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기억에 남게 만들겠다” 마카하밸리 북코스 디자인 담당 미국 매체 <골프닷컴>은 지난 4월4일 글로벌 골프장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퍼시픽링크스가 하와이에 건설하는 36홀 골프 코스 디자인에 우즈와 유명 설계가 길 핸스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우즈는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마카하밸리 리조트의 북코스 설계를 담당하게 된다. 코스 개장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는 “TGR디자인은 디자인적으로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코스를 만들겠다”면서 “오아후 서해안의 마카하밸리는 아주 특별한 전경을 가지고 있으며 배경에 위치한 산맥이 장관이어서 서쪽으로는 오션뷰, 동쪽으로 파도치는 듯한 산맥을 둔 코스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 마스터스 우승으로 세계를 열광시킨 우즈는 코스 디자이너로서도 경력을 쌓고 있다. 지난 2014년 멕시코 엘 카도날 골프장을 처음 선보였고, 2016년 개장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블루잭내셔널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미국 100대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개장하는 페인스밸리의 퍼블릭 코스 빅시다 롯지도 우즈 재단이 참여하고 있다. 20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지난 4월16일 내놓은 ‘2018년 골프장 업체들의 경영실적 분석(잠정)’ 자료에 따르면 제주권을 제외한 154개 대중골프장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8.2%로 2017년 31.1%보다 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장 수의 증가와 홀당 이용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다소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각 골프장 감사보고서를 기초로 조사한 이 자료는 ‘109개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1.9%로 2017년 1.8%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을 합친 263개소의 영업이익률은 16.0%로 2017년의 16.7%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적자 골프장은?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해 12월 결산 코넥스 상장법인 114개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9%라는 점에서 골프장 수익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요인을 분석한 결과 대중골프장들은 숫자의 증가(대중제 전환 8개소, 신규 개장 10개소)로 주변 골프장과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졌고, 비수기 시간대 입장료 할인이 일반화되면서 영업이익
지난 2017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치러진 에린힐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도 막을 올린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4월16일 에린힐스가 최고의 여성 골퍼를 가리는 코스로 선정돼 2025년 5월29일~6월1일 경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데이비스 USGA CEO는 “에린힐스로 다시 돌아와 US여자오픈과 US미드아마챔피언십을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퍼블릭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이 코스와 협회와의 관계는 무척 좋으며 최고의 테스트 무대에서 대회를 개최할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2017년 US오픈 개최지로 알려진 이 코스는 2011년 US아마추어선수권과 2008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 선수권이 치러진 바 있다. 2025년 5월29일~6월1일 개최 최고의 테스트 무대서 대회 앤디 지글러 에린힐스 오너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여성 골프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선정되어 영광스럽다”면서 “2년 전 US오픈을 통해 역사를 만든 이 코스에서 다시 USGA의 명망 있는 대회를 치러 무척 흥분된다”고 말했다. 오는 2025
2019 마스터스 우승으로 부활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지난 4월25일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ZOZO)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조조 챔피언십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PGA투어 정규 대회다. 우즈가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06년 일본투어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이후 13년 만이다. 우즈는 2004, 2005년에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우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는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클래식이었다. 우즈는 “좋은 기억이 있는 일본에 다시 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조조 챔피언십 참가 등 가을에 재밌는 일이 많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조 챔피언십은 오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외곽의 아코르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975만달러이며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참가 일서 첫 개최 PGA 정규 대회 우즈의 일본 방문 소식에 한국 팬들도 혹시 우즈를 볼 수 있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12명 동료와 함께 공동 설립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릴린 스미스가 지난 4월10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마릴린 스미스는 1950년에 앨리스 바우어, 패티 버그, 베티 다노프, 헬렌 뎃웨일러, 마를렌 바우어 헤그, 헬렌 힉스, 오팔 힐, 베티 제임슨, 샐리 세션스, 셜리 스포크, 루이스 서그스, 베이브 자하리스 등 12명의 동료와 함께 LPGA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그녀는 선수 시절 메이저 대회 2회 우승 포함 통산 21차례 우승을 거뒀고 1958년부터 1960년까지 LPGA 대표를 역임했다. 1973년에는 TV중계에서 최초의 남성골프대회를 해설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스미스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 열린 지난 3월24일 대회장에 나타나 박성현(26·솔레어) 등 선수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생전 마지막 공식석상이었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마릴린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났으며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기준을 제시해줬다”며 애도했다.
오랫동안 ‘골프 황제’라는 칭호를 달고 전 세계 골프 팬들을 움직여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 빨간 티셔츠의 사나이 타이거 우즈. 그런 그가 부상과 스캔들로 시달린 몇 년간 미국프로골프(PGA)의 시계는 멈춰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15일 끝난 2019년 마스터스에서 43세의 노장 우즈가 14년 만에 그린재킷을 어깨에 걸치며 PGA의 시계는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타이거 우즈는 몇 년간 음주운전, 성추문 등 세간의 이슈를 몰고 다녔지만, 신기하게도 대중들은 언제나 타이거 우즈를 주목했다. 그는 보이는 행보마다 그 어떤 선수보다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2019년 마스터스에 우즈가 참가한 것 자체가 골프팬들을 열광시키긴 했지만, 그를 우승후보로 거론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우즈의 우승에 자신의 전 재산인 8만5000달러(약 1억원)를 베팅한 골프팬이 14배의 수익을 올렸을 정도다. 최고의 샷감 위대한 우승 연습 라운드부터 구름 관중을 끌고 다닌 우즈는 1라운드에서부터 단연 압도적인 인기 속에서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그의 샷감은 최고였고, 흥행은 초반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우즈는 지난 4월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
올해부터 골프규정이 바뀌면서 깃대를 뽑지 않고 퍼트하는 골퍼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필드 위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25·미국)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 등이 깃대 퍼트 옹호론자로 꼽힌다. 그러나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달 20일 “퍼트할 때 깃대는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골프 팀과 깃대 퍼트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에 대한 분석은 흥미로웠다. “깃대를 꽂고 퍼트할 때 핵심은 깃대 중앙을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퍼트 고수로 분류되는 선수도 깃대 중앙을 맞출 확률이 27.6%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 72.4%는 깃대가 오히려 방해 요소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사람이 아닌 퍼트 연습용 기구를 사용한 실험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깃대를 뽑고 퍼트했을 때 성공률은 90%였으나 꽂았을 땐 성공률이 45%로 뚝 떨어졌다. 이 매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급 골퍼라 해도 20∼25피트
골프에서뿐만 아니라 다리는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골프스윙에서 상체의 움직임이 좋더라도 하체가 그것을 받쳐주지 못하면 몸의 축은 흔들릴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정확한 타격을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연습장에서는 프로들이 레슨을 할 때 어드레스 상태에서 “발가락으로 지면을 움켜쥐듯이 힘을 줘라”라고 주문하기도 한다. 골프스윙을 한다고 해서 다리가 튼튼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무리한 스윙으로 인해 무릎과 발목 관절이 스트레스를 받아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튼튼한 하체는 타고나는 것도 있겠지만, 평소 하체의 기본 체력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체의 움직임 좋더라도 받쳐주지 못하면 ‘흔들’ 그래서 이번에는 안정적인 스윙의 기초가 되는 다리의 올바른 쓰임과 하체 단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어드레스=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상체를 약간 숙이면서 골반을 뒤로 빼고 이후 펴진 상태의 무릎을 살짝 구부려준다. 무릎을 너무 구부리게 되면 체중이 뒤로 쏠리게 되어 몸이 일찍 펴지는 얼리 익스텐션 동작을 유발하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지금 바로 거울 앞에 서서 어드레스 자세를 잡아보며
우리나라는 계절적인 특성으로 봄이 되면 바람이 많이 분다. 그러므로 봄철 라운드에 이러한 바람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면, 좋은 스코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겠다. 학생시절 과학시간에 배웠듯이 날아가는 공은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바람의 세기보다 더 강한 저항을 받는다. 이러한 바람은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더 세게 분다. 따라서 바람이 불 때, 특히 맞바람일 때는 공을 낮게 치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다면 공을 낮게 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프로들이 즐겨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펀치 샷이다. 펀치 샷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구사하기 쉬운 샷은 아니지만, 배우고 나면 정말 쓰임새가 많은 무기인 만큼 이번 기회에 꼭 연습해두면 좋을 것이다. 펀치 샷은 강력한 임팩트로 낮은 탄도의 공을 만드는 샷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맞바람이 강할 때뿐만 아니라, 지형지물에 걸릴 위험이 있거나, 페어웨이 벙커의 턱이 낮고, 그린 앞에 장애물이 없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펀치 샷은 대개 6, 7, 8번 미들 아이언을 사용한다. 쉽게 말하자면 타격을 할 때 “공을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헤드가 평소보다 낮게 내려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지난겨울 공원 이용고객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잠시 휴장했던 파크골프장과 테마파크를 지난 3월15일부터 본격 개장했다. 주로내 공원 일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9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18홀로 이루어져 있다. 골프를 즐기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마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파크골프장은 운동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지역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길이 900m 다양한 난이도 18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 잔디 파크골프장의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 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 나머지 벙커·해저드·페어웨이·러프 등도 갖추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20여가지 말테마 조형물과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파크골프장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다. 매주 월·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간편복을 입고 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쾌척 상금 전액 아동단체에 전달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답게 통 큰 기부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성현 선수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세계 1위 복귀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며 “기부처는 추후 선수와 사랑의 열매 측과 상의 후 결정된다”고 밝혔다.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상 신인 최초로 세계 1위에 올랐을 때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성현은 지난 3월8일 필리핀에서 끝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상금 전액을 현지의 아동 지원 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함께 오는 6월 초 미국에서 주니어 대회 개최 및 후원을 계획 중이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을 멋있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팬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덕”이라며 “많은 분께 넘치도록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지만 방콕처럼 규모가 웅대하지는 않다. 하지만 기온이 후덥지근하지도 않다. 해발 300m의 고산지대여서 동남아의 다른 도시보다 서늘한 날씨를 자랑한다. 건기인 3월까지는 밤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골프 마니아들에게는 라운딩의 적소로 알려져 있다. 적절 배치된 호수 관리가 잘된 잔디 2006년 11월 처음 개설된 가싼 파노라마 골프클럽은 가싼 그룹의 세 번째 골프 코스다. 이 코스는 2017년에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긴 코스인 7072야드의 유니크한 코스는 커다란 호수의 윤곽 주위로 디자인되었다.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골프장의 적절히 배치된 호수, 해저드, 벙커와 빠르고 관리가 잘된 잔디들은 도전의식을 이끌어낸다. 가싼 파노라마 가싼 파노라마 골프클럽에는 파5홀이 없으며 이를 대신해 블랙티 기준 666야드 파6홀이 있다. 골프 라운드를 마치고 고급 클럽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호수와 주변의 산들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태국 및 인터내셔날 레스토랑, 라커룸, 세미나실, 프로 샵 및 대형 연회장이 준비되어 있다. 유럽의 건축 양식과 두바이의 아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총상금 3억원 상당의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전 ‘2019 KB국민카드 GATOU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2019 KB국민카드 GATOUR는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스터 리그 진출을 위한 ‘챌린지 리그’(9개),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를 가리는 ‘마스터 리그’(9개), 최강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챔피언십’(1개)으로 나뉘어 총 19개의 대회가 열린다. 골프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국 비전플러스·투비전·투비전플러스가 설치된 골프존 매장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면 골프존 회원 로그인 후 대회 모드에서 GATOUR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된다. 단 GTOUR 프로 등 프로 골퍼는 모든 시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대회의 시상은 각 대회에 5라운드 이상 참가한 선수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챌린지 리그의 경우 마스터 등급의 시상은 불가하다. 12월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 남 300만원, 여 200만원 상금 왕관을 두고 최강자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챔피언십은 대전 골프
공무원연금공단 운영 상록골프장 ‘비상저감조치’ 시행 날 자유롭게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3월21일 공단이 운영하는 상록골프장(천안·화성·남원·김해) 이용과 관련해,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등급이 ‘매우 나쁨’이거나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날은 자유롭게 예약을 취소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미세먼지 관련 취소 기준을 세우고 이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월15일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 조치 시행 전이라도 2월15일 이후 미세먼지를 이유로 골프예약을 취소했다면 예약정지기간이 부과되지 않았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으로 시행될 정도로 공기질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위약벌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없도록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해수온천과 석양이 돋보이는 인천 강화군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가 문을 열고 대중제 골프장 영업을 시작했다. 옛 염전을 개발해 조성한 유니아일랜드 골프장은 갯벌, 습지, 염생 식물인 칠면초 등의 자연환경을 살려 총 18홀(7543야드) 규모로 조성된 링크스 스타일 골프장이다.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와 웰링턴 컨트리클럽을 설계한 노준택 골프코스 디자이너는 다양한 샷 밸류를 실현하도록 코스를 만들었다. 이 골프장은 평지에 조성돼 있어 넓지만 곳곳에 도전적 요소가 도사리고 있으며 코스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119개의 벙커로 이뤄진 코스는 긴 전장에 따른 시원한 장타 공략은 물론, 다양한 샷을 모두 구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인코스 8번 아일랜드 그린은 변화무쌍한 바람과 워터 헤저드를 극복해야 하는 파3 시그너처 홀이다. 페어웨이에도 양잔디를 심어 사시사철 바다와 푸른 잔디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했다. 유니아일랜드 골프장의 특징은 무엇보다 천연 해수온천과 서해 낙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클럽하우스 노천온천탕에서 천연 해수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노천탕에서 감상하는 서해 낙조는 유니아일랜드 골프
‘구타 페르카(GUTTA PERCHA)’로 불리는 고무공은 수백년 동안 사용했던 가죽 페더리볼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들면서 서민층 골프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불을 지핀 공이다, 19세기 ‘골프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붐을 일으키는 데 혁명적으로 기여했던 이 볼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고무볼의 발명은 우연이었다. 1848년 인도에 거주하는 의사 제임스 패터슨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동생에게 세라믹으로 만든 코끼리 동상을 선물로 보내면서 깨질 것을 염려해 박스 안에 부드러운 말레이시아산 고무를 함께 넣어 보냈다. 일부러 상처 동생 영은 선물보다 박스에 담긴 고무가 더 신기했다. 주무르는 대로 모양이 바뀌는 고무를 만지던 그의 머릿속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스쳤다. 대단한 실력파 골퍼였던 그는 이 고무로 골프볼을 만들어보겠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을 했다. 먼저 고무를 골프볼 크기로 잘라 불에 구운 다음 부드러워진 고무를 책상에 놓고 이리저리 굴렸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고무는 동그랗게 굳어 단단해지면서 골프볼 모양이 됐다. 영은 당대의 기라성 같은 프로골퍼였던 친구 윌리 던과 함께 머슬버러 골프장으로 나갔다. 녹색의
AP통신 등 외신들은 최근 세계연합팀 단장인 어니 엘스(남아공)가 ‘탱크’최경주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올해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세계연합팀 부단장은 총 4명. 최경주 등에 앞서 제프 오길비(호주)가 선정, 발표된 바 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하나로 뭉치게 1994년 창설되어 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2015년에는 한국 인천에서 열렸다. 최경주는 한국대회에서 부단장을 맡은 이후 4년 만에 다시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맡게 됐다. 최경주는 선수로서는 2003년과 2007년, 2011년 대회에 출전했다. 최경주는 “세계연합팀은 여러 나라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팀은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고 프레드 커플스와 잭 존슨, 스티브 스트리커가 부단장으로 나선다. 어니 엘스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4명의 부단장을 통해 거의 모든 대륙을 관장할 수 있게 됐다. 그게 이들을 선임한 기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나처럼 프레지던츠컵 경험이 많은 이들을 뽑고 싶었다&rdqu
올 시즌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희영 선수가 지난 3월6일 우리은행 본점 23층 글로벌룸에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희영 선수는 LPGA 통산 4승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는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다. 특히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상금 랭킹 25위 내에 이름을 올렸고, 통산 TOP10 횟수는 64번에 이를 정도로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선수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개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양희영 선수가 지난 LPGA 혼다 타일랜드에서 기업 로고가 없는 민모자를 쓰고 우승한 기사를 접하고는 양 선수의 성실성, 도전정신, 성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하고 즉시 후원을 검토했다. 이에 양희영 선수 측도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계약이 성사되었다. 양희영 선수는 우리금융그룹과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고, 우리금융그룹의 로고를 모자와 가슴에 달고 전 세계를 누비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양희영 선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빠른 대회 진행과 골프 룰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60여년 만에 대대적인 ‘룰 변경’을 시도해 적용에 들어갔다. 룰 개정 주체들이 자화자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선수들은 “이상하다” “말도 안 된다” “효과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상하다” 지난 3월3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 GA)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 4번홀에서 리키 파울러(미국)가 친 티샷이 페어웨이에 박혀 드롭을 해야 했다. 이때 파울러는 마치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려는 듯 볼을 엉덩이 아래쪽에서 떨어뜨리려는 자세를 취했고, 갤러리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새로운 골프 규칙에 대한 조롱이었다. 파울러는 앞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어프로치샷 생크로 OB (Out of Bounds)를 낸 후, 어깨 높이에서 드롭을 하다가 벌타를 받았다
미국 <골프닷컴>은 지난 3월10일 “이번 주말 (개인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톰슨과 골프를 쳤다고 린제이 월터스 백악관 공보담당이 밝혔다”고 전했다. <골프닷컴>은 “트럼프가 골프를 치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지만, 이번 라운딩은 그가 선택한 경기 파트너 때문에 주목할 만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톰슨과 수차례 함께 라운딩한 경력이 있다. 대통령이 되기 전인 2016년에도 트럼프는 톰슨과 9홀 플레이를 한 바 있다. 대통령 되기 전부터… 스타급 선수들과 게임 당시 톰슨은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과 트럼프는 몇 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면서 “그(트럼프)는 우리에게 놀랄 정도로 잘 대해준다”고 말했다. 톰슨은 당시를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과 총 6번 라운딩을 했다고 밝혔고, 트럼프 골프클럽의 회원인 사실도 알려졌다. 톰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실력에 대해 “나이를 감안하면 꽤 멀리 친다. 티샷 거리가 250야드 정도&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