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2 11:09
[일요시사 취재2팀] 제21대 총선 전에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기소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구형했다. 지난 23일 울산지법에서 열린 이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100여명을 상대로 상대후보를 폄훼해 그 죄가 가볍지 않다”며 “관련 녹취록과 녹취파일을 통해 김정일·김정은 발언을 한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거짓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점에서 선거과정의 정의를 확보하기 위해 엄벌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검, 벌금 500만원 구형 이 의원은 최후진술을 통해 “진실된 마음으로 죄를 짓지 않고 수도승 같은 충직한 마음으로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는데 법정에 서게 돼 한없이 송구하고 형언할 수 없다”며 “법이 살아 숨 쉬는 때 묻지 않은 정치인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판장께서 억울함을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서울 청운교회 장로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취임 예배에서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이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사용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배 참석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국가조찬기도회를 이끌 이 회장에게 조언을 건넸다. 11대 국가찬도기도회 회장 취임 사회적 거리두기 행사 규모 축소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는 국가와 국가지도자,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라며 “장로님께서 삐뚤어진 사람들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를 갈렙처럼 잘 섬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과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당초 200여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100명 이하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코로나19 종식, 국민화합, 한국교회 갱신과
[일요시사 취재2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모차르트’ 앨범을 냈다. 선우예권은 지난 24일 데카 레이블을 통한 첫 스튜디오 앨범 발표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엔 마음을 추스르게 해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 그래서 음악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독일에서 5일간 앨범을 녹음한 선우예권은 지난 10월 말 한국에 들어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번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가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것은 2017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뒤 처음이다. ‘모차르트’ 앨범 발매 12월30일부터 리사이틀 이번 앨범은 모차르트 소나타와 환상곡, 아다지오, 론도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마스트미디어로 이적한 선우예권은 12월30일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대전·부산·대구·서울·제주·울산 등에서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다. 김용관 마스트미디어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음악 사업으로 쌓아 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티스트를 돕는
[일용시사 취재2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새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으로, 이번 주일대사 교체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된다. 제주 출신인 강 전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를 지냈다. 주일대사로 내정 4선의 ‘일본통’ 제주를 지역구로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 의원을 지낸 그는 국회의원 재직 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에 이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일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 만이다. 강 내정자는 당사국에 대한 대사임명동의절차(아그레망 agrement)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각)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1월31일 열리는 제63회 시상식의 후보작을 발표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그래미 어워드의 총 84개 상 가운데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올렸다. BTS의 곡은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합작한 ‘레인 온 미 (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그자일(Exile)’, 콜롬비아의 국민 레게 뮤지션 제이 발빈의 ‘언 디아(UN DIA)’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곡과 함께 후보작이 됐다. 베스트 팝 퍼포먼스 후보 한국 뮤지션 중 최초 등재 BTS는 이로써 한국 뮤지션 중 최
[일요시사 취재2팀] 혜민 스님이 지난 15일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등 SNS에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서울 도심 주택 공개 모든 방송 활동 중단 이어 “이번 일로 상처를 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혜민 스님은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했다. 한국 불교를 강도 높게 비판해 온 ‘푸른 눈의 수행자’ 현각 스님은 전날 SNS에 혜민스님을 두고 “연예인일 뿐”이라며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야”
[일요시사 취재2팀] 임금체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전 대표의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법정 구속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이뤄지지 않았다. 조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횡령 혐의는 자백했고, 증거가 충분해서 유죄로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임금 및 퇴직금을 총 27명에게 미지급했고, 피해 회복을 하지 못했다.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직원 임금체불 혐의 징역 1년6개월 선고 조 판사는 전 대표와 합의한 직원 9명에 대해서는 공소 기각했다. 전 대표는 재판이 끝난 후 항소 제기 의지를 밝혔다. 다만 재판 불복이 아닌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임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신규 투자가 유력시됐던 업체와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또 다른 인터넷 업체와 논의 중인데 오늘까지 결론을 달라고 했지만 큰돈이 들어가다 보니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소심이 길지 않은 만큼, 연말까지 투자 유치를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이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이기광은 지난 18일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하이라이트 멤버 중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된 것. 의무경찰 복무 마쳐 전역 직후 예능 복귀 이기광은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전역이 굉장히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시간이 다 갔다는 게 참 놀랍고 신기하다. 다른 어떤 것보다 이제 팬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서 앞으로의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군 복무 기간 동안 저와 함께 이날을 기다려주신 팬들, 그리고 늘 함께 있어 주는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기광은 전역과 동시에 예능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KT 시즌(Seezn) 앱에서 방송되는 <아이돌 원더랜드> MC를 맡는다.
[일요시사 취재2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윤성환 투수가 채무 문제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박 의혹에 대한 수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9월 윤성환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윤성환은 지인으로부터 빌린 약 3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언급된 도박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반 사기 사건으로 고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환도 이날 언론 보도 후 일부 매체와의 통화에서 “상습도박을 하지 않았다. 조직 폭력배와 연루됐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그는 “채무가 있기는 하지만 도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도망다니거나 잠적한 적도 없다”며 “경찰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 차라리 경찰 조사를 받고 싶다. 부르면 언제든 가겠다. 정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한 스포츠 매체는 삼성 베테랑 투수의 거액 도박 의혹과 함께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3억 채무 갚지 않아… “도박과
[일요시사 취재2팀] 소설가 서주원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 대한 인물기행서를 출간했다. 서 작가는 <이낙연의 길>을 통해 대권후보로 자리매김한 이 대표의 인생 궤적을 담았다. 서 작가는 “이 대표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이 대표의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면서 그가 미래 국가 지도자로서 자격과 능력을 충분히 갖췄는지 따져보는 참고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전했다. <이낙연의 길>은 ‘법성포 굴비길’ ‘동심의 길’ ‘어머니의 황톳길’ ‘광주 무등산길’ ‘서울 청운의 길’ ‘순창 고추장길’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이낙연의 길> 발간 일본 번역도 추진 중 꼭지마다 도입부를 두고 이 대표의 인생을 서술하는 형식을 취했다. 서 작가는 ”이 책은 평전이 아니고 인물기행인데다 이 대표의 타고난 성격에 기질이 어떻게 더해졌는지 깊이 살펴보고 함께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의 길&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시지역위원장이 지난 18일 이낙연 당 대표 특보로 임명됐다. 문 위원장은 중앙당 당료 출신으로 서울시의원을 두 차례 지냈으며, 올해 4·15 총선에 출마해 낙선했다. 문 위원장은 “이낙연 당 대표를 돕는 그런 관계를 뛰어 넘어 더불어민주당 특보, 국민의 특보라는 마음으로 거제와 경남이 안고 있는 제조 산업의 출구전략, 지방의 문화적 갈증,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뛸 수 없게 만드는 열악한 지방의 한계 등을 제대로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당대표 특보로 임명 정치적 지지 기반 확대 관측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과 관련하여 산업은행의 조건부 승인이나 방사청의 KDDX에 대해 불합리한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단은 당헌상 당 대표가 설치할 수 있는 자문기구지만, 이 대표가 유력 대권주자인 만큼 대권행보와 연결 짓는 시각이 적지 않다. 특보단이 자문 역할 뿐 아니라 정치적 지지 기반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기정 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최근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17일부터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고 후배이자 현 정부 외교안보부처 요직에 포진한 ‘연정(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라인’의 핵심이다. 대통령의 경남고 후배 교수 시절 품행 논란도 앞서 그는 문 대통령 대선 캠프의 외교 자문단과 국정기획자문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을 지낸 뒤 2017년 5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그러나 교수 시절 부적절한 품행이 알려지면서 여성단체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고, 결국 자진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에도 외교안보부처 주요 인사 때마다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그 때마다 품행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아일랜드리조트(아일랜드CC) 권모세 대표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있는 아일랜드리조트는 지난 10일 윤리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쌀(10㎏) 200포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3만장을 대부동 경로당과 단원구청 산하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몸이 불편한 이웃,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연창희 대부동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지역 내 경로당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라며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해 주신 쌀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에게 배부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쌀 200포·마스크 3만장 후원 어려움 겪는 이웃에 쓰일 예정 복지기관 ‘어린양의 집’ 김창수 원장은 “이번 기부 물품이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국의 페블 비치’로 불리는 아일랜드CC(27홀)는 전 코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수도권 유
[일요시사 취재2팀]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 혜미(본명 김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혜미 측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며 법적 대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블랙스완 혜미가 SNS를 통해 알게 돼 인연을 맺은 직장인 A씨에게 약 50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상환하지 않아 지난달 26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혜미가 가정사는 물론 숙소에서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보증금, 월세, 생활비 등을 부탁했고, 이에 1년간 총 4900만원 정도를 빌려줬다는 것이다. A씨는 “혜미는 빌려준 돈 대부분은 유흥비로 사용했고, A씨가 마련해준 오피스텔 역시 다른 남자와의 데이트 장소로 사용했다”며 “이후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으나 혜미는 채무를 해결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혜미는 2015년 그룹 라니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라니아는 소속 멤버도 꾸준히 바뀌고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지 못하자, 지난달 5인조 다국적 그룹 블랙스완 멤버로 재데뷔했다. 고소인 “돈도 안 갚고, 갑자기 잠적” 소속사 “과도한 주장 법적 대
[일요시사 취재2팀] 경기도일자리재단 새 대표이사에 제윤경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집무실에서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 신임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취임 취약계층 금융 해결에 힘써와 제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나왔으며 20대 국회의원, 롤링주빌리(주빌리은행) 상임이사, ㈜에듀머니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대 국회의원 당시 전국 지자체 금융복지 상담센터 설치, 연체 위기자 신속 지원제도 도입 등 취약계층의 금융 문제 해결에 힘쓰는 등 향후 경기도의 일자리 문제를 경제·복지 등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 설립된 경기도 산하 일자리 전문 기관으로 양질의 직업 알선과 일자리 정보, 직업 교육, 창업 기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정호승 시인이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를 출간했다.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산문집에는 시인이 직접 가려 뽑은 시와 그 시에 얽힌 이야기를 쓴 산문 등 60편이 실렸다. 어린 시절부터 군 복무 시절, 부모님과의 한때, 존경하는 스승과 찍은 20여컷의 사진도 담았다.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출간에 맞춰 지난 1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카페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인은 고희(70세)를 기념해 인생을 정리하는 의미로 산문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생 중요한 화두 ‘외로움’ “코로나 시대에 인내 필요해” 그러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외로움’을 꼽았다. 정 시인은 “외로움의 문제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인간이 외롭게 태어나고 외롭게 죽어가는 존재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시집 제목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rsquo
[일요시사 취재2팀] 정규수 경기 용인시 제2부시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난 9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지난 5일 임명장을 받은 정 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오전 사무실을 일일이 돌며 직원들과 취임 인사를 나눴다. 정 부시장은 동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공직 생활을 하며 굵직한 현안들을 도맡았다. 굵직한 현안 맡아 “역대 전문성 최고” 행정타운 조성사업, 경전철 재구조화 및 재가동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경전철 과장, 건축과장, 주택국장, 도시정책실장 등이 있다. 정 부시장은 임기 2년 동안 도시정책실, 주택국, 교통건설국, 미래산업추진단, 환경위생사업소 등의 부서를 관장한다. 또한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시티, SK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현안 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역대 부시장 가운데 가장 전문적인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부산시설공단의 창단 후 첫 우승을 이끌고 유럽으로 진출했던 ‘핸드볼 여제’ 류은희가 돌아온다. 대한핸드볼협회는 9일 류은희가 국내 복귀를 위해 최근 귀국했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92로 이적한 류은희는 정규리그에서 71골(리그 14위)을 넣어 이달의 선수(2월)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신종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돼 3월 귀국한 류은희는 국내에서 훈련하다가 7월 출국했다. 9월에 개막한 2020∼2021시즌 프랑스리그에서 4라운드까지 17골을 넣으며 팀이 14개 팀 중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지만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수만 명 단위로 늘자 복귀를 결심했다. 부산시설공단 복귀 이번 시즌 큰 변수 해외 이적으로 부산시설공단 보류선수 신분인 류은희는 원소속팀 부산과 우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선수와 구단이 합의할 경우 류은희는 2시즌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된다.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국내 최고 수준 대우로 1년 계약을 마쳤다. 자가 격리가 끝나고 다음 달 초 팀에 합류한 뒤 2라운드부터 나설 계획&rdquo
[일요시사 취재2팀] 지난 11일 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의 임기가 시작됐다. 김 신임행장은 수협은행 역사상 첫 내부 출신 행장이다. 이날 오전 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본점 강당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행사를 간소화했다. 김 신임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11월10일까지다. 전날 열린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신임 행장에 대한 선임안은 100% 찬성으로 통과됐다. 2022년 11월까지 2년 임기 수익·공적자금은 과제로 김 신임행장은 1963년생으로 지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후로 수협은행 충청·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 12월부터는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으로 근무했다. 업계 안팎에선 김 신임행장의 우선 과제를 수익 개선으로 보고 있다. 수협은행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71억원으로 직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15% 감소했다. 수협은행 고객 수는 지난 2017년 236만명에서 올해 6월 395만명으로 늘어났지만 실적은 감소하는 모양새다. 오는 2028년까지 상환해야 하는 공적자금 8500억원도 간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요시사 취재2팀]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은 안과 김성재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제12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세광학술상은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안과학회에서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비디오 출품작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팀은 ‘새로운 인공수정체 낭을 활용한 이차 인공수정체 고정 방법’에 대한 연구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연구를 통해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 탈구 등 위치 이상으로 내원한 환자의 인공수정체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재고정시킨 결과를 소개했다. 최근 고령화로 인해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백내장 수술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 발생하는 인공수정체 관련 합병증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안과학회 세광학술상 간단한 수술방법 고안 대표적인 합병증이 ‘인공수정체 탈구’와 같은 위치 이상이다. 기존에는 ‘인공수정체 탈구’ 수술시 전신마취 후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고 복잡한 인공수정체 이차 고정술을 시행해야 했다. 이에 김 교수팀은 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