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알파인스키는 가장 복잡하면서 경기 조직 난도도 최고 높은 설상 종목이다. ‘동계올림픽 왕관의 보석’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볼거리도 다양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는 옌칭 경기구역에 있는 국가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진행된다.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 여자 각각 활강,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과 알파인복합 5개 소종목으로 구성되고, 혼합단체전도 있다. 알파인 스키 국가 알파인스키센터에는 7개 코스가 있다. 경사도와 낙차가 클 뿐 아니라 건설 난도도 매우 높다. 활강 경기 슬로프의 수직 고도 차가 보통 남자의 경우는 800m 이상, 여자는 450m 이상이다.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경기 슬로프의 고도 차는 140m에서 650m로 상이하다. 알파인스키 슬로프 중간에 게이트가 설치돼있으며 종목별로 게이트 설치도 차이가 있다. 볼거리 다양한 ‘동계 왕관의 보석’ 가장 젊고 빠른 ‘동계 서핑 스포츠’ 슬로프 위 눈은 언 상태의 눈이어야 한다. 일반 슬로프와 달리, 거의 빙판에 가까워 아주 단단한 눈길 같다. 물 주입 후 장시간 동안 굳히는 작업을 진행한 후 매끄러운 길로 다듬는 수작업도 추가로 필요하다. 선수들은 경
[JSA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선수인 심석희(서울시청)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되며 3연속으로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심석희는 지난해 5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상위 5명에게 부여되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팀의 A 코치와 팀 동료, 코치에 대한 욕설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사회적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빙상연맹은 심석희를 대표선수단에서 분리한 후 조사위원회를 통해 사실 조회에 들어갔다. 욕설 문자 사실 확인 자격 정지 2개월 징계 지난달 실시된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 결정은 곧 심석희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정지를 의미했다. 이 결정에 대해 심석희는 빙상연맹의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소하는 대신 법원으로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태혁 수석부장판사)는 징계 효역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심석희의 징계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심석희는 이번
‘10대 괴물’ 김주형(19)의 2년 차는 거침없었다. 투어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 KPGA 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21일)의 기록을 써낸 김주형은 한 층 더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김주형은 시즌 개막 이후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달아 준우승하며 예열을 마쳤다. 약 한 달 뒤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에서 열린 ‘SK telecom OPEN’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2위였던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힘을 냈다. 최종라운드에서는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2위에 3타 차 우승을 거뒀다. 강한 체력이 빛났다. 당시 폭우와 안개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매 라운드 경기가 지연됨에 따라 김주형은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경기 4번홀부터 최종라운드 18번홀까지 하루에만 33개 홀을 플레이했다. 김주형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 순간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되짚어보면서 집중력이 생겼다”며 “경기를 할 때는 힘든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몰두했다.
지난해 11월30일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익숙한 듯 낯선 얼굴의 선수가 블랙 슈트를 입고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했다. 아직 우승 경험은 없지만 치열한 KLPGA 투어에서 10년 동안 묵묵히 시드를 지켜낸 최가람(29)이 그 주인공이다. 최가람은 K-10클럽에 가입하며 처음으로 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2017년 신설된 K-10클럽은 10년 연속 정규 투어에서 활동한 정예 선수가 가입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단 14명의 선수만이 그 영광을 안았다. 최가람은 “벌써 10년이 됐다니 실감이 안 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꾸준함 증명 2010년 8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최가람은 그해 11월 시드 순위전에서 68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손에 들고 드림 투어로 발길을 돌렸다. 최가람은 이듬해 다시 한번 도전한 시드 순위전에서 44위에 오르며 꿈에 그리던 정규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어렵게 올라왔지만, 정규 투어 무대는 녹록지 않았다. 데뷔 첫해에 상금순위 70위에 머물렀고, 2년 차인 2013년에는 86위를 기록하며 시드 순위전을 다시 경험해야 했다. 2018년에는 준우승을 한 차례 하고 페어웨이
고려대의료원에 1000만원 기부 저소득 환자 지원에 사용 계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8)과 그의 팬클럽 ‘남달라’가 선행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박성현은 고려대의료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고려대 안암병원을 내원해왔던 박성현은 의료원 관계자로부터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적지 않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 전액은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기부식에서 박성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신 것 같아 늘 마음이 무거웠다.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도 기부에 나섰다. 남달라는 박성현의 버디당 1000원을 적립해 네이버 팬카페 기부금 3170만원, 다음 팬카페 300만원 등 총 3470만원의 성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 성금을 인천 청라 인근 지역 지역아동센터 19곳을 지원해 아이들의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씩씩하게 성장할
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난해 가장 멋진 샷을 선보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최고의 샷 ‘베스트15’를 선정해 발표했다. 코르다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5번 홀(파5)에서 243야드를 남기고 7번 우드로 쳐 홀 50㎝ 옆에 붙인 두 번째 샷을 최고의 샷으로 꼽았다. 이 홀에서 코르다는 탭인 이글을 기록했다. 당시 코르다는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5번 홀 이글로 살라스를 따돌리기 시작하며 자신의 메이저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르다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샷 2위는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나온 필 미켈슨(미국)의 벙커샷이다. 미켈슨도 최종라운드 5번 홀(파3)에서 벙커에 빠진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버디를 잡았다. 이 덕분에 미켈슨은 사상 최초로 50대 메이저 챔피언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 ‘베스트15’에서 1위 차지 노익장 미켈슨 벙커샷 2위 3위는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이다. 호블란은 지난해 9월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4일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회 파견 준비 상황 점검 및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기흥 회장을 비롯해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빙상, 스키, 컬링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회 파견 준비사항 등을 공유하고 동계 종목의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기흥 회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위중한 상황으로, 대회 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논의 대회 현장 많은 어려움 예상 대한체육회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종목별 훈련 특별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국내외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바 있다. 올림픽 기간 내 베이징 현지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분산 개최 등으로 인한 방문급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간편 식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우수 성적 달성과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2022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방역지침 기준에 따른 입촌한 12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총 99명만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간의 신년인사 및 덕담을 시작으로 ‘2021년 회고 및 새해 다짐’ 영상 상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 개최 국제대회 성적 달성과 각오 다짐 황선우 선수와 김아랑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기념품 전달식, 꿈나무 선수 응원편지 낭독,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대표로 나서는 황선우 선수와 김아랑 선수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JSA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109개 소종목 중에서 가장 혼동되는 종목이 있다면 스노보드 빅에어,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스키점프 라지힐, 노르딕 복합 라지힐일 것이다. 이들 종목은 어떻게 구분할까. 일반 대중이 혼동하기 쉬운 스노보드 빅에어, 프리스타일 스키빅에어, 스키점프 라지힐, 노르딕 복합 라지힐 등 4개 종목은 경기 모습에서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스노보드 빅에어와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에서 겨루는 것은 동작이다. 선수들은 출발지점에 선 다음 도약지점에서 설원 위로 날아오르고, 공중회전과 보드 잡기 등의 동작을 선보인다. 구분법 스키점프 라지힐과 노르딕 복합 라지힐에서 겨루는 것은 거리와 공중자세다. 선수들은 출발 게이트에 앉아 출발 준비를 하며 출발 후에는 중력에 의한 위치에너지를 활용해 공중으로 점프해 V형 자세를 유지하다 착지한다. 스노보드 빅에어와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베이징시 스징산구에 위치한 서우강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스키점프와 노르딕 복합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장자커우시 충리구에 위치한 국가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다. 노르딕 복합은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종목만 있는데, 점프 부분은 스키점프와 완전
재미교포 김찬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김찬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최종전인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상금 134만9592엔을 챙긴 김찬은 통합 운영하는 2020 -2021시즌 총상금 1억2759만9803엔(약 13억3295만원)으로 2위 가나야 다쿠미(일본, 1억1980만3605엔)를 제치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찬의 상금왕 등극 1987년 데이비드 이시이에 이어 미국 국적 선수로는 두 번째 상금왕 등극이다. 또한 외국 선수로는 2010년과 2015년 김경태(35), 2011년 배상문(35)에 이어 통산 5번째 JGTO 상금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메이저 성적 반영 효과 다섯 번째 외국인 상금왕 김찬은 2020-2021시즌에 2020년 12월 JT컵과 지난해 10월 도카이 클래식, 11월 던롭 피닉스 등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JGTO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JGTO는 일본 투어 상금 이외에 월드골프챔피언십(WGC)과 메이저대회에서 획득한 상금까지
KPGA 코리안 투어 선수들은 지난 시즌 내내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제네시스 대상’의 왕좌에 오르기 위한 경쟁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의 최종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김주형(19)을 제외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은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신용구(10위) “감회 새로워”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9위에 머물렀던 신용구(30)는 올해 19계단 순위가 뛰어 오른 제네시스 포인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신용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7개 대회에 출전해 ‘신한동해오픈’ 1개 대회를 제외하고 16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3위다. 신용구는 “해를 넘길수록 경기력이 좋아졌고 KPGA 투어 코스에 적응하고 있다”며 “지난해 목표가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이었다. 목표를 달성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캐나다 교포인 신용구는 2014년 프로 자격 취득 후 맥캔지 투어(PGA투어 캐나다), PGA
[JSA뉴스] 대한체육회 2021년도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 감독 일동(29종목 39명)은 지난달 28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회’는 각 종목 전임 감독의 모임으로 2015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왔다. 진천선수촌 있는 광혜원면 독거노인 등에 기부금 전달 진천선수촌이 문을 연 2018년부터는 광혜원면 관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강경효 전임감독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보태고자 하는 종목별 전임감독님들의 마음이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선수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SA뉴스] 강릉고 2학년 이성오가 ‘미란다 장학금’을 받았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9일 “미란다 장학금의 세 번째 대상자로 강릉고 포수 이성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동원상 수상자인 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는 상금 2000만원 중 절반인 1000만원을 기부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000만원 중 500만원은 유소년 야구지원에 쓰고, 나머지 500만원은 초·중·고·대학 선수와 독립야구단 등 총 5명의 선수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 양정초 5학년 이승현, 부산 개성중 이영웅을 미란다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선정한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고교생 대상자로 이성오를 택했다. ‘미란다 장학금’ 세 번째 선정 성실함과 뜨거운 열정 돋보여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위대한 투수 옆에는 항상 위대한 포수가 있었다”면서 “고교 유망주 포수 여러 명을 추천받은 가운데 성실함과 뜨거운 야구 열정이 돋보인 이성오를 미란다 장학금 고교생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오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외삼촌 박찬도의 영향을 받아 울산 대현초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포항중을 거쳐 경주고로 진학한 이성오는 고교 2학년이 될 무렵 강릉고로 전학했다. 소속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7일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년 대한체육회 사업계획 및 예산, 대한복싱협회 관리단체 지정 심의, 회원종목단체 가입등급 심의, 각종 규정 제·개정 등을 의결했다. 이사회 개최 먼저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2년 대한체육회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심의해 전년 대비 9.3% 증액된 2022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에 가입돼있는 총 81개(정회원 62개, 준회원 6개, 인정 13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한 가입 등급 심의 결과에 따라 인정단체였던 한국e스포츠협회가 자격 조건을 충족해 준회원 단체로 승격됐다. 다만, 대한크라쉬연맹은 시도체육회 가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조건부 등급 유지로 결정했다. 대한복싱협회는 내부 갈등으로 현재까지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못해 회장 임기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돼 대한복싱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른 시일 내에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협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복싱협회 관리단체 지정 5개 공공기관 ESG 실천 다짐 아울러
[JSA뉴스] 루지와 봅슬레이는 동계올림픽 7개 대종목 중 2개 종목이다. 봅슬레이는 봅슬레이, 스켈레톤으로 나뉜다. 이들 3개 종목은 같은 경기 트랙(얼음판)을 사용한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출발점이 같고, 루지는 다르다. 3개 종목은 모두 속도가 빨라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위험한 종목이다. ‘전복’ 가능성이 있어서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한 루지 선수가 시합 전 연습 중에 트랙을 벗어나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같은 트랙 3개 종목의 차이점은 장비와 출발 자세, 이 두 가지다. 장비를 보면 봅슬레이는 뒤쪽에 제동장치가 있고, 드라이버가 썰매 내부 핸들을 조정하면서 타는 시스템이다. 스켈레톤과 루지의 경우는 외관상 썰매판만 보이며, 전환장치 혹은 제동장치는 없다. 출발 자세도 다르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썰매를 밀면서 시작하고, 루지는 누워서 손잡이를 잡고 출발한다. 루지는 누운 자세로, 봅슬레이는 앉은 자세로, 스켈레톤은 엎드려 머리를 앞으로 한 자세로 탄다. 올림픽 역사상 하계올림픽에도 참가하고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한 운동선수는 드물지 않다. 그러나 동·하계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선수는 한 명뿐인데 바로 미국의 에디 이건이다. 출발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무국이 ‘올해의 스토리 톱10’을 꼽아 발표했다. 첫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은 2020-2021시즌 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였다.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올해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을 연이어 석권하면서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약 178억원)를 가져갔다. PGA 투어는 “데이터와 분석의 시대에 캔틀레이는 예전 접근 방식을 변함없이 고수하면서 안정성을 선호했다. 그리고 올해 최고조의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 ‘디 오픈’을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리카와는 워크데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만 25세 이전에 메이저대회와 WGC 대회를 휩쓴 골퍼가 됐다. 캔틀레이, 가장 빼어났던 활약 모리카와, 메이저·WGC 휩쓸어 코로나19를 딛고 US오픈에서 우승한 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욘 람(스페인)과 차량 전복 사고를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세 번째, 네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 지난해 6월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에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위한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에 참가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안나린은 지난해 12월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파이널 8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 잡고, 보기는 한 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33언더파 541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전날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린 폴린 루샹 부샤르(프랑스)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부샤르는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쳤다.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한국 선수가 수석 합격한 것은 2018년 이정은(25) 이후 3년 만이다. 안나린은 수석 합격으로 총상금의 10%인 1만5000달러(약 1770만원) 상금을 획득했다. 안나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올해는 우승이 없었지만, 기복 없는 플레이로 대상 포인트 7위와 상금랭킹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선두에 5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안나린은 첫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전반에만 보기 없이 3타를 줄였다. 10번, 11번 홀 연속 버디 후 13번 홀 보기로 주춤했
덴마크의 토르비에른 올레센(32)이 2년 전 비행기 내에서 음주 난동, 성폭력을 한 혐의로 재판정에 섰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달 7일(한국시간) 올레센이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법정에 출석했다고 전했다. 올레센은 2019년 7월 미국 내슈빌을 출발해 런던으로 이동하는 영국항공 비행기에서 술과 수면제를 복용한 뒤 여성의 가슴을 움켜쥐는 등 소란을 피웠다. 복수의 증인에 따르면 올레센은 다른 승객의 좌석과 통로에 소변을 보기도 했다. 올레센은 사건 발생 5개월 뒤 열린 첫 번째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에서 올레센은 “당시 수면제 4알과 술 5, 6잔을 마셔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술 마신 뒤 성추행으로 소란 승객 좌석과 통로 소변 추태 증인으로 출석한 영국항공 승무원은 “올레센이 나를 폭행했고, 27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이런 행동은 본 적이 없다”고 분노했다. 올레센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은 “(올레센이) 내 손을 잡고 키스를 한 뒤, 오른팔로 허리를 감고 나의 오른쪽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올레센이 난동을 피운 비행기에는 저스틴 로즈와 이언 폴터(이상 영국) 등 동료 골프 선수들도 있었다. 폴터는 “처음에 무슨 일이
‘2021 KLPGA 대상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밝게 빛났다. 참석한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피날레인 시상식인 만큼 의상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선수마다 각자 개성에 맞는 다양한 의상을 입고 참여해 시청하는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해 11월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본 시상식은 KLPGA를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다. 피날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수상 선수와 시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다. 대신 골프 팬과의 소통을 위해 역대 최초로 골프 팬 200명을 화상 참가자로 초청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감사패와 투어 공로상이 발표됐다. 코로나19로 각 부문 수상자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KLPGA에서 별도로 상패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형형색색 드레스 뽐낸 선수들 우아함 뽐낸 의상 시선 모아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네이버와 인터넷 포털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의 포털 서비스를 활용해 국가대표 선수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특집 페이지를 통해 온 국민의 호응과 호평을 얻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단의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올림픽 및 대한민국 스포츠 부흥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약 5.5억회에 이르는 선수단 응원 ‘하트’와 130만개의 응원 댓글을 기록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네이버는 성공적인 도쿄올림픽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다시 한 번 특집 페이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특집 페이지 제작 선수단 정보 제공 등 진행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 파리올림픽까지 네이버의 특집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과 국민들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