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희망의 날개, 긍정적인 변화의 비행(Wings of Hope, Flight of Change)’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한편, 대한항공만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꾸준히 늘리는 모습이다. 대한항공 ESG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부금은 154억100만원으로, 30억7000만원이었던 지난 2021년 대비 501% 급증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에 운영한 사회공헌 행사 횟수는 총 142건이다. 매달 11번꼴로 사회공헌 행보에 나선 셈이다.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2004년부터 21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국정감사에서 거센 질타를 받았다. 가맹점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친족 회사에 이익을 몰아주고자 불공정거래를 자행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공직에 몸담고 있는 공동 창업주도 회자되는 분위기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면밀히 조사해 문제점 발견 시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곤 했다. 그럼에도 가맹본부의 갑질 횡포, 일감 몰아주기 행태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이런 이유로 매년 국정감사에서 가맹본부 관련 화두는 빠짐없이 등장했다. ‘굽네치킨’ 운영사인 ‘지앤푸드’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일감 몰아주기 국회 정무위원회가 공정위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공정위가 지앤푸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닭고기 가격 변동제 도입,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 등을 면밀히 짚어볼 필요가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굽네치킨 가맹점주협의회’가 김 의원 측에 제출한 ‘불공정행위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지앤푸드는 2022년 3월 가맹점주들에게 ‘고정가였던 부분육(원료육)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9일(현지시각), 대한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서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항공권 당첨의 주인공인 이하영씨는 “오늘 아내가 대한항공 비행기에 처음 탑승하는데 이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대한항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KE024편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미국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기라델리 초콜릿을 선물하며 지난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튿날인 30일(현지시각)에는 그랜드 하얏트 샌프란시스코 그랜드볼룸서 이경현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여객팀장, 정윤석 대한항공 미서부지점장을 비롯한 현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선착순 계약 중이다. 이천서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선호도 높은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총 2개 단지, 지하 4층~ 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60㎡ 29가구 ▲60㎡S 34가구 ▲74㎡ 91가구 ▲84㎡ 76가구 ▲84㎡S 76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4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희소성 높은 역세권
2030세대 젊은 자영업자들이 전체 자영업자의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030세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서 지난달 기준 신한카드 전체 가맹점서 2030세대의 비중이 17.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30세대 자영업자의 가맹점 운영 기간을 보면 1년 미만인 경우가 20대 37.9%, 30대 22.0%로 나타났다. 1년 이상 3년 미만인 경우도 20대 41.2%, 30대 33.5%를 차지해 초기 창업자의 비중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 업종을 살펴보면, MZ 자영업자 40~50%(20대 51.7%, 30대 41.5 %)가 음식업 종사 중으로 타 업종 대비 압도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세계 요리, 스테이크 등)을 많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20% 육박 음식점 많이 운영 또, 자기관리 및 미용 트렌드를 반영한 스포츠센터 및 네일케어, 반려동물인구 증가를 반영한 애완동물용품 업종서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MZ세대 필수품인 커피 음료, 탕후루와 무인포토부스 업종도 무려 40~ 50%나 차지했다. 아울러 디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4일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이하 서점업)’과 ‘LPG 연료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 여부를 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두 업종에 대해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안정적 보호 필요성을 고려하는 한편,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도 균형감 있게 검토해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지정 기간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구 노력 또한 면밀히 살펴봤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과 관련해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현재까지 11개 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돼있으며, 서점업, 엘피지(LPG)연료 소매업을 시작으로 만료 일자가 도래하는 업종에 대해 순차적으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영세 소상공인 지원 현재까지 11개 업종 적합 지정 서점업은 최초 지정된 2019년 이후 전반적으로 대기업 등 온라인 서점 중심으로 성장하는 반면, 오프라
올가을 분양시장의 미니 신도시 내 ‘도시개발사업’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도입된 제도로,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설계 단계부터 주거와 문화, 상업, 녹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신도시급의 우수한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신도시 수준의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곳으로 인식된다. 여기에 신도시와 비교하면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 분양권 전매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만큼 브랜드 건설사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편이어서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진입 장벽 낮다 평가 체계적인 개발과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면 설계가 우수하다는 장점 때문에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지역 내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2000년 7월 도입된 도시개발사업은 대개 민간 주도지만 사업 단계마다 지자체 인허가를 받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 도시개발사업 면적이 크고 땅 모양이 반듯한 편이어서 차별화된 실내 평면을 구성하는 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은 국내서 유일하게 고로와 전기로를 통해 철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고로와 전기로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복합공정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글로벌 자동차 차체학회에 참가해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을 활용한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싱가포르 ARTC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MOU 체결과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 글로벌 차체학회서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기술력 선보여 글로벌 자동차사,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 활용한 탄소저감 강판 관심 현대제철이 글로벌 자동차 차체학회에 참가해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을 활용한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 독일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차체 소재 및 부품학회인 ‘CBP(Car Body Parts)’를 시작으로, 9월 미국 ‘IABC(International Automotive Body Congre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28일, 가을철을 맞아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서 진행됐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은 농작물 수확이 끝난 농지를 정리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밭에 깔린 비닐을 걷어내고 고추 지주대, 농사에 썼던 끈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말린 깨를 털고 마을 환경 정리 활동을 도왔다. 농지 정리하고 마을 주민 대상 의료봉사… 자매결연 농촌 마을서 21년째 사회공헌 활동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서 2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며 “앞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R&D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속에서 생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범용 제품 중심서 고부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위기 속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친환경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서 혁신을 거듭하며 석유화학 업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신성장 사업 개발’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채택하고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신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주로 전기자동차 타이어에 적용되어 내마모성과 안전성, 연비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이 주목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7년부터 시행되는 유로7 규제에 대응하고자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타이어 내마모성을 구현할 SSBR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오랜기간 축적된 SSBR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숯불 향과 맛을 좋아한다. 숯으로 구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바베큐는 한국인의 최애 음식 중 하나다. 그런데 문제는 숯으로 조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숯을 피우고 거기에 각종 육류와 해산물을 구워서 먹는 과정은 웬만큼 숙달된 사람이 아니고서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 이 같은 상황서 최근 오븐숯불구이치킨 전문점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노동력이 적게 드는 오븐구이로 숯불 향과 맛을 내는 치킨을 서비스하는 콘셉트로 웰빙 트렌드에 딱 맞아 소비자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점포가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전언이다. 대표적인 업체는 ‘오븐숯불민족두마리치킨’이다. 이 회사는 오븐구이기 내에 숯불을 피우는 특수한 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오븐기로 노동력을 줄이고 숯불 향과 맛도 낼 수 있어서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오븐기 안에 참숯을 넣어 특수 제작한 참숯 스모그하우스에서 오븐기 조리 특유의 촉촉함과 숯불치킨 본연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치킨이다. 특장 소스 오븐기서 350℃로 기름을 쫙 빼고 참숯불로 은은한 숯불 향과 맛을 입힌 후 소스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사무가구 업체인 코아스(대표 민경중)는 최근 독일 ‘오가텍(ORGATEC) 2024’에 처음으로 참가, 디자인 단계서 AI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데스크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선보이며 각국 바이어에게 호평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NEW VISIONS OF WORK’란 주제로 약 43개 나라 741개 전시업체들이 참가, 미래 업무환경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최신 동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미래 산업의 핵심인 지속 가능성과 순환 경제에 집중하며 오피스 인테리어 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코아스는 이번 전시회서 스마트 오피스 가구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IoT 기술이 접목된 ‘힐로 시리즈’ 전동 데스크, AI 기반 자세 교정 ‘Talk 시리즈’ 의자, 개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LED 조명으로 친환경적인 ‘오아시스 시리즈’ 테이블, 방음 시스템으로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P.O.D. 시리즈’, 스마트 홈오피스를 완성시키는 ‘비스킷 시리즈’ 소파 등이 있다. 이 제품들에 이번 전시회의 핵심인 지속 가능성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은 2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2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세이프티 데이’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긍정적인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항(KAS)·진에어 소속 직원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슬로건은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다. 또 항공안전 및 산업안전보건 담당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세이프티 데이’ 선포 ▲항공안전·산업안전 시상식 ▲소통과 협력을 위한 안전 관련 레크레이션 ▲안전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세이프티 아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세이프티 위크(Safety Week)를 운영하며 인천국제공항, 부산 테크센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는 지난 27일, 김영섭 대표가 대한민국 통신 업계를 대표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의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통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혁신 비전에 기반한 AI 내재화 및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에스티팜은 A 통합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코스닥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이 상장돼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서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은 B+서 A로 등급이 올랐다. 지배구조 부문도 A서 A+로 상향됐으며, 사회 부문은 A+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고, 지배구조 부문에선 주주환원정책 수립 및 ESG위원회를 설립해 ESG 활동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4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B+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와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가계대출 규제 조치에 따라 집단대출이 적용되는 신규 미분양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집단대출은 개인 주택담보대출보다 금융회사서 승인률이 높은 데다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집단대출 이자 기준인 5년물 금융채 금리는 올해 초 3.86% 수준서 최근 3.39% 선으로 떨어졌다. 집단대출을 받는 수요자의 이자부담은 통상 대출 날짜 3일 평균치 5년물 금융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집단대출 금리는 대개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집단대출 금리를 연 3%대까지 낮출 수 있다며 경쟁이 붙기도 했다. 금융회사 대출 승인률 높고 상대적으로 금리 낮은 수준 집단대출은 그동안 제1금융권인 은행서 주로 취급해 왔으나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대출 조이기가 강화되면서 보험회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방은행도 수도권 고객을 잡기 위해 집단대출 취급을 확대할 움직임이다. 집단대출은 신규 분양의 경우 시공사가 건설 중인 아파트를 담보로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된다. 이 같은 이유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오는 12월28일부터 인천발 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푸저우 노선의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서 오전 8시40분에 출발해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오전 10시30분(현지시각)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서 오전 11시4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50분이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이름에 걸맞게 ‘복(福)을 주는 도시’라 불린다.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공기가 매우 맑고 기후도 좋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 한겨울에도 평균기온 10~15도로 온화해 최근 떠오르는 동계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공, 12월28일부터 인천~푸저우 노선 주 3회(화·목·토) 운항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개척 박차 푸저우는 22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역사문화명성(歷史文化名城)으로 지정돼있으며, 고대 건축물과 문화재가 잘 보존돼있다. 특히 삼방칠항(三坊七巷)은 중국 내에서도 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와 맏사위가 세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탈세 논란, 불공정 거래 의혹, 대여금 미지급 소송 등 크고 작은 사안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연달이 호명되고 있어서다. 이들의 행보는 국정감사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LG그룹은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해 왔다. 선대 회장의 장남이 총수를 맡는 구도는 ‘구인회 창업 회장→구자경 회장→구본무 회장→구광모 회장’ 순으로 승계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예외 없이 되풀이됐다. 슬하에 아들이 없었던 구본무 회장이 구광모 현 회장을 입적한 것도 집안 전통을 잇기 위함이었다. 부창부수 장자 승계 원칙은 필연적으로 딸자식의 역할 축소를 불러왔다. 2022년 4월이 돼서야 LG그룹 총수 일가에서 처음으로 여성 최고 경영자(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를 배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러나 구연경 대표가 크고 작은 추문에 휩싸이면서 첫 번째라는 의미는 다소 퇴색된 모양새다. 유산 관련 소송, 미공개 정보에 입각한 투자 의혹 등이 연달아 터진 데다, 남편과 함께 구설에 휘말리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구본무 회장의 부인(김영식씨)과 딸(장녀 구연경 대표, 차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서 선정하는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 8일 개최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대·중견기업 218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44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고 있으며, 평가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5개 등급으로 나눈다.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강건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성과공유제, 동반성장지원단 등 8대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동반성장 8대 대표 프로그램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는 2030년까지 배출가스가 없는 청정 항구를 추진하는 미국 롱비치 항만청이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정 규제’에 대한 특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롱비치 항만청은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KITA, 회장 김한수) 회원사 80여곳을 초청해 항만청이 추진하는 청정 규제 이른바 ‘녹색 관문(Green Gateway)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국 기업들의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롱비치 항만청의 녹색 관문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모든 부두에 철로를 설치해 화물차 이동을 최소화하며 항만을 이동하는 모든 차량은 전기나 수소 또는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제한해 탄소 배출 제로 해상 터미널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항만청은 특히 항구를 이용하는 화물 선박에도 배출가스 규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녹색 관문 프로젝트, 탄소 배출 제로 해상 터미널 탈바꿈 계획 전기 화물차 충전시설 및 전기 공급 위한 풍력발전기 건설 예정 이에 따라 앞으로 롱비치 항을 거치는 모든 화물은 이 같은 청정 기준에 따른 물류 조건을 맞춰야 해 앞으로 한·미간 교역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청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