하는 ‘제38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서 KIA 서재응 코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서 약 120명의 야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야구인 골프대회는 전 홀에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고, 핸디를 적용해 점수를 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120여명 야구 관계자 참석 69타 KIA 서재응 코치 우승 경기 결과 69.8타를 기록한 KIA 서재응 코치가 우승을 차지했고, NC 김민호 코치가 71타로 준우승, 롯데 박준혁 팀장이 71.6타로 3위에 올랐다.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는 73타를 기록한 NC 장동철 팀장이 차지했다. 니어리스트상은 티샷을 핀에 0.6m로 가장 가깝게 근접시킨 두산 최경환 코치에게 돌아갔다.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낸 롱기스트 수상자는 두산 김진수 코치로 253m를 기록했다. 총 3번의 버디를 기록한 LG 류중일 감독은 최다버디상을 차지했다. 최다보기상은 두산 최해명 코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서 발표한 ‘실업팀 대상 인권실태 조사 결과’와 관련해 실업팀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인권 향상 보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체육회는 실업팀 선수의 인권 개선 및 합숙소 환경 개선(지도자 외 합숙소 관리 책임자 배치 또는 지도자 합숙소 분리 등)을 위해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청 직장 운동 경기부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체육회서 실시중인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교육’을 등록 실업팀이 연 1회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확대하고, 이번 인권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인권 교육 프로그램에 성차별 금지, 가정과 직장의 양립, 사생활 침해 예방,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하는 실업팀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부적격자를 분리함은 물론 지원금 제한 또는 중단 등 불이익 처분을 적용할 방침이다. 실업팀 대상 활동 확대 인권위 조사 이후 대책 지난 주 인권위가 토론회서 정책 개선 방안으로 제시한 ‘실업팀 선수 인권교육과 정기 실태조사’는 대한체육회가 2010년도부터 실시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서 ‘서울-평양, 올림픽으로 함께 꿈꾸는 평화미래’를 주제로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 포럼’을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첫 시동을 건다는 의미가 있었다. 지난해 9·19 남북정상선언서 두 정상이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기로 합의한 이후, 대한체육회와 유관 부처의 기관장,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에는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에 따른 한반도 평화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었다. 특히 최근 월드컵 지역 예선으로 치러진 남북축구 경기 이후 북한과의 국제행사 공동 유치에 회의적인 일각의 우려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정부·지자체·각계 전문가 공동 유치방안
[JSA뉴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19 최고의 선수상’수상자로 양의지(32·NC 다이노스)를 선정했다. 올 시즌 0.354의 타율을 기록한 양의지는 35년 만에 포수로서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출루율(0.438)과 장타율(0.574) 부문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은회는 “공수 양면서 리그 최고의 모습을 보인 덕에 양의지가 프로야구 선배들의 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은퇴 선수 ‘2019 선수’ 선정 ‘최고의 투수상’은 팔꿈치 수술 이후 완벽한 복귀를 알리며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한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최고의 타자상’은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3할이 넘는 타율과 104타점을 기록해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차지했다. ‘최고의 신인상’은 팀 사정에 따라 내야서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겨 133경기에 출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이창진(KIA 타이거즈)이 뽑혔다. 한은회는 ‘백인천상’
[JSA뉴스] 양준혁 야구재단이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오는 12월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예년처럼 양준혁의 ‘양신’팀과 이종범의 ‘종범신’으로 팀을 나눠 7회까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 퍼펙트 히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은 “어느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8번째 개최된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보람을 느낀다. 언제나 함께 동참해주는 많은 후배들과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오는 15일 고척돔서 개최 이어 “항상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 엘리트 장학사업초등학교 야구대회와 중학교 야구대회 개최, 대회 참가팀들의 야구 용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JSA뉴스] KBO(총재 정운찬)가 지난 2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 후보는 지난해 97명보다 5명이 증가한 102명으로, 역대 최다 후보 수를 기록했다. 명단 후보 선정 기준은 지난해와 같다. 투수의 경우 규정 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단,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해당 기준을 충족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만약 타이틀홀더가 여러 포지션에 출전해 어느 포지션서도 수비 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 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역대 최다 102명 후보 확정 기준 충족 포지션 자동
지난 10월15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캐디 선택제 시행 골프장 현황’ 자료를 통해 노캐디, 마샬캐디 등 캐디 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국내 115개소에 달한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21개소 증가한 수치. 이에 따라 캐디 없이 골프할 수 있는 골프장은 국내 운영중인 총 골프장 532개소의 21.6%를 차지하게 됐다. 22% 캐디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는 골프장 중에는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 9홀을 중심으로 84개소로 압도적으로 많고, 대중 골프장 전체(322개소)의 26.1%를 차지한다. 군 골프장(체력단련장)은 18개소로 군 골프장 전체(36개소)의 절반에 달한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에서는 13개소에 불과하다. 이 중에 노캐디제를 적극 도입한 골프장은 대중제 중 40개소이고 대부분은 9홀 규모다. 저렴한 골프를 찾는 골퍼들에게 몇몇 골프장은 전동 카트, 풀 카트 등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군 체력단련장도 공군을 중심으로 18개소가 노캐디제를 운영하고 있다. 셀프 플레이라면 전동카트 운전은 물론, 골프채 선택 등도 골퍼 본인이 다 해야 하지만, 캐디피를 1인당 3만원 정도 절약한다는 점에서 알뜰 실속형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