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CJ 이재현 회장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질 것”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기업) 설립과 비자금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현CJ그룹 회장이 3일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전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자부심에 상처준 것에 깊이 사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 회장의 입장 표명은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낸 후 처음있는 일이며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에 따른 여론을 달래기 위한 목적이 아닌,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회장은 보낸 이메일에서 "임직원들의 과오도 다 내 책임"이라며 "이번 사태로 그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울러 "우리 CJ와 임직원 여러분들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 여러분은 우리 CJ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 하나 마음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서울중구 남대문로 CJ본사와 쌍림동 제일제당센터, 장충동 경영연구소 등에 이어 29일에는 이 회장의 장충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검찰은 차명계좌추적 수사와 관련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통해 의미있는 결과를 확보하면
[일요시사=온라인팀] 쿨가이 끝판왕 2탄 “정말이지... GG쳤어” 최근 쿨가이 끝판왕 게시물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가운데, 쿨가이 끝판왕 2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쿨가이 끝판왕 2탄 게시물에는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이별을 눈 앞에 둔 연인의 스마트폰 대화가 등장한다. 여성이 "전화되거나 카톡될 때 연락해줘", "한시 전까진 연락해줘" 등 간절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남자는 무응답으로 일관한다. 결국 참다 못한 여성은"너 바쁜 건 잘 알겠는데 연락도 잘 안되고 헤어지자.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이별통보를 한다. 그리고 장시간의 침묵 후, 철저히 문자를 외면하던 남자가 스마트폰 게임 초청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이 게임의 이름이 분위기와 정반대되는 "다함께 차차차"여서 누리꾼들을 웃음짓게 한다. 쿨가이 끝판왕 2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이지... GG쳤어”, “2탄은 더 대박”, “이런 사람, 정말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흡연 때문? 최근 손발이 썩어 들어간다는 버거병 여성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8~2012년까지 5년 간 버거병 환자는 4067명에서 4727명으로 연평균 3.1% 증가해 총 버거병 환자는 16.2% 증가했다. 버거병은 혈관이 폐쇄돼 손과 발이 괴사하는 병으로 주로 흡연 남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했었다. 그러나 최근 여성 흡연률이 높아지면서 여성 버거병 환자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남성이 1.5% 증가한 데 반해 여성은 8.3%나 급등했다.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 흡연자들이 급등하긴 했어", "나도 담배 빨리 끊어야 겠다", "생각보다 심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쿨가이 끝판왕, “상남자네 상남자야~” 쿨가이 끝판왕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쿨가이 끝판왕’이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게재된 후부터다. 쿨가이 끝판왕 사진에는 연인 사이로 보이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눈 내용이 담겨 있는데, 여성이 “오빠” “나 그동안 생각해봤어” “우리 이제 그만하자” “그동안 고마웠어” “잘지내” 등 5개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남성은 “왜”로 시작했다가 나머지 4개의 메시지에 대해서는 “응”이라고만 일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쿨가이 끝판왕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상남자네 상남자야~”, “여친이 더 민망할 듯”, “나도 해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시공 초월한' 그땐 몰랐던 패셔니스타, 지금은 뭐하니? 그땐 몰랐던 패셔니스타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땐 몰랐던 패셔니스타'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1980년대 유행했던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의 모습이 등장한다. 사진 게시자는 “우리가 패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을 때 이 분은 레스포삭 핫 핑크와 스키니진을 입고, 컨버스 하이를 신고 계셨다”고 언급했다. 하니는 80년대 만들어진 만화지만 최근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을 갖추고 있어 시공을 초월한 패션 감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하니를 접한 7080 세대들은 "너무 반가워", "지금은 뭐하니?", "정말 재밌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PC방 VIP 손님의 변심 “아니, 취직한 게 왜 변심임?” PC방 VIP 손님의 변심 소식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PC방 VIP 손님의 변심’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청천벽력이다. 단골손님이 이력서를 출력했다”고 언급했다. 단골손님은 그 동안 일정한 직업이 없이 글 작성자의 PC방을 찾아왔었는데, 이력서를 출력한 것은 취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변심'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PC방 VIP 손님의 변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취직한 게 왜 변심임?”, “그럼 평생 PC방만 다니라고?”,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평균 초혼 연령, 남 32.4세, 여 30.2세…10년전보다 2세 증가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들의 평균 초혼 연령이 10년 새 2.3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의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4세, 여자 30.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시의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만 13세 이상 시민의 34.1%는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28.2%)에 비해 5.9%p 증가한 수치다. 또, '결혼은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는 여성이 39.9%로 남성(27.9%)보다 많았다. 이 기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2.4세, 여성 30.2세로 나타났다. 2002년과 비교하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높아진 수치다.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 6만644쌍 중 동갑이거나 여자 연상인 부부는 1만8755쌍(30.9%)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개방적인 수제 돈가스 “혹시 노이즈마케팅 아냐?” 개방적인 수제 돈가스 게시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방적인 수제 돈가스'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게재됐다. 공개된 개방적인 수제 돈가스 사진에는 한 마트의 수제돈가스 가격표가 등장하는데, 6000원짜리 돈가스를 5000원에 판매한다는 안내 문구가 담겨 있다. 특히 문구 아래에는 '아빠 술안주용' 대신 '아이들 술안주용'이라고 기재돼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개방적인 수제 돈가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시 노이즈마케팅?", "많이 급했나봐", "재미있는 오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조세피난처 3차 명단, 김석기·윤석화 등 '페이퍼컴퍼니' 설립 파장 국내 금융·문화·예술계 인사 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 기업)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제작되는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석기, 배우 윤석화 등 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그의 배우자인 연극배우 윤석화,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등이 3차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들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에 앞서 뉴스타파는 이수영 OCI 회장 부부, 최은영 현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황용득 현 한화역사 사장 등 재계인사 12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세청도 전날, 뉴스타파가 공개한 12명이 포함된 23명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이번 '페이퍼컴퍼티 사태'와 관련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
김상혁 체포, 음주운전·뺑소니에 이어 '물의'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상혁 체포, 일반인 성추행 혐의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이번엔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께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여성 A씨의 손을 잡고 끄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김상혁을 체포해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술에 만취한 김상혁은 사건 당시 거리를 걷고 있는 20대 초반 여성의 손목을 잡으며 "같이 가자"고 추근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30일 오전 5시께 귀가조치했지만, 만취 상태였던 만큼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추가조사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김상혁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애인요? 갈등과 배신 뿐이에요”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콤한 대학 생활에 대한 환상을 깨버린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캡처한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대학 오면 조별과제 하면서 회의하다가 눈 맞아서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사귀고 그럴 것 같죠? 조별과제는 갈등과 배신, 도망과 추적뿐입니다. 수능 친 친구들아"며 대학 생활에 대한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대학 생활 중 조별 과제를 하며 겪는 조원들과의 갈등을 재미있게 기재해 누리꾼들이 공감하고 있다.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입학도 않했는데...", "나만 저런 생각한 게 아니었다니...", "한 번 해 보면 알게 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치킨집의 공약 “튀김틀에서 한 세트씩 찍어낼 기세” 치킨집의 공약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치킨집의 공약'이란 제목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치킨집의 공약 사진에는 "1초 안에 치킨을 튀기겠습니다. 그것은 의지의 차이"라는 광고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치킨을 최대한 빨리 배달하겠다는 치킨집 사장님의 강인한 의지가 담긴 홍보글로 무척 인상적이다. 치킨집의 공약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튀김틀에서 한 세트씩 찍어낼 기세", "지켜질 수 있을까?", "근데, 치킨 맛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연예인 억대조공, 고가 전자드럼·홈시어터 등 '도 넘었다' 연예인 억대조공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결정적 한방>에 따르면 국내외 거대 팬덤을 하고 있는 톱스타 A씨는 생일을 맞아 억대에 가까운 선물을 받았다. A씨가 받은 선물은 명품 의류부터 고가의 전자 드럼, 수백만 원에 달하는 홈씨어터까지 다양한 품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같은 고가의 선물들이 일부 열혈 학생팬들에 의해 전달된다는 것. 팬들은 A의 생일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팬 사이트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았고 일부 팬들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모았는데, A씨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제품들만 계산해도 1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도시락을 경쟁하듯 연예인들에게 보내 논란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팬들의 선물을 무조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면서도 "팬들이 보내는 정성 정도로 생각하고있다"고 말했다. (사진=<eNEWS-결정적 한방>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
[일요시사=온라인팀] 상남자의 파워구매 “사기꾼들, 이 남자 보고 있나?” 상남자의 파워구매 게시물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상남자의 파워구매’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게재됐는데, 중고 물품을 사려는 한 남자와 판매자의 문자메시지를 캡처화면이 등장한다. 남자는 “er4s 파는 분 맞느냐. 계좌번호 좀 불러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판매자는 영문도 모르고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4분 뒤 “계좌로 20만원 입금했다. 이 주소로 택배 보내달라”는 답장이 왔다. 한편 상남자의 파워구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야? 정말 웃기다", "사기꾼들, 이 남자 보고 있나?", "저러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국내 성인 남녀 10명중 7명 “부부간에도 강간죄 성립” 한국의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부부 간 강간죄 성립을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가 ‘성립한다’로 응답했고 ‘성립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3%였다. 지난 16일, 대법원은 부부 간에도 강간죄가 성립한다는 확정 판결을 내렸는데,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우리 국민들 대다수도 대법의 이번 부부 강간죄 판결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부부 강간죄 성립에 대한 성별 인식 차는 적었으나 연령별로는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20·30대에서는 83%, 40대에서는 71%가 부부 강간죄가 성립한다고 봤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성립 불가 의견이 많아졌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3%에 달해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 중 무작위 추출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8%,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2.8%p다. (사진=뉴시스) 강주모 기자 <kangjo
일베 초등교사 인증글 논란, 사과 후폭풍 [일요시사=온라인팀] 일베 초등교사 인증글 논란, “생각 짧았다” 사과했지만 파문 일파만파 일베 초등교사 인증글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사가 사과의 글을 남겼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 지난해 10월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사이트에 닉네임 ‘초등학생’으로 활동 중인 한 누리꾼이 ‘초등학교 교사 인증! 초등교사는 일베 못 가냐?’라며 자신의 자격증을 첨부해 신분을 인증했다. 문제는 초등학생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4장과 이를 설명하며 ‘로린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점인데, ‘로린이’은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칭하는 ‘로리타’와 어린이의 합성한 인터넷 은어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해당 누리꾼은 지난 28일 다음 카페 ‘초등임용고시 같이 공부해요’에 ‘일베에 논란된 초등교사 본인입니다.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로린이’라는 말을 절대 성적 대상으로 삼아 올린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귀엽다는 의미로 일베인들이 쓰는 용어로 쓴 것”이라며 “아이들을 진짜 좋아하고 절대로 그런 말을 할 쓰레기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미 학교 학생처에서 연락이 왔고 징계
[일요시사=온라인팀] 검찰, CJ 이재현 회장 자택 압수수색…수사 '급물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29일,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장충동 이 회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급파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재무관련 문건 및 결재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국외에서 탈세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일부를 국내로 반입해 사용한 정황을 포착,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자료 수집 차원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1일 CJ그룹 본사와 CJ경영연구소 등 5~6곳을 압수수색할 당시 이 회장의 자택도 수색대상에 포함시켰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홍콩,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싱가포르 등에 CJ그룹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과 페이퍼컴퍼니, 전·현직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세금을 탈루하고 비자금을 운용·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 회장이 해외 차명계좌를 이용해 CJ㈜, CJ제일제당 등 자사 주식에 투자하고 시세차익을 해외로 빼돌린 일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
[일요시사=온라인팀] 진주의료원 폐업, 홍준표식 '불도저 정치' 희생양 29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경남도청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업은 궁지에 몰린 홍준표 지사의 마지막 발안이다. 진주의료원 폐업은 홍 주시의 정치적 사망선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진주의료원 투쟁에 합류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등 야권도 홍 지사의 '불도저 정치'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형국이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당사 최고위원회의서 "공공의료 확대를 국민에게 공약했던 박 대통령이 취임 100일 만에 국민에게 주는 선물이 고작 진주의료원 폐업이라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는데, 지난 12월 보궐선거에서 박 대통령과 러닝메이트를 자처한 홍 지사에게 분명한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지사는 "검사시절에도 그랬지만 난 옳다고 생각한 일이면 타협한 적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참치가 부러운 이유 “차마 반박할 수가 없어” 참치가 부러운 이유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참치가 부러운 이유는 바로 ‘뱃살’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참치가 부러운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는데, 게시물에는 ‘참치는 좋겠다’는 글이 기재돼 있다. 이 글에 대해 답글은 ‘뱃살도 비싸서’라는 다소 어이없는 내용이 등장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마 반박할 수가 없어”, “정확하네 정확해”, “공감 백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100분토론'서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결국 과유불급?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일까? 전날 MBC <100분 토론>서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에 대한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벌인 이후로 각 온라인 게시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일베 그리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라는 주제를 두고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보수 성향 누리꾼들의 표현의 자유를 주창하며 일베 사이트 폐쇄에 반대한 변희재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욕하면서 왜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욕하면 안되냐. 광우병 사태 때 다음 아고라 등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욕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며 ‘일베’를 옹호했다. 이재교 변호사도 "‘일베’에서 사람들은 놀고 있는 것뿐이다. 웃자고 하는 얘기에 정색을 하고 덤벼들고 있다"며 "한 정당이 ‘일베’ 폐쇄를 운운하는 것이 우습다. 정치적 성향에 따른 이중 잣대를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말했다. 반면, 폐쇄 옹호론자로 나선 곽동수 교수는 “일베는 역사를 왜곡하고 사자를 욕보인다. 이것이 언론에 노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