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 소속 2800명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시행되던 교육이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전국 4개 권역 교육장(경기 가평, 충북 제천, 전남 화순, 경북 경주)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20일까지 12회 차에 걸쳐 개최된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은 지역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전문성 및 지도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매우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를 보낸 생활체육지도자를 격려하고 구성원 간 화합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 회에 200명 내외가 참여하며, 변화된 환경 속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론, 지도 동작 개발을 위한 실기수업, 안전한 지도활동을 위한 사례 학습, 운동 처방 및 트레이닝 방법론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 실시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전환
대한체육회는 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온라인 동영상 교육도 오는 7월부터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며, 대한체육회 주관 교육 외에도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자체 교육을 포함해 생활체육지도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확보 및 지도활동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는 지역 단위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이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풀뿌리체육의 첨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0년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에 소속돼 현장지도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기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활동이 더욱 확대돼 범국민 생활체육 캠페인인 ‘스포츠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기)’을 전파함으로써 생활체육 참여율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