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무국(MLB)은 지난 8월 허구연 KBO(한국프로야구위원회) 총재의 방미 시 발표했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의 행사를 전격적으로 취소한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도대체 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구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이달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과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경기는 지난 11~12일 부산 사직야구장과 오는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열 예정이었다. 동상이몽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것은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였다. KBO와 MLB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의 교류 확대 및 야구의 국제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도 밝혔다. 그러나 이벤트를 불과 보름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의 전격 취소가 발표됐다. KBO는 지난달 29일 “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골프에 출전해 거액의 우승 상금 사냥에 성공했다. 켑카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시리즈 7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피터 율라인(미국)과 동타를 이뤄 우승을 가리기 위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켑카는 극적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1타 차 2위에서 출발한 켑카는 초반 10개 홀까지 2타를 줄이며 순항했지만 11~13번 홀 3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하지만 15번 홀(파4)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한 뒤 우승까지 성공했다. 켑카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7억6000만원)에 단체전에서도 율라인, 제이슨 코크랙, 친동생인 체이스 켑카(이상 미국)과 팀을 이뤄 우승을 합작해 75만달러를 추가로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 거둬 들인 상금만 475만달러에 달한다. 한 번 이기고 400만달러 챙겨 PGA 등지고 두둑해진 주머니 미국프로골프(P
정상의 자리에 목말랐던 두 선수가 일주일 간격으로 생애 첫 승리를 장식했다. 매번 한 끗 차이로 좌절했던 이가영과 하부리그를 전전했던 유효주가 그 주인공.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온 만큼 승리의 의미가 남달랐다. 이가영(23)이 마침내 ‘준우승 전문’이란 꼬리표를 떼고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준우승만 4차례 하는 등 마지막 우승 문턱에서 눈물을 흘려왔던 이가영이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한 것. 이가영은 지난달 16일 전북 익산시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15점을 획득해 최종합계 49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다른 의미 이번 대회는 타수 대신 스코어별로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이 주어지고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 처리된다. 이가영은 마지막 날 버디만 8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로 막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로 데뷔 4년 만에 그토록 바라던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임진희(24)에 1점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가영은 1, 2번 홀에
‘오구 플레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징계(출장 정지 3년)를 받은 윤이나가 재심 청구를 포기했다. 윤이나는 재심 청구 시한이었던 지난 7일까지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협회 결정에 대한 재심 청구 기간은 처분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다. 윤이나는 지난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도중 러프에서 찾은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경기를 진행하는 ‘오구 플레이’를 했다. 한 달 후 자신의 오구 플레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한국여자오픈을 주관한 대한골프협회(KGA)에 규칙 위반을 자진 신고했고, 사과문 발표와 더불어 대회 출전을 중단했다. KGA는 지난 8월 윤이나에게 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내렸고, 지난 9월에는 KLPGA 주관 대회 3년 출전 정지 징계가 더해졌다. 사실상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중징계라 윤이나가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오구 플레이’ 중징계 3년 정지 재심 포기 일부에서는 미국 무대 진출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윤이나는 지난달 12일 오전 6시 마감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최근 각종 의혹에 시달리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무 검사를 받게 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대해 선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철저한 검사를 촉구했다. 지난달 25일 비대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있는 정부 세종청사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연이어 집회를 펼치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관계자에게 관련 문서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옥 비대위 대표를 비롯해 회원 일부는 최근 불거진 밀실 행정, 정관 개정에 따른 임원 선출 관련 문제, 특정 인사의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 등 KLPGA 관련 논란에 대해 문체부가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요구한 것. 문체부 밀실 행정 관련 조사 요구 임원 선출·특혜 분양 의혹 불거져 최근 KLPGA는 협회 집행부의 독단적인 행정과 그에 따른 문제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 힘써야 할 투어 책임자들이 특정 임원들의 이익을 우선해 온 행태가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 국정감사를 통해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집중 추궁한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익표 위원장이 “KLPGA 안에 여러 문제 제기가 있다”면서 이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과 보고를 문화
여자 골프계를 수놓았던 또 한 명의 스타가 은퇴를 선언했다. 세계 최고 무대에서 통산 9승을 기록한 최나연이 그 주인공. 그는 골프를 좀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또 다른 출발선에 서기로 했다. 최나연(35)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최나연은 지난달 5일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최나연은 오는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끝으로 기나긴 투어 생활을 마무리한다. 종지부 최나연은 “지금이 은퇴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한 치의 부끄러움과 후회없이 열심히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를 결정하는 고민의 시간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저를 위해 또 한 번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며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최나연은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개인 통산 1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며 한국 여자골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고교 1학년이던 2004년 11월 ADT캡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뒤 프로 무대에 뛰어든 최나연은 2008년에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 투어에 진출했다. 2009년 삼성월드챔
여자골프 국가대표 방신실(18)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프로무대에 도전한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대표이사 장상진)은 여자골프 국가대표 3년 차 방신실(18)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동한 그는 신장 173㎝의 다부진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와 대담한 플레이가 장기다.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프로 전향한 18세 국가대표 괴력 장타 돋보이는 유망주 지난 4월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항저우아시안게임 아마추어 선발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 주장으로 맹활약했다. 방신실은 만 18세 생일이었던 지난 9월26일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투어에서도 일찌감치 주목받았으며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19위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정산진 와우매니지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장타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디섐보는 지난달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메스키트에서 열린 롱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마르틴 보르그마이어(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전에서 디섐보는 406야드의 대포를 날렸지만, 보르그마이어가 426야드로 디섐보보다 거의 20야드를 더 멀리 때려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연속 장타 대회에 도전한 디섐보는 지난해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400야드 넘기는 괴력 선보였지만… 보르그마이어 426야드 대포에 무릎 보르그마이어는 “1년 전 디섐보가 골프를 지금과 같은 상태로 만들지 않았다면 우리 중 누구도 기술의 발전을 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자 골프에 장타 열풍을 몰고 온 디섐보의 공로에 박수를 보냈다.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할 때만 해도 평범한 체격과 비거리를 가졌지만, 2019년부터 극단적인 식이요법과 100㎏이 넘는 체중 불리기로 ‘괴물’ 장타자로 거듭났다. 리브(LIV) 골프로 이적하기 이전인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322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날리며 PGA 투어 장타왕에 올랐다. <webmaster@
한화금융 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지난달 11일(현지시각) LPGA와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타이틀 스폰서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등 주요 관계자 및 프로 골퍼 유소연(한국 대표), 미나 해리가이(미국 대표)도 참석했다. 한화금융 계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한 골프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MZ세대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LIFEPLUS의 지향점과 부합한다. 본 대회를 통해 자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전 세계 골프 팬에게는 명승부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라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2 제26차 ANOC 서울총회(XXVI ANOC GENERAL ASSEMBLY SEOUL 2022)’가 지난달 21일 진행된 ANOC 워크숍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공적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203개 국가올림픽위원회(16개 온라인 참석) 대표단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종목별 국제연맹(IFs) 및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각종 회의와 행사가 열렸다. 첫날인 18일 ANOC 집행위원회 회의 및 대한체육회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ANOC 총회 본회의(19~20일), ANOC 어워즈(19일)를 비롯해 개최 도시인 서울특별시의 만찬(20일)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21일 ANOC 워크숍을 끝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국제 스포츠계 현안 논의 ‘지속 가능성’ 주제로 토론 ANOC 총회 본 회의에서는 국제 스포츠계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장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General Assembly) 기간 중 바레인 NOC 및 헝가리 NOC와 스포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ANOC 총회 기간 중 무스타파 알쿠헤지(Faris Mustafa AL-KOOHEJI) 바레인 NOC 사무총장 및 라슬로 파비안(Laszlo FABIAN) 헝가리 NOC 사무총장과 각각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면담을 진행하고 스포츠 교류를 이어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상호 스포츠협력 증진 다양한 분야서 활성화 이번 스포츠 교류 협정 체결을 계기로 선수단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실시, 코치/심판 및 스포츠전문가 등 기술임원 교류, 국가대표 선수 우호 교류, 양국 NOC 간 교류, 스포츠 관련 정보제공 등의 체육교류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상호 간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스포츠 의과학,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JSA뉴스]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은 ‘조아제약’의 후원 아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하계리그 예선전을 치른 끝에 결승까지 올라온 평택고덕유소년야구단(저학년부, 고학년부)과 강북유소년야구단(고학년부), 그리고 엘론유니콘스(저학년부)의 결승전 경기를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의 고덕지구에 위치한 ‘오썸플렉스’ 야구장에서 개최했다. 고학년부(초등 5학년~중학교 1학년)의 경기에서는 평택고덕유소년야구단이 강북유소년야구단과 격돌해 치열한 접전 끝에 6-5로 누르고 우승했다. 앞서 치러진 저학년부(초등 1학년~초등 4학년)의 결승전에서는 엘론유니콘스가 평택고덕유소년야구단을 6-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저학년부에선 엘론유니콘스 1위 10·11월 유소년 추계리그 진행 각 결승전 후 가진 시상식에서, 봉황클럽야구연맹은 대회 후원사인 조아제약에서 제공한 어린이 영양제 ‘잘크론’과 함께 참가 선수 전원에게 메달 및 언더 셔츠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한편, 봉황클럽야구연맹은 10월과 11월, 2개월에 걸쳐 ‘2022 봉황클럽야구연맹 유소년 연식야구 추계리그’를 서울 중구 소재의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본 리그전에 국내 유소년야구의
[JSA뉴스] 23세 이하(U-23)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U-23 세계선수권 슈퍼라운드 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같은 달 20일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한국은 사흘 만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일본에 설욕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선발 이상영이 일본 마루야마 마사시에게 우월 스리런포를 얻어 맞아 선제점을 허용했다. 이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일본에 져 은메달 대회 최고 성적 내 한국 타선은 4회까지 일본 선발 토미야 렌에 막혔다. 5회 한태양이 우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였다. 우승 문턱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은메달을 수확, 이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U-23 세계선수권은 2014년 21세 이하(U-21) 대회로 창설됐고, 2016년부터 23세로 연령을 조정했다. 한국은 2014년과 2016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선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1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개방해 진천군민 등 6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생거진천군수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첫 생활체육대회로, 대한체육회와 진천군이 협의를 거쳐 지역주민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선수촌을 개방해 개최하게 됐다. 지역 600여명 참가한 대회 열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약속 이날 진천군민 등 3종목(수영, 탁구, 그라운드골프)의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촌 내 수영센터, 오륜관(탁구장), 제1육상장에서 진행됐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생활체육 활동이 다시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골프장 사용액 중 법인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 48.6% 급증해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서 발표한 골프장 내 ‘법인카드 골프장 사용액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 사용액이 1조916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보다 48.6% 급증했다. 전체 골프장 매출액(6조95 99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7.5%에 달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도별 법인카드 사용액을 보면, 2011년 1조244억원에서 2019년 1조2892억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1조5195억원, 지난해에는 1조9160억원으로 급증했다. 2020년 이후 사용액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 특수로 골프붐이 일어났고 골프장 이용료도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체 골프장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1년 30.9%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후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듬해인 2018년에는 26.0%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발생한 2020년에는 27.0%, 지난해에는 27.5%로 다시 상승했다. 골프는 국내에 사치성 고급스포츠로 도입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GC(파71)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커트 기타야마(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PGA 투어 통산 23승째다. 우승 상금은 189만달러(약 27억원). 이로써 매킬로이는 지난 6월 캐나다 오픈, 8월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1-2022시즌에도 더 CJ컵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매킬로이는 이번에 2연패를 달성하며 PGA 투어 통산 23승을 거뒀다. 2017년부터 시작된 더 CJ컵에서 두 번 우승한 사례는 2017년과 2019년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이어 매킬로이가 두 번째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매킬로이가 세계 1위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통산 9번째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1언더파 283타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쳐 지난 3월 말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뒤 7개월여 만에
김주형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이나 시상대 꼭대기에 섰고,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골프 황제는 손수 초청장을 건넨 상황이다. 김주형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위 패트릭 캔틀레이, 매슈 네스미스(이상 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약 20억원). 파죽지세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후 2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첫 우승 시 정식 회원이 아닌 임시 회원 신분이었던 김주형은 이번에는 PGA 투어 카드를 따낸 뒤 승리를 거뒀다. PGA 투어에서 21세가 되기 전에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1932년 랠프 걸달(미국), 1996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김주형이 세 번째다. 특히 만 20세3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체육계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한 ‘스포츠인권의 날(10월15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인권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10일 울산종합운동장 내 시티컨벤션 1층에서 개최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스포츠인권의 날 기념 인권 행사 경과 공유, 스포츠인권 홍보영상 상영, 스포츠인권 보호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체전 홍보부스 운영 온라인 인권 교육 진행 또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작 시상 및 우수사례 인터뷰 상영 등을 통해 스포츠인권 보호의 긍정적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며,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 대한체육회 및 회원단체(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등 전 체육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포츠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스포츠인권 홍보부스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윤리센터와 협력해 운영됐다. 스포츠 인권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였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지난 7일~13일) 동안 경기 동영상을 촬영하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제공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길러온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전국체전 경기 결과를 통해 19세이하부 7500여명 선수의 체육특기자 전형 등 대학 입학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대한체육회는 체육특기자 입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경기동영상 및 경기실적시스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추어 스포츠 논란 차단 동영상 촬영·실시간 중계 이 사업은 경기 영상과 결과를 선수, 지도자, 학부모, 입시 관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 공정성을 보장을 위한 시스템이며 경기 분석, 승부조작 방지, 이력 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촬영된 경기 동영상은 대학 입시처에 제공됨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전국체전 19세이하부 16강 이상의 경기는 대한체육회 경기동영상 플랫폼인 ‘플레이레전드(PLAY LEGEND, vo
[JSA뉴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종합경기대회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미개최, 지난해 19세 이하부 개최에 그쳤던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49종목 2만8791명(임원 9633명, 선수 1만9158명)의 선수단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8개국 1333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했다. 1위 경기도 2위 서울시 대회 기록으로는 한국신기록 19개, 한국주니어타이 1개, 대회신기록 136개, 대회타이 2개 등 총 158개의 기록을 달성하며 지난 대회 신기록 대비 약 19%(한국신기록 240%, 대회신기록 60% 증가) 증가했다. 또한 다관왕의 경우 5관왕 4명, 4관왕 12명, 3관왕 36명, 2관왕 155명을 배출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381개, 총득점 6만3543점을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가 5만1356점으로 종합 2위, 경상북도가 5만86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해 월등히 성적이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울산광역시(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