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국내 협력회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주요 계열사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치고 있다. LS는 지난 10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로 3회째 동반 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해 왔다.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명과 함께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 부회장은 “협력사 대표님들을 모시고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잇츠한불 오너의 차남에게 힘이 실리고 있다.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 전반을 통솔하는 위치로 올라선 모양새다. 다만 후계 구도가 확정됐다고 속단하긴 이르다. 잇츠한불을 먹여 살리 자회사에서 존재감을 키운 여동생이 예사롭지 않다. 잇츠한불(옛 한불화장품)은 고 임광정 한국화장품 창업주가 1989년 2월 설립한 화장품 업체다. 이후 임 창업주의 장남인 임충헌 회장이 한국화장품, 차남인 고 임현철 회장과 삼남인 임병철 회장이 잇츠한불을 도맡는 구도가 형성됐다. 뻔한 수순 현재는 임 회장 일가에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임 회장은 잇츠한불 지분 35.25%를 쥐고 있는 최대주주다. 임 회장의 차남인 임진성 잇츠한불 전무와 장녀 임우재 네오팜 상무는 0.36%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임 회장의 동생인 임성철씨가 지분 6.49%, 임현철 회장의 자녀인 임진범씨와 임효재씨가 각각 15.73%, 3.40%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특수관계인 지분은 총 61.59%다. 임 회장 일가는 오너 3세 체제 구축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차남의 역할이 커진 것도 경영권 승계와 무관치 않다. 잇츠한불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빙그레가 ‘1석2조’ 체제 전환 카드를 꺼냈다. 분할을 거쳐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게 체제 전환의 표면상 이유다. 순조롭게 종료되면 경영권 승계 작업에서 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빙그레는 지난달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의했다. 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 사업 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을 맡고, 사업회사는 분할 대상 사업에 집중한다는 게 골자다. 공식 분할일은 내년 5월1일, 신설 법인의 재상장 예정일은 내년 5월26일이다. 예고된 수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빙그레(가칭)’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이끄는 그룹 내 구심점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빙그레는 현재 보유 중인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강남에 위치한 하이엔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오데뜨오드 도곡’을 둘러싼 시행사와 시공사의 다툼이 격해지고 있다. 저조한 분양 실적과 공사 자재비 인상, 정부의 정책 변화로 준공 후에도 비어있는 건물은 공매 절차 및 그와 관련한 법적 분쟁으로 굳게 닫혀 있다. 강남대로 벤츠 전시장 옆 핵심 입지에 하이엔드 도시형 생활주거 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오데뜨오드 도곡’이 분양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시행사인 도곡닥터스와 시공사인 DL이앤씨가 공매와 리파이낸싱을 두고 법적다툼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급 마감재 프리미엄 가전 오데뜨오드 도곡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위치한 소형 하이엔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특수목적기업(SPC)인 도곡닥터스가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오데뜨오드 도곡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1~49㎡, 총 86가구로 조성됐다. 이 단지는 상위 1%를 위한 소형 럭셔리 주거상품으로 기획돼 명품급 마감재 및 가구, 프리미엄 가전을 갖추도록 기획됐다. 또 헬스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호텔급 커뮤니티시설뿐 아니라 발렛파킹, 하우스키핑, 최상급 조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부 전달식’을 통해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 출연금을 더한 약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과 박주형 부사장, 그리고 백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동방사회복지회서 보호하고 있는 영유아들을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함께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본사와 대전, 울산, 여수 등 전국 7곳 사업장의 임직원 급여서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약 7800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조성했다.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더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만든 기부금은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복지모금회 총 9곳에 전달돼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1991년부터 시작된 ‘끝전 성금’ 기부를 앞으로도 매년 지속할 계획”이라며 함께 전달식에 참여한 박준경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사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22일(뉴욕 현지시각), 2024년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 산업 침체, 저가 수입된 철강재의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 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기술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지정됐으며, 10월에 열린 세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그룹 지주사인 DL㈜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서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Red Carnival: 레드, 빛으로 물들다’를 테마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곳곳에 마련됐다. DL의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Red Carnival’ 프로젝트는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빛과 오브제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의 고유한 공간적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DL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축제와 같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2월2일까지 계속된다. DL은 2021년 새롭게 출범하며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브랜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창작한 C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여러 계열사 현장서 채집한 사운드에 새로운 장르의 댄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문객에 시각적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 제공 그룹 관계사도 연말 사회공헌 활동 펼쳐 지난해부터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내포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3050 수요자 ‘관심’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주택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히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포 최초 ‘e편한세상’… 특화설계로 쾌적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내포신도시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
친수, 친환경 입지를 가진 곳들이 지역 부동산시장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바다, 호수, 강 등과 접하고 있는 공간을 뜻하는 ‘워터 프런트’ 입지의 아파트단지는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산책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워터 프런트 아파트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갤럽이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를 보면 향후 주택 결정 때 상품 고려 요인으로 주택 가격이나 분양가, 시세 적정성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향(向)과 조망 등 전망이 2위를 차지했다. 주택 결정? 쾌적한 환경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내 3.3㎡당 집값은 서초구(7515만원), 강남구(7287만원), 송파구(5407만원), 용산구(5074만원) 순인데, 모두 한강을 접하고 있다. 특히 강남3구는 대표 부촌 지역으로 한강 남측을 따라 최고가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 잡고 있다. 용산구도 마찬가지다. 한남동이 대표적인 워터 프런트 지역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초고가 주택이 즐비하다. 서울 25개 구 중 올해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이 성동구였다. 한강과 공원의
여행사, 스터디카페 등 13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 해당 업종은 10만원 이상 거래 시 소비자가 발급을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의무 발급해야 한다. 내년부터 새롭게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추가되는 13개 업종은 ▲의복 액세서리 및 모조 장신구 소매업 ▲여행사업 ▲기타 여행 보조 및 예약 서비스업 ▲앰뷸런스 서비스업 ▲실내 경기장 운영업 ▲실외 경기장 운영업 ▲스키장 운영업 ▲종합 스포츠시설 운영업 ▲수영장 운영업 ▲볼링장 운영업 ▲스쿼시장 및 그 외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리업 ▲애완용 동물 장묘 및 보호서비스업 등이다. 스터디카페는 내년부터 독서실 운영업에 포함되어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한다. 새롭게 추가된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2025년 1월1일부터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부가가치세 포함) 현금거래 시 거래상대방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거래 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는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한다. 내년 13개 업종 추가 138개 업종 의무 지정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직전 연도 매
#세종시서 외식업을 하는 A씨의 경우 지난 3일 이후로 예약 3건 취소가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8명 정도 인원이 예약을 하면 실제로 오는 인원은 2~3명에 불과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부산서 외식업을 하는 B씨 역시 포장마차라 퇴근 후 2차 손님이 많았는데, 요즘은 아예 없다. 매년 이때쯤이면 ‘내년이면 나아지겠지’라고 기대했는데, 지금은 그런 기대감조차 없다. 최근 국내 정치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체예약 취소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46.9%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계엄 여파로 불안정한 국내 경제 상황과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실태 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주요 피해 사례는 ‘송년회 등 연말 단체회식 취소(외식업)’ ‘여행객의 투숙 취소 및 안전 여부 문의(숙박업)’ 등이 있었다. 46.9% 직·간접적으로… 연말 대목 기대감 꺾여 또, 아직 피해는 없으나 향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46.6%였으며, ‘없다’라는 응답이 53.4%였다. 현재와 같은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상을 묻자,
극심한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자영업 창업의 업종 선택 전략을 살펴본다. 창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끈기다. 실제로 창업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난관에 봉착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끈기가 없으면 창업해서는 안 된다. 창업자는 창업 후 겸손해야 한다. 이전까지의 자존심과 권위의식, 명예는 과감히 내던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의존하면 실패 창업자는 모든 이에게 ‘을’ 또는 ‘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갑’인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창업자는 탐구하고 창조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만으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업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디어 개발자로서 만족하고 그 이후는 남에게 맡기거나 의존하려는 생각으로 창업하면 십중팔구 실패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창업자는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성공할 수 있고, 그런 의지가 없으면 창업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자신에게 유리한 측면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자기는 남과 다른 특별한 재주가 있다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경향이 강하다. 해서 창업 후 리스크보다 성공 가능 요인을 더 고려하고, 성공 후에 펼쳐질 후광에 미리 도취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
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에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면적 52㎡ 22세대 ▲전용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에 분양 중이며,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주택형으로 구성돼 짜임새 있는 설계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계약금 1000만원으로 입주 예정일인 2028년 4월까지 추가비용 부담이 없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만큼, 각 수요자들이 선호에 맞는 동·호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실거주 의무 기간도 따로 적용 받지 않는다. 또 분양권 전매는 내년 10월 이후 가능해 투자를 목적으로 이익 실현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 역시 선착순 계약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평 삼산동 핵심 입지서 ‘위브(We’ve)’ 브랜드 프
국내시장은 좁다. 이제 동아에스티가 글로벌시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등 굵직한 블럭버스터 제품을 탄생시킨 동아에스티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겨냥한 파이프라인 개발이 한창이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 DMB-3115(제품명 ‘이뮬도사’)는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시작한 DMB-3115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또 유럽 의약품청(EMA)은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내면서 사실상 허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 등 바이오시밀러 출시 경험이 있는 동아에스티지만 미국과 유럽 등 거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은 이뮬도사가 처음이다. 이뮬도사는 인도계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Intas Pharmaceuticals Limited)에 라이센스 및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마쳤고, 이르면 내년부터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R&D 전진기지로 미국에 있는 동아에스티 자회사 메타비아(구 뉴로보)는 글로벌시장서 비만치료제, MASH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통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계열사별 안전, 환경 관련 통합 데이터가 다뤄지면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안전’과 ‘환경’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한 설비 투자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관리시설 투자로 사업장 내 악취 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 여수 1공장에 폐수처리장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여수 1, 2공장 플레어 스택(Flare Stack)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 과정서 원부재료 Recycle 공정을 도입했다. 2024년 하반기 폐수 Recycle 공정의 완공에 따라 폐수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해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삼성그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서 가장 신뢰받는 재벌그룹 및 기업 총수로 평가받았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8일 발표한 ‘재벌 신뢰지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대 재벌그룹 가운데 어느 그룹을 가장 신뢰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6%가 삼성그룹을 꼽았다. 이어 LG그룹이 22.1%로 2위를, 현대차그룹이 12.3%로 3위를 차지했다.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누구를 가장 신뢰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33.5%가 이 회장을 선택했다. 2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8.9%), 3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15.9%)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5.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4.2%), 최태원 SK그룹 회장(3.9%),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2.3%),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2.2%), 이재현 CJ그룹 회장(1.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4%) 순이었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공헌과 기여를 한 국내 기업인으로도 평가받았다. ‘국내 10대 재벌기업 기업인들 중 누가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공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AI가 문자의 스팸 위험도 판단해 의심 문자 경고 메시지 표시 URL 주소 계속 바꾸는 변작 행위 원천 차단하는 IP 차단 시스템 적용 KT 마이케이티 앱의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서 불법사이트 연결 차단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경기침체로 부동산 매수 심리도 위축되면서 계약조건 변경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어려워진 시장 상황에도 연말 분양 촉진을 위해 계약금 비율을 낮추거나 당초 유상 가구를 무상 지원에 나서는 등 당초 계약 내용을 바꾸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예컨대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일부 타입(전용면적 84m²B, 108m²A·B·C) 계약금을 기존 10%서 5%로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m² 계약금으로 약 3000만원, 108㎡의 경우 3400만~3500만원을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는 셈이다. 계약금 10%→5%로 낮추거나 정액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등 주목 또 대우건설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서 분양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의 계약금을 10%서 5%로 낮추고 계약금 1차분도 당초 1000만원서 500만원으로 완화했다. 일부 유상 제공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단지도 나왔다.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아현동서 분양 중인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계약금을 10%서 5%로 변경하고 일부 가전제품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픽스팟이 지난 1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첫 번째 핸드폰 케이스 제작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사진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핸드폰 케이스를 빠르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픽스팟은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통해 맞춤형 핸드폰 케이스를 디자인하고, 무인 판매 방식을 통해 바로 제작 및 구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서귀포 매장은 제주 지역서 처음 선보이는 핸드폰 케이스 제작 매장으로, 관광명소인 서귀포시 내 주요 지역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픽스팟은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선택한 후 간단한 조작을 통해 디자인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고품질의 핸드폰 케이스가 제작된다. 이 자판기는 빠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 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개인화된 디자인,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관광지와 연계된 특별한 서비스” “픽스팟,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픽스팟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행정부 수반의 내란 행위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상식을 벗어난 돌발행동은 국가 경제를 휘청거리게 만들었고, 급락을 거듭한 주요 경제지표는 언제쯤 회복될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불안정한 형세가 지속될 경우 또 한 번 외환위기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실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발표한 ‘11월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모든 산업에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00명(2.2%) 증가한 9만명으로 조사됐다.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구직급여 신청 증가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석되는 사안이다. 불난 집 부채질 비교적 안정적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현황에서도 위기를 엿볼 수 있다. 지난달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는 지난달 154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9000명(1.2%) 늘었다. 지난 10월에는 20만8000명 늘어나며 10개월 만에 증가폭이 둔화된 듯 보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는 단순히 국내에서만 부각되는 게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미션단은 지난달 19일 한국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