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서 만난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병원서 만난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가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오후 10시경 서구 비산동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지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119구조대에는 A씨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7일 오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대 출동 당시 B씨는 심정지와 호흡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병원서 환자로 만난 사이로, 집안서 서로 시비가 붙어 일어난 일로 보고 있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완도 해상서 만취 상태로 어선을 운항하다가 다른 선박을 들이받은 50대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 지난 1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경 완도군 신지면 강독항 북쪽 400m 해상서 A씨가 운항한 9.77t급 어선이 투묘 중인 1000t급 어선과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선박 안전 등을 확인했다. 다행히 충돌이 경미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확인, 음주운항 사실이 드러났다. 해경은 A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자리서 홧김에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경 수원시 권선구 자택서 흉기로 B씨의 등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B씨 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에 이전부터 B씨에 대한 감정이 쌓여있던 A씨가 술자리서 감정이 폭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B씨의 신고로 범행 현장에 붙잡혔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평택서 운전하던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11시45분경 평택시 팽성읍 한 도로서 B씨를 손과 발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도로서 유턴하던 B씨의 차량과 부딪힐 뻔하자 “사고가 날 뻔했다”며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는 사건 당일 이를 목격한 행인들에 의해 접수됐다. 길을 지나가던 목격자들은 A씨가 B씨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 이를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당시 폭행 장면이 담겨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서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고 주차된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후 10시56분경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 앞 도로서 자신의 BMW 승용차로 보행자 3명을 친 뒤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와 함께 있던 일행 2명도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에 공원과 술집 등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018년 12월 기소된 지 1년10개월여 만에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날 오전,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서 재판부는 이 지사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KBS 토론회 발언은 의혹 제기를 부인하는 취지에 해당할 뿐 널리 드러내 알리려는 공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인 질문에 의혹 답변 해명을 위한 사항으로, 실제로 상대 후보자는 피고인의 말을 토론회의 맥락에 관계없이 적극적 반대 사실로 공표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파기환송심 선고 뒤 “정말로 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느냐’는 상대 후보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답변했다. 이후 다른 TV토론회에선 “상대 후보가 정신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김정수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전주교도소 7사동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의혹의 진상규명과 재소자 보호장비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앞서 <일요시사>는 지난달 28일, 전주교도소 7사동에서 교도관들이 수용자를 상대로 가혹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출소자 및 재소자의 증언과 이를 뒷받침해줄만한 자료를 종합해 ‘전주교도소 7사의 비밀(1290·91호)’을 보도한 바 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은 지난 14일 “전주교도소 수용동 중 ‘7사동’이라 불리는 수용시설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피해자의 주장과 다수의 증언이 보도됐다”며 “신체를 직접 구속하는 보호장비를 장시간 착용해 가혹한 상황이 발생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형 집행법에 따르면 자살과 자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수용자를 보호실에 수용할 수 있다”며 “보도된 7사동이 보호실로 사용된다는 것이 전주교도소의 답변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시기(전주교도소에) 수용된 이들이 7사동을 법령과 다른 징벌적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공통된 인터뷰와 7사동 수용 과정서 보호장비 착용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언을 토대로 제기된 의혹은 해소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8년 넘게 속도를 내지 못했던 광주 광천동 주택개발사업이 최근 ‘재개발사업 시행계획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조합 내에서의 권력다툼과 집행부의 비합리적인 운영에 대한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광주시 서구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사업 예산만 2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이다. 2012년 시작됐지만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재개발사업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광주시 서구가 인가한 광천동 주택재개발사업 시행계획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이 재개발사업의 무효를 주장했던 일부 주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8년 넘게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사업 본궤도 또 다시 찬물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최근 광주 광천동 재개발조합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제보가 들어왔다. 현재 광천동 재개발조합의 조합장은 공석이다. 이런 상황서 조합장 후보로 나선 것은 A씨와 B씨. 하지만 제보자에 따르면 실제로 조합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사무장이었다. 제보자는 “사무장은 B씨를 설득해 조합 사무를 총괄하는 인물들과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K-팝 인기와 더불어 K-드라마, K-시네마 등 신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을 악용하는 사건도 발생한다. 한국서 꿈을 이루고 싶은 외국인들이 입학 등록금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서강직업전문학교(이하 학교)는 지난해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며 유학생을 모집했다. 비자 나온다더니… 자신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해당 학교와 연결해줬다고 소개한 A씨는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한국서 비자를 받는 것은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홍보해 52명의 외국인을 모집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선 우수 사설기관 외국인 연수 비자(D-4-6)를 언급했다. 외국인이 해당 비자를 받게 되면 한국 직업기술교유기관서 패션, 미용, 정비·제조 기술 등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52명의 학생은 비자 허가를 받기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통과한 뒤, 지난해 말까지 1인당 최소 400만원서 최대 800만원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대한민국 자위 보고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이 자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절반은 주 1회 이상 자위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스케어 브랜드 텐가는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팩토리에 의뢰해 진행한 ‘2020 대한민국 성인남녀 자위 행위 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는 국내 만18∼54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즐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성인 77.3%(남성은 95.7%, 여성은 56.6%)가 자위 행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49.8%(남성 63.3%, 여성 24.1%)는 주 1회 이상 자위를 한다고 답했다. 자위의 이유(복수응답 기준)로는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66.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성적 즐거움을 위해’(33.6%),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23.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인출하려던 수거책이 금융범죄예방관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현금 인출책 태국인 A씨와 B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4일부터 2회에 걸쳐 피해자 C씨로부터 현금 7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의 남편이 UN군 소속 군의관이라는 점을 노리고 “남편이 총상을 입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귀국하기 위해서는 7000만원의 경비가 필요하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20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은행서 편취한 돈을 현금인출기(ATM)서 인출하려다가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금융범죄예방관의 신고로 현장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억300만원을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치인의 얼굴이 나온다는 이유로 화가 나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돼있는 TV를 파손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박수현) 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층 대합실에 설치돼있던 TV를 시청하던 중 주먹으로 TV를 쳐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정치인이 화면에 나오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TV 액정을 깨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A씨가 동종의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고 누범기간 중 술에 취해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 10대 2명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추격하던 경찰 순찰차 4대를 들이받고 현장서 검거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A군과 B양 등 2명을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운전먼허증이 없는 A군 등은 이날 새벽 경기 광주서 차량을 훔쳐 40여㎞ 떨어진 고양 지역까지 달아났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 4대와 충돌했고, 결국 현장서 검거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소음에 항의하는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소음에 항의하는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A씨와 A씨의 친척인 B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40분경 청산면의 한 마을서 족구를 하던 중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인근 교회의 목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그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B군은 교회 내 우체통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면 가해자들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민원을 넣기 위해 사설 캠핑장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되자 업주를 밀어 다치게 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정현수) 판사는 폭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울산 한 캠핑장에 들어가 촬영한 뒤 빠져나가려다가 업주 B씨가 가로막자 B씨를 밀쳐 넘어뜨려 21일간 치료를 받을 정도로 다치게 했다. A씨는 당시 이 캠핑장 안을 촬영해 담당 관청에 민원을 넣으려고 했다가 발각됐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을 막아서는 피해자를 공격할 의사를 가지고 밀친 것으로 정당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하고 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18분경 인주면 한 아파트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후반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에 함께 있던 누나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현장에는 A씨와 매형, 누나가 함께 있었고,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심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후 유치장에 입감된 A씨가 현재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술이 깨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말다툼하다가 자신의 아내를 둔기로 때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내를 둔기로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2분경 순천시 한 아파트 내 자택서 아내 B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이 깊던 아내와 말다툼 도중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집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으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진 동거녀와 주택매매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고 그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3일 헤어진 동거녀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경 화순군 화순읍의 주택서 동거녀의 친 여동생 2명과 동생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체 일부를 5차례 찔린 여동생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A씨의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 팔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헤어진 동거녀와 주택 매매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해 동거녀의 집을 찾아갔고, 숨어 있던 동거녀를 만나지 못하자 가족에게 해코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도 양구서 버섯을 따러 갔다 실종된 7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일 오후 2시23분경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의 한 야산서 A씨가 8부 능선 10m 절벽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양구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일 버섯을 따러 산에 들어갔다 돌아오지 않자 A씨의 아들이 이날 오후 9시36분경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이틀 뒤인 3일 수색에 참여했던 방산면 의용소방대에 의해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절벽 밑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던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3일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 보행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11시40분경 화순군 화순읍 편도 2차선 도로서 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도용한 다른 사람의 명의로 카셰어링 앱을 통해 빌린 렌터카를 몰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이 몬 차량에는 친구 4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사고 직후 광주까지 20㎞ 가량을 달아나다 현장에 되돌아와 경찰에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