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의 뒤를 쫓아다니면서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4시47분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도로서 20대 여성 B씨의 뒤를 쫓아다니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서 도주한 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사진 유포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골프장 롤러코스터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또 골프장 사고다. 감속 없이 커브길을 달리던 카트에서 떨어진 손님이 사지가 마비되는 부상을 입었다. 법원은 운전대를 잡은 경기보조원(캐디)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 전복 사고 골프장 카트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고객이 크게 다쳤다면 카트 운전자인 캐디에게 형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춘천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강원도 모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면서 고객 4명을 태우고 카트를 운행하다 오른쪽으로 굽은 내리막 아스팔트 도로를 시속 약 14㎞로 몰았다. A씨는 골프 카트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했고, 이 과정에서 뒷좌석에 있던 고객은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외상성 뇌내출혈에 의한 사지마비와 인지장애 등 중상해 피해를 입었다. A씨가 몰던 골프 카트에는 안전띠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홍보는 필수다.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만 골라, 소정의 금액만 내면 홍보를 해주겠다고 유인해 사기를 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장기계약을 유도해 돈을 받고 난 뒤, 즉시 태도를 바꾼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뜨릴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A씨는 B사 담당자 C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C씨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담당자”라며 “스토어 등록이 완료돼 주소 확인차 연락을 드렸다”고 A씨를 안심시켰다. “홍보해준다” 이후 C씨는 A씨의 스토어가 홍보모델로 선정돼 네이버 상위권 노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홍보 수단을 이용해 스토어팜을 홍보해주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A씨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가슴 한 켠에 남은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C씨는 “소수 업체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A씨를 설득했다. A씨가 확신을 갖게 된 것은 따로 있었다. 포털 사이트서 B사를 검색한 결과, 믿을 만한 업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A씨는 진행 방식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국 정부가 ‘K-망신’을 당했다.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 의혹이 국가 정상 간의 통화서 언급된 것.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외교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통화로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통화서 문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근절 외쳐도 통화 말미에 과거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서 근무하던 외교관 A씨의 성추행 의혹이 언급됐다. 뉴질랜드 언론서 다룬 내용을 저신다 아던 총리가 통화서 거론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관계부처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뉴질랜드 방송 <뉴스허브>는 2017년 A씨가 주뉴질랜드 대사관에 근무할 당시 세 차례에 걸쳐 남자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가 있는데도 한국 정부가 비협조적으로 대응해 뉴질랜드 경찰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듬해 2월 뉴질랜드를 떠났고 외교부서 감봉 1개월의 경징계를 받은 뒤 동남아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미국 내에서 중국발로 의심되는 정체불명 씨앗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중국 양국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8일, 중국서 미국 전역으로 배달된 ‘미국 정체불명의 씨앗’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켄터키, 버지니아, 유타, 워싱턴,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텍사스 등 미국 내 최소 9개 주의 주민들이 중국서 배달된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씨앗 소포를 받았다. 해당 소포의 겉면에는 보석, 장난감 등이 내용물이라고 적혔었으나 그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씨앗이 들어있었다. 텍사스 주에 사는 한 주민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서 온 소포를 받았는데 미국 정체불명 씨앗 소포 겉면에는 목걸이라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미국 정체불명 씨앗 소포를 열어보니 씨앗이 들어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 소포 봉투와 씨앗들을 찍은 사진을 직접 페이스북에 올렸다. 오하이오 주에 사는 주민도 중국 쑤저우서 온 소포를 열어본 결과 해바라기 씨앗처럼 생긴 씨앗을 발견했다고 했다. 미국 각 주의 농업 당국은 이 정체불명 씨앗에 대해 당혹감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한강 공원을 둘러보면 다양한 품종의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다.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난 뒤 분양을 대충 알아봤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강아지 분양 전문업체들이 동물 지식이 얕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펫사료협회가 발표한 ‘2018년도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2000만가구 중 558만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의 경우 지난해 666만마리에서 올해 680만마리로 14만마리가 늘었다. 펫시장 호황 반려동물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면서 동물 분양업체도 호황이다. 포털사이트에 ‘강아지 분양’만 검색해도 수백개 업체가 나온다. 강아지 분양 관련 카페서도 “믿을 만한 업체가 어디 있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하는 글도 늘어나고 있다. 분양업체가 늘어난 만큼 고객들은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분양 희망자들의 마음을 악용해 동물을 돈벌이 대상으로 생각하는 업체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중국서 들어온 개를 국산 개로 속여 경찰 수사를 받은 사건도 있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똑딱이의 진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게임 자동 진행 장치, 일명 ‘똑딱이’가 금지된다. 연타 기능을 갖춘 자동 게임 베팅기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적발 시 바로 영업정지 1개. 3차 위반 시 허가·등록 취소 또는 영업 폐쇄도 가능해진다. 사행성 조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게임 제공업소서 금지된 자동 진행 장치 사용 시 강화된 행정처분 기준이 적용되는 내용으로 개정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이 지난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시행규칙은 게임 제공업소서 금지된 자동 진행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처분 기준이 약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게임장 똑딱이로 불리는 자동 진행 장치는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8일부터 게임 제공업소서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똑딱이는 오락실 게임기 버튼을 1초에 2∼3회씩 자동으로 누를 수 있게 하는 손바닥 크기의 장치로, 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서 의원 2명이 제명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났다.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후 전북서 지방의원이 제명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불륜 스캔들로 불명예스럽게 의회서 쫓겨났다. 지난 3월27일 첫 방송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강타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불륜을 소재로 했다. 자극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는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매주 화제로 떠올랐다.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벌였다. 마지막회에는 28.4%를 기록, 종편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다시 썼다. 드라마보다 현실판 <부부의 세계>가 전북 김제시의회서 벌어졌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이었던 유진우 시의원과 고미정 시의원. 두 전 의원의 불륜설은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차였다. ‘둘이 함께 해외연수를 다녀온 이후 불륜이 시작됐다’는 등의 소문이 퍼졌지만 쉬쉬하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 6월6일 현충일 행사서 두 전 의원의 불륜스캔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 김제 충혼탑광장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 행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잔소리하는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경 담읍 소재 주거지서 시어머니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B씨는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함께 사는 B씨와 평소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서 “시어머니가 집안일과 관련해 잔소리하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양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경 덕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서 한 남성이 벤치에 앉아 영상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주민들이 목격했다. 놀란 주민들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종종 접수되는 유형의 공연음란 범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패싸움 과정서 조직원이 다친 데 앙심을 품고 다른 폭력조직원을 보복 폭행한 20대 일당 3명이 실형을 받았다. 문홍주 대전지법 형사6단독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1년 6월, C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폭력조직원인 이들은 지난 3월7일 새벽 대전 유성구 한 주점 앞길서 다른 폭력조직원을 마구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피해자 일행 중 1명을 차량 보닛에 매달고 150m가량 달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나흘 전 두 폭력조직 사이에 벌어진 집단 폭행 사건 과정서 같은 조직원이 크게 다친 것에 대해 보복하려고 범행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반성하고 있기는 하나, 실형은 피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안동서 몰래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6월 특별단속서 이들이 남몰래 키운 양귀비 4890그루와 대마 120그루를 적발했다. 70대 A씨는 5월 초 안동에 있는 텃밭서 식용으로 양귀비 642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80대 B씨는 5월 말 텃밭서 상비약 목적으로 대마 54그루를 경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불법 재배나 투약 사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한 주민이 애완 고양이의 울음소리 덕에 보일러실 화재를 발견해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20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50분경 이원면의 한 주택 보일러실서 불이 났다. 불은 보일러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8분 만에 진화됐다. 집주인 A씨는 “방에서 자던 중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는데 보일러실서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일부 집으로 번져 주방 쪽에 피해를 주기는 했지만, 많이 타지는 않았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묘가 날카로운 소리로 울고 평소보다 많이 날뛰는 바람에 주인이 잠에서 깬 것으로 안다”며 “결과적으로 고양이가 더 큰 피해를 막아준 셈”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자친구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흉기로 남자친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경 광주 서구 한 원룸서 흉기로 남자친구인 B씨의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거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의 집에서 자신의 짐을 챙기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 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겁을 주기 위해 자해를 하려고 흉기를 들었던 것”이라며 ”B씨가 말리는 과정서 다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뒤 딸을 태우고 40여km를 운전을 한 3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경 “남편이 마약을 하고 차를 몰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청평면 파출소서 순찰차를 동원해 추격을 시작했다. 운전자 A씨는 경찰의 정차요구에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도주하던 중 하남시 미사대교서 가벼운 사고를 내고 오전 4시30분경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운전한 차량은 렌터카로 밝혀졌으며 딸과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마약(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특수공무집행방죄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잔소리를 듣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장난감 총을 휘두른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자신의 모친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경 상당구의 주택서 어머니 B(씨에게 장난감 총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가 자신을 나무라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서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창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자신의 집 근처까지 몰고 간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47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서 손님을 가장해 택시에 탑승해 택시기사 B(씨의 머리 부위를 수차례 폭행한 후 B씨가 택시서 달아나자 의창구 자신의 집 근처 대학교 주차장까지 택시를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뇌진탕 등 전치 3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었다. A씨는 택시를 대학교 주차장에 주차한 후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 밑에 열쇠를 버렸으며, 대학 인근 자신의 원룸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난 차량이 대학교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일대 CCTV를 확인해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후 B씨가 원룸에 올라간 사실을 확인해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국립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술을 많이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낸 부산의 한 국립대 직원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1시25분경 부산 동구의 한 도로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현장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경찰서 출입문을 부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경찰 관서 출입문을 부순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분경 광주 서구 광천치안센터 유리문을 돌로 3차례 내리쳐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먹고 살기 힘들다. 교도소에 보내달라” 신세를 비관하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화유리 소재였던 출입문은 크게 파손되지 않았으며,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시 치안센터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시 안에서 횡설수설하는 승객을 수상히 여긴 운전기사의 신고로 40대 여성의 마약 투약 사실이 들통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자정 무렵 동구 지산동 광주지검으로 향하던 택시 안에서 “승객이 횡설수설하며 마약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운전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광주지검으로 출동, 하차하는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 6월 말 광주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신고 당일 A씨가 마약을 투약했는지, 공범이 있는지 등도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