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지난 5월8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인 ‘LS 드림센터’를 하노이 센터에 이어 하이퐁시에 두 번째로 개소했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향후 컴퓨터·IT 교육과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서 지난해 약 3000가구로 6배 이상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하노이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 LS 드림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LS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서 1등을 하는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해 서로의
자영업 시장은 노동력 전쟁이다. 고물가 시대에 식재료 원가는 더 이상 자영업자가 해결할 수 없는, 주어진 창업 환경이다. 결국 인건비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 창업자 또한 힘든 노동은 꺼려한다. 이처럼 점포 운영 시스템의 단순화, 자동화가 요구되면서 다양한 노동력 절감 아이디어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오븐숯불민족두마리치킨(이하 오븐숯불민족)’은 소형 점포서 아르바이트 한 명만 쓰는 1인 창업이 가능하다. 노동력을 줄여주는 오븐숯불구이기라는 특수 장치 덕분이다. 참숯불 장치가 내재된 자동 오븐기서 350℃로 기름을 쫙 빼서 참숯불로 은은한 숯불향 맛을 입힌 후 소스에 볶으면 조리가 간단하게 마무리된다. 인건비 절감 이처럼 오븐숯불민족은 오븐구이기 내에 숯불을 피우는 특수한 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오븐기로 노동력을 줄이고 숯불 향과 맛도 낼 수 있어서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특수 제작된 오븐기 안에 참숯을 넣는 참숯 스모그하우스가 오븐기의 촉촉함과 숯불치킨 본연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치킨이다. 오븐치킨의 부드러운 맛과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바비큐 맛을 점포에서, 혹은 가정이나 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EU 경쟁 당국이 제시한 조건부 승인의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EU 경쟁 당국(European Commission·EC)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EU 경쟁 당국은 올해 2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 노선(파리,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로마)에 대한 신규 진입 항공사(Remedy Taker)의 안정적 운항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수자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내걸었다. 여객 및 화물 부문 선결 조건 충족 완료 12월 내 최종 거래종결 절차 매듭 계획 대한항공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객 부문 신규 진입 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을 선정해 유럽 4개 노선에 대한 취항 및 지속 운항을 위해 항공기, 운항 승무원, 정비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수자로 에어인천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부 부처도 EU 경쟁 당국 승인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경쟁 당국(Department of Justice·DOJ)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성신양회 오너 3세가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한 달 사이에 10차례 넘게 장내매수에 나서는 등 최근 들어 부쩍 분주한 움직임이다. 혹시 모를 외부 세력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부친과 동생이 쥔 회사 지분을 언제쯤 흡수하느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멘트 업체인 성신양회는 2021년 7월경 오너 3세 경영 체제를 가동했다. 1994년 이래 30년 가까이 경영을 이끌었던 김영준 현 명예회장을 대신해 이 무렵부터 김태현 현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바빠진 행보 1974년생인 김 회장은 김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루이스클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02년 성신양회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에 몸담으면서 친환경 부문 및 해외사업에 관여했다. 2014년 사장, 2018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김 회장이 중심이 된 오너 3세 경영 체제는 일찌감치 예견된 수순이었다. 김 회장은 20여년 전부터 성신양회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회장직을 수행하기 전부터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한 상태였다. 김 회장은 2000년경 김 명예회장으로부터 주식 56만2857주를 증여받고, 장내매수로 39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금호건설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룹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려면 탄탄한 수익성이 필수지만, 기대치를 충족시키려면 갈 길이 멀다. 금호건설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3927억원, 영업손실 187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기준 1조6053억원이었던 매출은 1년 새 13.2% 감소했고, 16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뒷걸음질 부진한 최근 흐름이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준 모양새다. 금호건설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871억원, 영업손실 15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토목공사 매출이 가장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 3분기 토목공사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 동기(1068억원) 대비 37.92%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매출원가는 오히려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는데, 3분기 매출원가는 5143억원으로 전년 동기(4926억원) 대비 4.40% 상승했다. 재무상태 역시 나빠졌다. 금호건설 총부채는 1조343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9% 증가한 반면 총자본은 2097억원으로 55.4% 급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266-24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다. 이 중 27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로는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수도권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역세권 입지, 교통·교육·쇼핑 등 인프라 우수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의 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아울러 인근으로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가치를 더한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 우수한 학군이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강서도서관이 지근거리에 있고 교육열 높은 목동 학원가 역시 가까이 위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성적표를 내놨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374억원)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804억원) 대비 3.7%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반등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주요 건설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이어가는 모습과는 상반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증권가 역시 DL이앤씨의 3분기 실적 개선을 주시하면서 4분기와 2025년 실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점을 강조하면서 4분기에도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원가율이 높은 현장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면서 주택부문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며, 국내외 화공 플랜트 수주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매출 성장 기대감도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허재준 애널리스트도 주택 원가율의 개선이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며, 하반기에
농심이 달콤한 꿀가루를 토핑으로 제공하는 겨울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한다. 꿀가루 토핑으로 맛을 끌어올리고, 비빔면에 눈이 내린 듯한 모습을 연출한 제품이다. 농심이 올해로 4년째 출시하는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은 겨울마다 배홍동 고유의 맛과 어울리는 특별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치즈 및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강조했던 농심은 올해 꿀가루를 활용, 한층 색다른 달콤새콤한 맛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꿀이 토핑 재료로 인기를 끄는 점에 주목, 배홍동 고유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꿀가루를 토핑으로 활용했다”며 “올 겨울 배홍동비빔면과 꿀가루가 함께하는 달콤 새콤한 ‘꿀조합’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배홍동 윈터에디션 출시를 맞아 SNS 조리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배홍동 윈터에디션 멀티팩에 들어 있는 캐릭터 장식을 활용, 인증사진을 촬영 후 필수태그를 포함해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해외 눈축제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도권서 인천의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세계약서 매매계약으로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인천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9.7%로 서울(54.9%) 경기도( 67%)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서울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천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인천은 최근 1년간 전세가격에 비해 매매가격 상승률은 낮은 편이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인천 아파트 3.3m²당 평균 전세가격은 1015만원서 1092만원으로 7.6% 상승한 반면 매매가격은 1643만원서 1681만원으로 2.3% 상승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 인천서도 계양·미추홀·남동·부평구 등 전세가율 70%를 넘는 지역서 매매거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최근 3개월 기준 74.1%로 수도권 평균(63.5%)보다 10.6%포인트 더 높다. 가격 저렴해 차라리 매매전환 분석 아파트 분양가도 서울 전셋값 수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르면 내년 초,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서 공장 착공에 들어가면 ‘반도체 트라이앵글’로 꼽히는 경기 남부권의 수원·용인·화성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수원·용인·화성의 종사자수는 5년 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부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이 본격화되면 추가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수원의 경우 올해 전산업 종사자수(잠정)는 41만1809명으로 5년 전 38만7671명(확정)에 비해 6.2%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용인은 14.8%(30만4634→34만9851명), 화성은 21.3%(42만4424→51만4801명)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에는 ‘삼성의 심장’이라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총 157만여부지에 130여개의 크고 작은 건물들로 구성된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올해 초 제4어린이집이 개원할 정도로 젊은 도시를 방증하고 있다. 화성에는 종합반도체 팹(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주축으로 최근 2년여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및 도쿄일렉트론 테크놀로지 Korea-2 준공
16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울시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서울시와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협의를 마치고 관련 절차에 돌입하면서 올해 마지막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에 오를 전망이다. 서부선 경전철 수혜 지역과 인근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와 컨소시엄 대표사인 두산건설은 서부선 사업에 대해 최근 협의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협약안에 대해 검토하는 과정에 있으며, 오는 12월 초 민투심 안건으로 오를 예정이다. 민투심 안건으로 오르고 통과하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방향을 결정해 착공을 가시화할 수 있다. 시-컨소시엄 협의 마무리 서부선 경전철은 서울 은평구와 관악구를 연결하는 16.2㎞ 길이 노선으로, 새절역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6개 역을 지난다. 이 노선은 서울의 대표 상업·업무지구를 연결한다. 연세대학교가 있는 신촌,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있는 여의도를 지나가는 서부선 경전철은 1·2·6·7·9호선과도 환승되기 때문에 서북·서남권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서부선이 개통하고 수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는 곳은 새절역(101역) 인근 은평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재개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도 있다. 마일리지 사용 방법은 서비스 시작일인 내달 1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스카이패스-마일리지 사용-부가서비스 탭에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T2 확장공사 완공 전후로 위탁 장소가 다르다. 완공 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T2서 탑승수속 후 3층 K카운터 인근 한진택배 접수처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보관증 수령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코트룸 서비스 재개…최대 5일 외투 무료 보관 추가 보관 시 마일리지 결제 가능…T2 확장공사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재단이라함)은 26일, 중·장거리 이동 및 교통수단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특장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장차는 일반 차량과 달리 다양한 목적을 위해 개조된 차량으로, 지역별 복지 현장에 특화된 차량을 전달해 이동식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장차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의 4개 복지시설에 특장차 각 1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고 및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4개 지역 복지시설에 맞춤형 특장차 전달 사회적 약자 복지서비스 제공 및 교통 접근성 향상 지원 김인 MG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특장차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장차란 특정한 용도의 장비가 설치되거나 작업 수행을 위한 설비와 구조를 갖춘 자동차로, 완성된 자동차의 적재함이나 승차 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를 개발해 설치, 보급하고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된 ‘누구나 벤치’가 바로 그것. 현대제철이 임직원 기부금에 매칭 기부금을 합해 조성한 1억8000만원의 설치기금을 지원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벤치 디자인을 맡았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공공 휴식장소서 공간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느낌을 주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디자인의 벤치로서, 비장애인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나란히 앉아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푸르메재단과 함께 기획한 유니버셜 디자인의 ‘누구나 벤치’ 제작 임직원 기부금으로 제작…디자인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맡아 현대제철은 올해 26개의 누구나 벤치를 서울시내 공공장소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담당자는 “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는 소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철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서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대표 박평권)가 25일,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 마케팅 플랫폼(Google Marketing Platform)의 광고 상품인 ‘디스플레이&비디오 360(Display & Video 360, 이하 DV360)’과 ‘캠페인매니저 360(Campaign Manager 360, 이하 CM360)’의 공식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DV360과 CM360은 광고주와 대행사가 다양한 디지털 광고를 효율적으로 계획·구매·관리·측정할 수 있는 구글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광고주와 대행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유튜브를 포함한 커넥티드TV(CTV), OOH, 오디오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서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디지털 광고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서 유튜브TV는 물론 넷플릭스, 디즈니+, 삼성TV Plus 등 CTV 및 OTT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셀러 자격 획득으로 나스미디어는 고객들에게 상품 판매와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판매 수익도 창출할 수 있게 됐
다이소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저가로 판매하는 국민가게다. 창업 초기에는 1000원숍이라는 별칭처럼 대부분의 상품을 가격 경쟁력만으로 승부했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상품의 품질도 개선하면서 이제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난공불락의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고 크리스텐슨 교수는 파괴적 혁신을 통해 주류 시장을 장악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만약 다이소가 가격정책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오늘날 대기업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끊임없이 더 나은 수많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 소싱 능력이 있었기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가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국민가게 이제 선진국 국민으로서 가격 하나만으로는 이끌리는 마음에 한계가 있다. 한두 번은 가격에만 만족할 수 있지만 더 이상은 외면하는 게 한국 소비자다.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어필하려면 제품과 상품의 품질 경쟁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외식업 창업시장서도 마찬가지다. 가성비만 내세우는 저가 시대는 지속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반드시 맛과 품질이 뒷받침돼야만 저가의 장점을 오래도록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그룹이 중공업, 섬유, 금융자동화 기기 등 전 사업 부문의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강조해 온 ‘VOC 경영’ 전략이 빛을 발하면서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유럽, 북미 시장 영역 넓히는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유럽 전력기기 시장서 품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사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유럽서만 1조원의 수주 계약 성과를 올렸다. 유럽 전력시장은 요구하는 기술 수준이 높고, 경쟁력이 뛰어난 유럽 전력기기 업체들이 포진해 각축을 벌이는 시장이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유럽에 진출한 이후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 품질 신뢰를 확보하면서 잇따라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대용량 초고압변압기 경쟁력을 인정받아 영국,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송전 전력회사 400kV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미국∙유럽 시장 기반 신시장 개척 지속가능 섬유 리드하는 효성티앤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서 6관왕을 달성하며 정수기 원조 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코웨이는 올해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KS-SQI) 등 6개의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우수한 제품력과 렌탈 케어 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기술력과 높은 위생성, 혁신적 디자인으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까지 제어 가능한 사용자 맞춤 기
우미건설이 지난 8일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 조성되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추가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예정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에서도 최중심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특히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중투심 통과, 2028년 개교 계획), 중, 고교 부지가 가깝고,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여기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국세청이 또 한 번 골프존을 겨냥하고 나섰다. 벌써 세 번째 세무조사다. 저승사자가 직접 나서 탈세 의혹을 면밀히 들여다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액수의 추징금이 부과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골프존뉴딘그룹 산하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의 경우 조사4국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 국세청이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실정이다. 국세청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맡아 기업의 비자금, 횡령, 탈세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에도?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또 한 번 대규모 추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골프존그룹은 두 차례에 걸쳐 탈세 관련 사안으로 추징금을 부과받았던 전례가 있다. 2013년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국세청 세무조사에서는 법인세 축소 신고와 비용 과다 계상 문제가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추징금 규모는 약 400억원이었다. 2019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당시 골프존그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