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패션업계에 이어 식품업계에서도 계절의 구분이 무색한‘시즌리스(Season-less)’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여름에는 차가운 음식, 겨울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식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폭염이 들끓던 지난 여름에도 겨울 대표간식이라 불리는 군고구마의 인기는 뜨거웠다. 실제 한 편의점 브랜드에 따르면 올 7월 군고구마 판매량은 전년도 12월 겨울 대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었으며, 지난 2016년의 경우에는 7월 군고구마 판매량이 1월보다 231% 이상 높았다. 뚜렷한 계절의 경계 없이 각자의 기호에 따른 소비를 존중하며 식품업계 시즌리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No.1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메론, 딸기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탄탄한 시그니처 빙수 메뉴를 선보이며 계절음식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설빙의 겨울 시즌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는 높은 소비자 선호도와 확실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대표 매출 효자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설빙은 인절미, 호떡, 떡볶이 등 토종 간식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
가맹상담은 가맹희망자가 가맹점 창업을 위해 가맹본부 임직원과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유선과 서면, 인터넷,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상담하는 과정을 말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독립 점포 창업과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로 자기진단과 계획수립 과정을 거치면서 정리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기존에 수집된 자신만의 정보를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해서 가맹본부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맹상담 시에는 가맹본부와 가맹희망자 간에 상반된 견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가맹본부는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강점만 이야기하기 마련이며 상대적으로 창업자는 그 브랜드의 강점보다는 위험성과 성공률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나 상담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 및 가맹거래사를 통해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상담 내용 미리 준비해 상담 시 과장광고 경계 가맹상담을 진행할 경우에는 가맹개설절차, 브랜드의 장단점, 투자비용, 계약 시와 해지 시의 유의사항, 진행 일정 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을 숙지해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하는 기준을 만들어
논란도 탈도 많았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경전철, 트램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들과 연계돼 환승역으로 탈바꿈하는 역세권 부동산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환승예정지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GTX 등을 비롯해 일반 지하철까지 이용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거리가 단축되어 미래가치는 물론 높은 임대수익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환승 역세권(더블 역세권)이란 2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인접했거나 노선이 각기 다른 역 2곳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급등락 없이 월세 안정적 이처럼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은 교통이 좋고 편의시설도 풍부해 생활이 편리하다. 또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임차인을 구하기 쉽고 시세가 올라 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다. 월세도 급등락 없이 안정적인 데다 일부는 월세가 더 높기까지 하다. 실제 단일 역세권에 비해 환승역의 임대료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는 공항철도와 9호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 단지로 전용 19㎡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4.83%의 수익률을 나타
‘작지만 강한’ 점포는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적은 돈을 투자해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야 말로 불황기 창업전략의 핵심이다. 경기 오산 세교신도시에 닭갈비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봤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세교신도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중심부 먹자골목에 위치한 치즈닭갈비 전문점 ‘홍춘천’ 세교점이 그 주인공이다. 이 점포는 피크타임인 저녁 6시부터 9시30분까지 줄 서서 기다려야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대박집이다. 실내 규모가 42.9㎡(약 13평)밖에 안 되고 테이블도 6개에 불과하지만 일평균 매출이 1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장사가 잘된다. 점주 김태연(53) 사장을 만나 그 성공창업 비결을 인터뷰 했다. 다양한 해물 김 사장은 “자영업은 소비 트렌드에 적합하고, 업종과 상권의 궁합이 맞아야 한다”며, “휴일과 평일에 고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배후에 대단위 세대 아파트 단지를 낀 입지조건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봄에 점포부터 계약하고 상권과 적합한 업종을 수개월 동안이나 찾았다. 주변
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업 시장은 1년 내내 뜨거운 열기를 보이지만, 언제나 성수기와 비수기가 존재한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은 창업 수요가 비교적 적은 ‘창업 비수기’에 해당된다.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게 되고, 이와 함께 소비도 주춤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때일수록 사계절 꾸준한 수요가 있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시즌별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과 프랜차이즈는 무엇이 있을까? 겨울철에는 급격히 낮아진 기온과 추위로 따뜻한 국물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이에 대부분의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는 국물 메뉴에 주력하는 것이 인기를 끈다. 뿐만 아니라 연말 모임 등이 잦아지면서 주점 프랜차이즈도 수요가 증가한다. ‘육수당’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국밥을 통한 점심 장사와 육수를 기반으로하여 다양한 요리로 저녁 장사까지 잡으며 낮과 밤 매출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본사 자체 물류 시스템에서 매일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와 전문
최근 쌀쌀한 날씨로 인해 연인 및 친구와의 만남을 실내에서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상적인 카페나, 영화관, 주점 등을 탈피해 이색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색다른 공간에서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색 공간들은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VR + 카페 + 포토존 = ‘VR PLAYCE’ VR과 PLAY(놀다), PLACE(공간)가 합성된 ‘VR PLAYCE’는 VR체험부터 카페, 포토존이 한곳에 결합된 체험형 프랜차이즈다. 기존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평범한 데이트에 싫증을 느낀 이들에게 200여가지 다양한 게임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 및 음료부터 간단한 식사까지 다양한 먹거리도 구성해 ‘놀고 먹고’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급부상했다. VR, 만화카페 등 놀이공간부터 힐링카페, 문화공간까지 소비자 니즈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중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나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분양시장 보증수표로 각광받고 있다. 시청을 포함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밀집된 행정타운은 지역의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고정 배후수요와 민원인 등 유입인구가 많아 상권형성에 유리하며 임대수요가 풍부해 가격안정성이 높고, 인근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다는 희소성까지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된 행정타운은 지역개발의 중심지로 꼽힌다.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하는 만큼 교통망이 잘 갖춰지고 인근으로 상권이 활성화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주민들을 위한 공원,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갖춰 거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게 나타난다. 이처럼 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지자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행정타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편리한 생활 최고 교통망 서울시 중랑구는 지난 9월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는 교정시설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과 아파트 공사와 함께 복합행정청사, 세무서,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이자카야 전문점이 늘고 있다. 지역 골목상권서도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이자카야 전문점에는 밤늦게까지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치킨 호프 대신 다양한 안주를 즐기면서 깔끔하게 먹고자 하는 음주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특히 음주를 하는 여성의 증가도 이자카야 붐이 일고 있는 이유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오레노유메’는 3층을 모두 이자카야로 하고 있다. 수십 가지 다양한 퓨전식 이자카야 메뉴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이 곳은 다른 데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독특한 메뉴도 있어서 젊은 층 고객이 많다. 회는 일반 횟집을 능가할 정도로 싱싱하고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우리나라 고추와 비슷하지만, 국내에서 생소한 오크라 튀김은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생소한 요리 메뉴는 일본식 이자카야와 이태리, 한국 음식 등 다양하다. 1층은 젊은 층이 많고, 2층은 가족단위 고객, 3층은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룸까지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젊은 층이 몰려드는 거리에는 개화기 문화를 컨셉트로 내세우는 이자카야 전문점들이 점포 규모를 중대형으로 하여 인테리어 분위기를 일본식과 한국식을 복
외식업계서 가을과 겨울이 제철인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제철 맞은 해산물을 사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맛이 보장되고 영양적인 요소도 갖춰 건강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현재 다양한 브랜드서 해산물 메뉴를 내놓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 중인 ‘연안식당’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고 알려진 꼬막을 활용한 꼬막비빔밥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등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연안식당의 경우 여수, 벌교에서 채취한 신선한 꼬막만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꼬막 종류 중에서도 맛과 향, 식감이 좋아 비빔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새꼬막만을 사용해 제대로 된 꼬막비빔밥을 맛 볼 수 있다.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계절밥상- 새우메뉴 본죽&비빔밥 카페- 통영굴뚝배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가을과 겨울이 제철인 새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칼슘과 타우린도 풍부해
최근 경제활동 인구서 여성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창업시장에서도 여성 창업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7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말 여성 사업자 비율은 37.9%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단절된 경력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례가 많은 만큼,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잘 갖춰진 매뉴얼 대로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이 유독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 안정적인 수익률은 물론, 운영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감성 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의 사례가 여성 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스쿨푸드’‘분짜라붐’ 등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펼쳐온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감성주점 브랜드다. 2013년 청담 1호점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유명세를 탄 이후에도 공격적인 가맹점 확장 대신, 안정적인 운영과 만족스러운 손익으로 가맹점주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자 내실을 다져왔다. 여성 창업자 수 37.9% 시대 실제 &lsquo
초소형 오피스텔이 진화하고 있다. 원룸형 평면서 벗어나 테라스(형)과 복층(형) 등 소비자 맞춤식 평면이 등장하고 있는 것. 또 초소형(전용면적 35㎡ 이하)면적에도 테라스와 복층 등 공간활용이 가능한 ‘콤팩트’형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인 가구 500만 시대를 맞아 ‘솔로족’을 유혹하기 위한 공간특화 오피스텔의 공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간특화 오피스텔의 대표격으로 테라스 오피스텔과 복층형 오피스텔을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선호도 및 희소성 또한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및 복층 설계를 통해 주거 편의를 높인 오피스텔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소형 아파트 가격이 치솟은 데다 공간을 다양하게 쓰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겹쳐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스 오피스텔 올해도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 소형 오피스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라스는 서비스 면적으로 실사용 면적이 넓어 소형 오피스텔 거주 시 공간활용이 좋다. 특히 오피스텔에서는 테라스를 갖춘 곳도 드물기 때
기업의 전통적인 형태는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여 올린 이익을 판관비로 쓰고, 남으면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창출이다. 그 반대편 극단에 적십자사 등과 같은 사회 공익 단체가 있다. 주로 기부나 보조금, 또는 간단한 수익사업을 통해 수입을 올려서 사회 공익사업에 지출한다. 이러한 형태의 기업의 양극단 중간에 위치하는 것으로 유럽 등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근자에 우리나라에서도 큰 이슈가 되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 있다. 기업이 영리활동을 하되, 그 설립 목적 자체가 사회적 약자나 지구 환경을 위해 설립된 기업을 말한다. 시스템 구축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끝나면 생존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경제적 동물인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위해서 기업 경영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다. 점점 더 심화하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공생발전을 위해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야 한다는
식품외식업계에서 쌀을 이용한 메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쌀로 만든 음식은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크고 열량은 적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 쌀이 단순히 밥을 지어 먹는 재료가 아닌 요리의 주재료로 자리 잡으면서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지난 2005년부터 진도산 흑미를 사용한 도우로 피자를 만들고 있다. 피자알볼로의 흑미 도우는 첨가제나 개량제 없이 효모만을 넣어 72시간 동안 저온 숙성하여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일반 밀가루 도우에 비해 소화를 편하게 돕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알볼로는 이러한 흑미 도우 제조 방법을 특허로 등록했으며, 지난 9월 무농약 흑미 원물로 만든 곡물 도우 중 최초로 해썹(HACCP) 인증도 받았다. 흑미 도우 ‘피자알볼로’ 쌀 바게트 ‘비에뜨반미’ 쌀맥주 ‘카브루’ 베트남 샌드위치 전문점 ‘비에뜨반미’는 쌀로 만든 바게트를 활용해 베트남 대표 길거리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바인미는 바게트를 반으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동, 어묵 등 겨울철 간식도 일찌감치 등장했다. 특히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업계는 다양한 온장음료, 만두 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계절성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정식품 ‘병 베지밀’= 두유는 겨울철에 판매량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음료로 특히 편의점 온장고 속 따뜻한 병 두유는 온기가 오래가 추위를 녹여주고 허기도 달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겨울철 효자상품이다. 베지밀을 생산, 판매하면서 두유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정식품에 따르면 작년 기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병 베지밀’ 판매량이 8월 대비 86%, 9월 대비 45% 증가했다. 정식품은 스테디셀러인 ‘베지밀 A’‘베지밀 B’ 외에도 ‘베지밀 비 검은콩’‘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고소함을 한층 강화한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등을 병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겨울철 편의점 판매를 겨냥한 ‘녹차
말도 많고 탈도 많은 GTX B노선과 C노선의 추진이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혼선과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최근 경제활성화의 방안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등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GTX B노선과 C노선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4일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방안을 담은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활력 저하와 고용 부진 흐름이 단기간 내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공공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1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18~2022년)에 반영한다. 이렇게 되면 개발 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2017년도 점포당 평균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조사된 대표적인 브랜드 중 점포당 매출이 하락한 브랜드가 80%를 넘었다. 장기불황으로 인한 내수경기가 얼어붙어 있는 탓으로 보인다. 하지만 몇몇 브랜드는 점포당 매출이 증가했고, 장수 프랜차이즈 중에서 탄탄한 점포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도 있었다. 불황에도 강한 점포들의 특성과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외식업 브랜드의 특징을 분석해본다. 메뉴의 연구 개발에 투자한 브랜드의 점포당 매출이 증가했다. 음식의 경우 맛과 품질의 개선, 신 메뉴 출시가 불황도 극복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솥도시락’은 점포당 평균매출과 단위 면적당 평균매출이 모두 증가했는데, 주 메뉴 평균 가격대가 2800~5000원 대로 편의점 도시락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보면 놀랄만한 성과다. 치열한 경쟁 이에 대해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작년 거의 매월 신 메뉴를 출시했는데, 고객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이 가맹점 평균매출이 증대한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솥도시락은 맛과 품질 향상, 신 메뉴 개발
수입산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정보가 식품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는데 반해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53.8%가 원산지 표시를 부적합하게 게시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3일 가맹점 수 상위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40개의 점포 2개씩 80개에 대한 원산지 표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중 43개 업소(53.8%)에서 총 76건의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 부적합 사례별로는(중복 포함)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가 35건,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41건이었고, 적합업소는 33개 업소(41.2%)였다.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35건)’의 경우 ‘식육의 품목명(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미표시’와 ‘일부 메뉴 원산지 표시 누락’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짓 또는 혼동 우려가 있는 원산지 표시’6건, ‘쇠고기 식육의 종류(국내산 한우·육우·젖소) 미
경기도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4116억원을 투입해 상권분석부터 지역화폐, 수수료 없는 결재시스템 설치, 사업정리 등 창업은 물론 영업과 폐업, 재기에 걸쳐 가능한 모든 단계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ㆍ지원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지난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박 실장은 “이번 대책은 정부가 8월22일 발표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대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책”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구하는 공정경기 구현과 골목상권 활성화 5대 공약을 포함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창업부터 폐업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창업단계에서는 ‘소상공인의 시장진입 합리화’ ▲영업단계에서는 ‘소득 증대 및 비용 절감’ ▲폐업단계에서는 ‘충격완화 및 안전망 확충’ ▲재기단계에서는 ‘새로운 희망 사다리, 재도전 지원’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지원
아파트로 몰렸던 뭉칫돈이 알짜 수익형 상가로 향하고 있다. 초강력 규제가 이어지는 데다 금융권에 돈을 묻어두면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중에 밀려나온 유동자금들이 안정적이고 고정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 상가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배후세대를 기반으로 독점 상권을 확보한 상가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크게 대표적인 4가지를 꼽으라면 ▲몰링형 상권 ▲항아리형 상권 ▲대단지 아파트·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단지 내 상권 ▲역세권 등 중심상업지 상권 등이 있다. 실제 탄탄한 배후세대를 확보한 독점상권에서 공급된 상가들이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 입찰에서 총 117실 모집에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앞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1차와 2차 아파트가 각각 9.27대1,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된 데다 7653가구 대단지로 고정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
이예원이 9월13일 강원 원주 센추리21CC(파72)에서 열린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국가대표 상비군 현세린(제주방송통신고 2)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를 공동 4위로 출발한 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선두 현세린을 맹추격한 뒤 17, 18번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예원은 현세린이 보기를 범한 틈을 타 파로 마무리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메이저대회 출전권 획득 유소연, 고진영 등 배출 이예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우승이라 더욱 감격스럽다. 그동안 고생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부상으로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여주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2위 현세린과 3위 윤하연(인천여방통고3)도 각각 1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