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중국야구협회 회장이자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아시아지역 부회장인 쑤첸(Xu Chen)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경기가 치러질 ‘샤오싱(Shaoxing)’ 야구장의 완공을 발표하며, 중국 야구 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더 높은 수준의 국제 행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야구 경기장이 공식적으로 완공됐다. 새로운 최첨단 야구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인 경기장에서 40km 떨어진 중국 저장성 샤오싱시에 위치하고 있다. ‘수상 마을’ 지역적 특성 결합 잔물결처럼 반짝이는 멤브레인 샤오싱야구장은 2개의 국제규격 야구장과 1개의 체력단련장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장의 조경 디자인은 샤오싱에 있는 ‘수상 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완전히 결합했다고 한다. 캐노피는 물의 잔물결처럼 공중에서 반짝이는 멤브레인 구조를 채택했다. 2020년 6월에 시작된 경기장 건설은 ‘녹색(Green)’ 개념을 고수한다. 경기장 외벽과 지붕 모두에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해 자체 청소 효과를 제공하고 공기를 정화해 운영비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방문객 역대 최대 딱히 곱지 않은 주변 시선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보며 지난해 골프장 내장객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21년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골프장 내장객은 289만874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38만4802명)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제주도민 이외 내·외국인과 내장객은 185만2067명으로, 전년(126만8022명) 대비 46.1%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원정 골프가 불가능해지자 제주도로 골프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제주지역 골프장을 바라보는 도민 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다. 코로나19 특수와 각종 세제 혜택에도 가격을 인상, 도민 혜택 축소, 지방세 체납 등 도내 골프장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변제 여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지방세 100억원 이상을 채납한 제주지역 한 골프장을 강제로 공매 처분 의뢰했고, 다른 지방세 체납 골프장 등에 지하수 시설 단수 조치 등을 단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에는 총 30곳의 골프장이 있으며, 회원제 골프장은 17곳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달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의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78명(해외투어 및 타 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김재희(21) ▲박민지(24) ▲박현경(22) ▲송가은(22) ▲안지현(23) ▲이가영(23) ▲이소미 (23) ▲임희정(22) ▲장하나(30) ▲조아연 (22) ▲허다빈(24) 등 총 11명이다. KLPGA 홍보모델은 지난 13년간 대회장 안과 밖에서 팬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아 왔다. 대회장 내에서 열린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을 비롯해 캠페인 광고, 각종 영상물과 제작물 등에서도 모습을 보이며 KLPGA 홍보 다각화에 앞장섰다. 올해는 홍보모델 선정 과정에서 역대급 투표 인원과 투표수를 기록했다.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9974명이 참여했고, 2만5920표가 집계됐다. KLPGA 홍보모델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투표 참여 인원과 투표 수다. 지난해 6승을 차지한 박
타이거 우즈와 로레나 오초아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두 선수는 각각 남자 골프 투어와 여자 골프 투어를 평정했던 최고의 실력자였기에 당연한 수순쯤으로 비춰진다. 우즈는 코로나19 여파로 헌액 시기가 다소 늦어졌고, 오초아는 입결 조건 완화를 계기로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헌액됐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우즈는 지난달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명예의 전당 본부에서 열린 헌액식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2020년 3월에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된 우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회 행사가 1년 미뤄졌고, 이날 입회식을 치렀다. 당연한 수순 우즈는 이날 행사에 딸 샘 알렉시스, 아들 찰리 액설, 어머니 쿨티다, 애인인 에리카 허먼과 함께 참석했다.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자유의 헌장 메달을 받을 때와 같은 가족 멤버들이다. 3년 전 우즈가 받은 자유의 메달은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스포츠 등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미국인에게 미국 대통령이 주는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골프
기업들의 프로골프 후원 경쟁이 선수에 이어 캐디 쪽에서도 치열하다. 캐디의 경우 선수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특히 ‘움직이는 광고판’인 선수들과 한몸처럼 붙어다니기에 광고 효과 또한 크다. 정보기술(IT) 골프용품 제조기업 알앤더스는 지난 2월 ‘캐디톡 1부 투어 캐디팀 조인식’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담당 캐디 3명,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담당 캐디 1명 등 4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캐디톡은 이 회사가 만드는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다. 투어 전문 캐디들에 따르면 알앤더스 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캐디 후원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 BHC를 비롯한 중견기업들이 프로투어 캐디들과 접촉해 캐디 구단 창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디 마케팅’은 이미 업계에서 검증된 홍보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예전에는 캐디가 친분 있는 기업의 모자를 대가 없이 써주거나 소액의 경비를 지원받는 정도였으나, 홍보 효과가 입증되면서 새로운 후원 시장이 형성됐다. 가성비 높은 노출 효과 연간 계약 용품사 늘어 KB금융그룹은 2년 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디 30여명을 후원해 재미를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 및 선수 예비명단을 확정했다. 류중일 감독과 함께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로 최일언(투수), 박경완(배터리), 이병규(타격), 이종열(수비), 정수성(작전), 김현욱(불펜 및 컨디셔닝) 코치가 선임됐다. 대표팀 예비명단으로는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131명(신인 22명)‧와일드카드 27명 등 158명(투수 86명, 포수 12명, 내야수 34명, 외야수 26명 등)과 아마추어 선수 14명(투수 14명)까지 총 172명의 선수가 선발돼 지난 7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코칭스태프·선수 예비 명단 확정 시범 경기와 최근 시즌 성적 기준 이번 예비명단 선발은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이를 바탕으로 KBO 리그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이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대표팀 선수 육성과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다는 선발 원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2월 초 구성 후 스프링
[JSA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과 심석희‧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주자로 나선 한국은 지난 11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파이널A 경기에서 4분09초6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레이스 막판까지 3위로 질주했다. 결승선 4바퀴를 앞두고 심석희가 이탈리아 선수와 접촉하면서 뒤로 처져 메달 획득에 비상등이 켜졌으나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거리를 좁혔고, 마지막 코너에서 아웃코스를 내달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표 주자들인 최민정과 심석희의 ‘불편한 동거’ 때문에 대회 참가를 앞두고 여러 가지 우려가 많았으나,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정신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가 최민정을 비방하며, 이전 올림픽 출전 당시 고의 충돌을 의심케 하는 문자를 당시 대표팀 코치와 주고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심석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JSA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다가오는 2022 서울 ANOC 총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을 유선으로 논의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서신을 통해 “윤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IOC와 대한민국이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이 우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윤 당선인은 바흐 위원장에 통화를 제안했고, 한국시간으로 지난 8일 통화했다. 윤 당선인과 바흐 위원장은 2022 서울 ANOC 총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내용을 중점 논의하고,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 등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스포츠로 해결해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JSA뉴스] 지난 1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본선 조 추첨이 끝난 후 FIFA(국제축구연맹)는 한국 대표팀의 감독인 파울루 벤투와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파울루 벤투는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한 포르투갈의 대표로 뛰었고, 이제 그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자신의 조국을 상대하게 됐다. 그는 현 상황을 두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어떻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마주할 것인지 이야기했다. 감정적인 도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최종 조 추첨은 전 세계 팬에게 흥미진진한 이벤트였다. 하지만 조 추첨이 모두 끝났을 때 파울루 벤투가 무엇을 생각했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한국의 현 대표팀 감독이자 전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였던 그는 가나와 우루과이가 포함된 H조에서 자신의 조국과 맞붙게 된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의 H조 예선 마지막 순서로 포르투갈과 치를 경기가 벤투에게 감정적으로 어렵게 다가올 것이라 짐작된다. H조 예선서 운명적인 조국 상대 ‘월드 클래스’ 호날두 대처법은? 그는 조 추첨 후 “그것(포르투갈과의 조 예선 경기)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FIF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및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세우며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 674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 전인지(28)와 이민지(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2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장기 집권 및 상금왕 4연패 도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7번 홀까지 파만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3~1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60대 타수 라운드 수 경신 랭킹 1위 장기 집권 청신호 특히 15번 홀(파3)에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보유한 대보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남녀 선수 6명을 영입해 ‘대보골프단’을 창단했다. 지난달 18일 대보골프단은 KLPGA 소속 김지현(31), 김윤교(25), 장은수(24)와 KPGA 소속 최민철(33), 고군택(22), 오승현(20) 등 6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단장은 이석호 서원밸리CC 대표가 맡았다. 창단식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자철 KPGA 회장, 강춘자 KLPGA투어 대표, 김훈환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치러졌다. 김지현은 “새롭게 함께하는 대보골프단의 맏언니답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철은 “대보골프단으로 그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 편안하다”며 “최고 성적을 내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파 남녀 3명씩 합류 성과로 특별 보너스 예정 선수들은 올 시즌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 의류를 착용하고 필드를 누비게 된다. 선수들은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우승 특별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세계 골프계가 연대에 동참하고 있다. 제이 모나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기자회견에서 상의 왼쪽 깃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리본을 달고 나왔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분쟁의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 우리는 무분별한 폭력의 종식과 평화적인 해결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PGA 투어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 투어, 영국왕립골프협회(R&A), 미국골프협회(USGA), 남아공 선샤인 투어, 미국 골프산업 연합 등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돕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쟁 피해 아동 돕기 전개 러시아 선수들 참가 제한 LPGA 투어는 “Golfers For Ukraine 계획을 시작한다. 기부금을 전달하면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용품, 물이나 위생용품, 어린이들의 겨울옷 등 긴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DP월드 투어는 지난달 9일 홈페이지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진심으로 슬퍼하며 이 상황이 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하며전 세계 커뮤
국내 남자 프로 골프 투어가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22개 대회, 총상금 16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역대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기존 최다 대회 수는 2008년의 20개(총상금 114억원)였고, 기존 최다 총상금은 지난해 156억원(대회 수 17개)이었다. 현재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는 4개다. 신규 대회는 ‘LX 챔피언십’ 1개, 기존 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포함 3개다. ‘LX 챔피언십’과 기존 3개 대회의 상금 규모에 따라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올해 신설된 대회는 5개다. 이달 마지막 주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를 비롯해 다음 달 둘째 주 ‘우리금융 챔피언십’, 9월 첫째 주 ‘LX 챔피언십’, 10월 마지막 주 ‘클레버스 CLEBUS 오픈’, 11월 첫째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증액 전년 대비 총상금이 상승한 대회도 눈에 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대회 65주년을 맞아 총상금을 1
[JSA뉴스] 또 다시 지구촌 축구의 축제인 월드컵의 해가 돌아왔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나라의 축구 슈퍼스타들이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카타르에서 세계 최대, 최고의 축구 무대를 빛낼 것이다.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만난다.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DECC)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오는 11월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2개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추첨은 4개의 포트에서 1팀씩 4개팀이 한 그룹에 속하도록 진행됐다. FIFA 랭킹 29위로 포트3에 속한 한국은 포트1의 포르투갈(FIFA 랭킹 8위), 포트2의 우루과이(13위), 포트4의 가나(60위)와 한 조에 묶였다. H1에 포르투갈, H2에 가나, H3에 우루과이, H4에 한국이 위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7승2무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 벤투호는 조 1, 2위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예가 무이 김진성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품 달 항아리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은 대둔산미술관 대표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작가가 달 항아리 작품 2점(‘사람들’ ‘밤하늘에 내리는 눈’)을 국가대표선수촌에 기탁함에 따라 개최됐다. 행사는 유인탁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 및 대둔산미술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환영 인사, 기증식, 사진 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증 받은 달 항아리 작품인 ‘사람들’과 ‘밤하늘에 내리는 눈’은 우주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정진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진성 작가 기증식 개최 달 항아리 작품 2점 전달 김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달 항아리를 통해 세계무대를 향한 더 큰 포부를 갖길 바라며, 아울러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 선수촌장은 “소중한 작품을 국가대표선수촌에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증품의 기운을 받아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5일간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총 20명의 분야별 유능한 인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회계 ▲법학·법제 ▲기획·경영 ▲건축 ▲대기환경 ▲전산 ▲행정(체육전공) ▲회계(장애인전형) ▲기계설비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총 11개 분야로 나뉘며, 채용인원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대한체육회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14일까지 대한체육회 채용 홈페이지(sports.ncsplus.co.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채용 분야별 응시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채용 홈페이지 및 대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 채용 원서 접수, 분야별 총 20명 모집 대한체육회 신입직원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채용 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입사지원서 작성 시 학력, 성별, 연령, 출신지역 등을 작성하지 않도록 했다.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일반직), 면접(1차 및 2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섬유센터와 KLPGA 사무국에서 ‘KLPGA 정기총회’와‘KLPGT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정태 회장은 “KLPGA 회장을 맡게 된 지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취임 시 다짐했던 일들을 원활하게 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33개 대회, 총상금 310억원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 시즌 KLPGA 투어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는 글로벌 넘버원투어의 명성과 위상에 발맞춰 회원 복지 및 복리 후생을 정착시키고,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나누는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겠다”며 “KLPGA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설 테니,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쏟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이 이어졌다.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이 뒤따랐다. 이후 KLPGA 정관 내용을 수정하는 안건이 총회를 통해 승인됐다. 추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얻으면 KLPGA의 정관의 개정이 완료될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스미스는 버디 10개, 보기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60만달러(약 44억3000만원). 스미스는 지난 1월 열린 2022년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올랐고, 두 달 만에 승수를 보태 올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됐다. 올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은 5승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첫날부터 궂은 날씨 탓에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그런 이유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예비일에 경기가 진행됐다. 세계랭킹 상위 50명 중 46명이 참가했지만, 첫날부터 낙뢰·비·이상저온으로 컨디션을 잃어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 4위 패트릭 캔틀레이, 7위 잰더 쇼플리, 14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루 늦춰져 치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대주주로 있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구 슈퍼골프리그)가 총상금 2억5500만달러(약 3147억원), 8개 대회로 막을 연다. 지난달 17일(한국시간) 그렉 노먼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내달부터 시작될 새로운 투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48명이 참가하고 대회에 앞서 추첨을 통해 4인 1조의 팀을 구성, 개인전과 단체전을 함께 치른다. 3일간 컷 탈락 없이 모든 출전자가 배정된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돈잔치 샷건 방식은 경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첫 대회는 내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7월과 9월 미국에서 2개 대회씩 개최하고, 10월엔 태국 방콕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마지막 일정인 팀챔피언십은 개최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상금이다. 8개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2억5500만달러에 이른다. 팀 챔피언십을 제외한 7개 대회의 상금은 모두 2500만달러. 순위에 따라 2000만달러를 모든 참가자에게 나눠주고, 500만
지난해 11월 치러진 KLPGA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인 ‘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는 예선과 본선을 합쳐 총 395명의 선수가 참가해 약 10일간 샷 대결을 펼쳤다. 시드순위전 수석의 영광은 손예빈(20)에게 돌아갔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68-69-69-66)를 기록한 유지나(20)가 차석에 올랐다. 유지나는 어릴 적부터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공놀이를 좋아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할 만큼 운동에 소질을 보였던 유지나는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풀스윙으로 골프클럽을 휘두른 유지나는 공을 잘 맞혔고, 그 타격감 때문에 골프에 단숨에 매료됐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2017년 열린 ‘제12회 전라남도지사배’ 여중부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유지나는 그해 여중부 랭킹 1위를 달성했고, 동년배 중 적수를 찾기 어려운 듯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유지나에게 혹독한 시련이 다가왔다. 열여덟 살 유지나는 중학교 시절의 훌륭한 성적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으로 인해 드라이버 입스를 겪게 됐다. 스윙 리듬과 궤도가 고장이 나며 성적도 떨어졌다. 하지만 유지나는 심적 부담을 뒤로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