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집합금지’ 명령에 불만을 품은 50대 유흥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남 거제지역서 집합금지 명령에 불만을 품고 시청서 난동을 부린 50대 유흥업주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8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흥주점인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A씨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에 불만을 품고 시청 담당부서를 찾아 직원들을 협박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시청 본관 2층 환경위생과 사무실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 10ℓ와 라이터, 흉기 등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다 같이 죽자”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의정부의 한 모텔서 종업원이 마스터키로 객실에 침입해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모텔 종업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자신이 일하는 모텔서 여성 B씨가 투숙 중인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서 자신의 모습이 찍힌 CCTV 전선을 뽑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했던 정황도 발견됐다. 피해 여성 신고로 현장서 검거된 A씨는 “기억이 안 난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앙심을 품고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형사처벌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완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과거에 자신을 폭행 등으로 경찰에 신고해 처벌받게 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신발을 벗고 체중을 측정해 달라는 간호사의 요구에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고 주먹질을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한 대학병원서 난동을 부리고 간호사를 폭행한 A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경 충북대학교병원서 간호사 B씨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조사 결과 A씨는 신발을 신은 채 체중계에 오른 자신에게 간호사가 신발을 벗어 달라고 요구하자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A씨는 자신에게 말을 건넨 간호사가 자리를 피해 다른 곳으로 가자 옆에 있던 B씨에게 화풀이를 하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차별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친구를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시신 유기만 인정할 뿐, 본인들이 살해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말은 설득력이 있는 주장일까. 최근 친구, 가족 등 가까운 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가해자의 범행 동기는 금전적인 문제로 불거져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술 마시다… 20대 초반인 A씨 등 2명과 B씨는 모두 사회서 알게 된 동갑내기 친구 사이였다. 이들은 여러 친구와 함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오피스텔서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오피스텔서 A씨 등 2명이 B씨를 폭행한 것. B씨는 A씨 등 2명의 험담을 다른 친구들에게 했으며 빌린 돈도 갚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 등 2명은 B씨와 이야기를 하던 중 채무 관계와 험담 등을 이유로 B씨를 주먹고 발로 무자비하게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싸움이 끝나고 화해를 한 뒤 TV를 보다 각자 잠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났을 때 B씨의 상태를 보고 겁이 나 여행용 가방에 담았다고 용의자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다음날인 30일 오전 6시경 택시를 타고 인천시 중구 잠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피곤하거나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일시적인 우울증이 아닌 체온 변화에 따른 피로감은 ‘가을철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우울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정신 질환이다. 단순히 우울한 기분과는 달리 생각, 사고 과정,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된다. 우중충∼ 일반적인 증상으로 ▲의욕 및 흥미 저하 ▲수면장애 ▲식욕 저하를 비롯한 체중 변화 ▲주의집중력 저하 ▲부정적 사고 ▲무기력감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이나 시도 등이 있다. 쌀쌀해지는 가을에 우울증을 조심해야 한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우중충한 날들이 계속되면 기분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매해 가을마다 이런 우울증이 지속된다면 ‘계절성 정동장애(계절성 우울증)’를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가을(9∼11월) 우울증으로 국내 병원을 찾은 환자는 90만2100명이다. 봄(88만933명), 겨울(83만3941명)보다 많았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가족 중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교육부는 책임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게 교육부가 지금까지 해온 방식입니다.” 한 사립대학 내부고발자의 말이다. 교육부가 학내 비리 의혹에 관한 내부고발자의 민원을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11년간 교육부가 적발한 사립대학 비리가 4500여건에 달하고 비위 액수는 400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위 행위자의 90% 이상이 징계라고 보기 어려운 ‘경고’나 ‘주의’ 처분에 그쳤다”며 교육부의 솜방망이 처벌을 비판했다. 비리 넘쳐도 교피아 보호? 그러면서 “대학에 재취업한 교육부 퇴직 공직자가 최소 113명에 이를 정도로 대학 전반에 ‘교피아’의 영향력이 크다”고 진단하고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구조가 계속되는 원인은 교육부의 무책임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6월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는 “교육부가 2018년 이후 총 30개 사립대학 감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여강사와 스타킹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어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은 소속 강사에게 미니스커트, 킬힐, 커피색 스타킹, 진한 화장 등을 요구했다. 수강생들에게 성적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원장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강의실 내의 높은 ‘바 의자’에 앉는 자세까지 봐줬다. 킬힐 원장은 데스크 직원이자 강사 지망생에게도 미니스커트나 스키니진을 입도록 강요했다. 전 직원에겐 “남자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짧은 치마를 입고 스툴의자에 앉으면 된다”는 얘기를 하곤 했다. 강사는 성희롱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했다. 원장은 “강사에게 특정 복장을 요구한 것은 강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세심한 코치였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인권위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니스커트 등의 의상을 입고 과한 노출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은 성희롱에 해당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신원미상의 인물이 연세대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의 연락처를 알아내 무작정 만남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 총학생회로부터 신원이 불명한 피혐의자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묻고 답장이 오면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한다는 사례가 제보되자 온라인으로 추가 제보를 수집해 고발에 나섰다. 총학생회가 지난 7월말부터 온라인 제보를 받은 결과 총 65명의 학생이 고발에 참여했다. 피해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해당 문자의 발신자는 번호 3개를 번갈아 쓰고 있었고 비슷한 내용과 패턴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었다. 아울러 피해 사례의 3분의 1 이상이 특정 학과 1곳에 집중됐다. 총학생회는 학생의 이름과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학교가 보관하고 있는 학생의 개인정보 전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가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선원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전 6시50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북서쪽 인근 해상서 동료선원 B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신안선적 14t급 근해자망어선 선원인 이들은 어획물 정리작업을 하던 중 사소한 말다툼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중상을 입고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선원 B씨는 중환자실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민센터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공무원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40대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9시경 부산 중구의 한 주민센터서 기초생활수급증명서를 발급받던 중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사회복지공무원 B씨를 폭행하고, 선풍기 등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고, 현재 관련자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신 채 어선을 운항한 선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선장 A씨를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A씨는 전날 오전 6시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서 근해안강망 어선 B호(49t)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운항한 어선 B호는 같은 날 오전 8시33분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3.7㎞ 해상서 조업 중이었다. 음주 운항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을 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30%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어선 B호 내에는 선원 9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지방검찰청 정문서 흉기를 들고 분신을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경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 정문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흉기를 들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진정시키려 했지만,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겠다. 기자들을 불러 달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가지고 있던 휘발성 물질을 자신의 몸에 붓고 불을 붙였으나 곧바로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경찰관에게 적발되자 폭행을 하고 도주하려 한 10대 외국인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준강도 등 혐의로 나이지리아 국적의 A(14) 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2시경 광주 광산구 일대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열고 들어가 현금 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수상한 모습을 포착한 CCTV 관제 센터가 경찰에 연락했고, A군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과정서 A군은 반항하며 주먹과 발로 경찰관을 폭행했다. A군은 나이에 비해 키 180㎝가 넘는 건장한 체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이날 범행뿐 아니라 같은 수법으로 1500만원 상당의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금은방을 턴 20대 음식배달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와 B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용인, 수원, 성남, 광주 등의 금은방 6곳에서 금팔찌 등 29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들은 고령의 주인이 운영하는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여러 제품을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인이 이를 꺼내기 위해 한 눈을 판 사이 물건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서울 중랑구에서 오토바이 음식배달원으로 근무하며 만난 사이로, 범행 때 한 명이 금은방 앞에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하다가 물건 훔쳐 나온 다른 한 명을 태워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불을 지른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20일 오후 11시22분경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자신의 집에서 부인 B씨와 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농업용 휘발유를 거실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로 A씨가 양쪽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인은 바로 현장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A씨의 주택 8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9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기업 취업을 빌미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취업을 빌미로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구직자들을 상대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용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으며, 가로챈 돈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호소하는 일부 구직자들은 ‘지역 교회 목사가 65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4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서 외삼촌이 돌보던 여자아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의 한 병원서 A양의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서 숨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양은 이날 구토 증상이 있다며 외삼촌 B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A양의 몸에 외상이 발견돼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시신을 부검 의뢰할 예정”이라며 “아동학대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의 한 주택가서 LP 가스통에 불을 붙여 대치하다가 분신을 시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9분경 50대 A씨가 영도구의 한 주택가서 자신의 몸에 등유를 뿌리고, LP가스통에 불을 붙여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 채 인근 주민 15명을 대피시켰고, 이어 경찰특공대 협상팀을 투입해 A씨 설득에 나섰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소방도 소방대원 20명과 소방차량 등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후 25일 오전 1시35분경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고, 소방이 방수로 불을 끄는 순간 경찰이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현재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영업이 단속된 것에 불만을 품은 데다 생활고를 비관해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온·오프라인 합동의 (사)한국디지털생활체육협회(Korean Association of Digital Sports for All)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여의도 기계회관 3층 소재의 한국요트협회 사무실서 열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에선 유준상 발기인 대표의 인사말, 박승훈 엑서마인대표의 디지털생활체육협회 발족 필요성의 제안 및 설명, 나도성 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의 발기대회 및 총회 안건 설명, 참석자 의견 제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정관 및 총회 의사록, 사업 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행사는 코로나19가 다시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민행동지침을 엄격히 적용됐다. 9인의 발기인들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21인의 회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총 51명 총회 참석, 위임장 제출 21명) 이날 발기인대회 및 총회에선 기존의 오프라인 생활체육을 사물인터넷, 로봇, 가상현실/증강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혁신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홀로 또는 함께, 때와 장소를 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