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경찰과 자수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39세 장대호.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장대호는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상 공개 지난 12일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6일 몸통 시신이 발견된 지점서 약 3km 떨어진 부근서 오른쪽 팔 부위를 추가로 발견했다. 어깨부터 손까지의 사체는 검은색 봉지에 담겨 있었다. 17일엔 서울 방화대교 남단서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 마찬가지로 밀봉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다. 경찰은 오른쪽 팔에서 확보된 지문을 통해 피해자 신원을 확인, 동선을 추적한 결과 구로구 한 모텔의 종업원 장대호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에 자수한 장대호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방서 투숙객을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택에 침입해 여자 속옷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9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20분경 부산 사상구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빨래 건조대에 널려있던 여성 속옷 4점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인상착의 확인과 도주로 추적으로 여관서 지내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30대 여성을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위치정보법 위반 및 주거침입, 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6월3일부터 7월27일까지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B씨의 차량에 GPS(위성위치추적장치)를 몰래 설치해 B씨의 뒤를 쫓은 혐의도 받고 있다. B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몰래 B씨의 집에 침입한 A씨는 B씨와 만나는 남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거리 도심서 오토바이에 탄 상태로 여성 행인을 향해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18일 오후 11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길거리서 오토바이에 탑승한 상태로 바지를 벗고 B씨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고 도망갔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음란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의 한 유니클로 매장서 영업을 방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낮 12시30분경 대전시 서구 유니클로 매장에 들어가 한 고객에게 “일본제품인데 꼭 사야 하냐”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서 매장에 있던 고객과 말다툼을 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니클로 직원들은 A씨가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피서객의 지갑을 훔친 뒤 카드를 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6일, 카드를 부정 사용한 10대 청소년 A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경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서 술을 마시던 B씨에게 다가가 돗자리에 있던 현금 8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훔친 지갑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3차례에 걸쳐 6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추적으로 A군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박 도중 당구장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6일, 당구장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4분경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의 6층짜리 선물 3층에 있는 당구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가 2도 화상을, 다른 일행은 1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구장서 도박으로 돈을 잃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2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해 퇴원하는 데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친구를 10일간 감금하고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감금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부터 14일 오후 8시37분까지 숙박업소와 자신의 자택에 여자친구 B씨를 가두고 얼굴 등에 여러 번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적 장애인을 때리고 휴대전화까지 뺏은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공갈 혐의로 A(18)군 등 고등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경 증평군 증평읍 한 공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20)씨의 얼굴과 다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일당은 B씨의 스마트폰을 갈취한 뒤 “30만원을 가져오면 돌려주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B씨는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골프장서 카트가 전복되는 바람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40분경 충북 제천시 한 골프장서 카트가 전복돼 라운딩 중이던 A씨가 결국 숨졌다. 이 사고로 카트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카트를 몰던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골프를 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상태서 운전하다가 주차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만취 상태서 오토바이와 주차 차량 5대를 연속해 들이받은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9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B씨의 오토바이를 받은 뒤 갓길에 주차된 차량 5대를 연달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38% 상태에서 운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차량을 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도주를 하려다 반대편에 주차돼있던 차량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남성이 지리산서 선글라스 주우려다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전북 남원시 지리산서 산행 중이던 A씨가 60m 아래 구룡폭포 계곡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 구조대는 구룡폭포 부근서 발견한 A씨를 인근 남원의료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전남지역의 한 산악회 회원 40여명과 등산하던 중 등산로 난간 밖에서 선글라스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주워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급 승용차를 훔치고 무면허로 운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0시35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에 침입해 스마트키를 찾아내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면허로 훔친 차량을 몰고 다닌 A씨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도주로 추적으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별거 중인 아내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흉기를 찔러 살해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진주 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5분경 전주 시내 한 음식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아내의 왼쪽 팔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내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기업과 유명인사의 해외 은닉재산 의혹에 사정기관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국세청·경찰이 3기 문재인정부서 역외탈세·해외 불법재산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사정권에 있는 대기업과 유명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검찰·국세청의 수장이 새롭게 교체되면서 역외탈세에 대한 사정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로 도피·은닉해 탈세하는 행위는 반칙과 부패의 대표적 행위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3기 문정부 관전포인트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이후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씨를 도주한지 21년 만에 검거한 성과를 올린 예세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을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에 임명했다. 합동조사단은 역외탈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재산 은닉 등을 조사하는 범정부 조직으로 지난해 6월21일 출범했다. 국제 사법공조를 통해 해외 은닉재산 환수를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대기업·대자산가의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프리랜서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지 못하고 있는 직종이 있다. 바로 피트니스 센터 직원들이다. 이들은 업계 관행이라는 이유로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합당하지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 급여 일부를 쪼개서 퇴직금을 지급하거나 최저임금 대신 추가 근무를 강요하는 피트니스 센터의 행태에 대해 <일요시사>가 파헤쳤다. 비정규직 종사자들은 낮은 보수와 불안정한 일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비정규직 직종에는 택시 운전사, 덤프차 운전사, 방문 교사, 보험 판매 등이 있다. 이들은 우울·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다른 임금 노동자보다 1.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정규 직종 종사자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악습된 관행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도 비정규직에 속한다. 경력 10년차가 넘는 한 트레이너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전국 6000곳 이상의 업체에 20여만명 이상의 종사자가 있다. 4대 보험 가입과 최저임금, 퇴직금이 보장되는 업체는 1% 미만이다. 피트니스 종사자 약 20여만명 중 99%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 보장과 4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늦은 밤이나 새벽에만 있을법한 대리기사들이 출근길서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숙취가 남아있는 손님들이 찾는 출근길 대리기사의 실태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지난 6월부터 ‘제2의 윤창호법’(이하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숙취운전이란 말이 생겼다. 숙취운전이란 전날 음주를 하고 나서 몇 시간 동안 잠을 자고 난 뒤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서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불편 윤창호법이 시행된다는 대대적인 홍보에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줄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 하루 평균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5월 하루 음주운전 단속 건수 334건과 비교하면 19.2% 줄어든 수치다. 다만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단속건수는 개정법 시행 전보다 20% 증가했다. 지난달 2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T대리’서 오전 시간의 이용률이 윤창호법 시행 후에 한 달 동안 57.48% 늘었다. 이 수치는 시행 전인 5월28일부터 6월24일까지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중학교 여교사와 제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충북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30대 여성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 같은 학교 여교사와 학생이란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13세 넘어서? 충북 한 중학교의 미혼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 A교사는 지난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제자 B군과 성관계를 가졌다. A교사는 B군과 학교 밖에서 수차례 동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자체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교사에 대한 중징계를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지원청의 분리 조치에 따라 현재 A교사는 출근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사의 징계수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다만 형사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은 여교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3세 이상 미성년자의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한여름 태양과 가까워지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고공농성에 나서는 이들이다. 이들은 왜 무더운 여름날 그늘 한 점 없는 하늘로 향하는 걸까. 파급력이 가장 큰 시위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가두시위다. 공통된 이해는 메시지에 힘을 실어준다. 1인 시위 역시 만만치 않다.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자랑한다. 고공농성에는 이들의 장점이 한 데 섞여 있다. 적은 인원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위자의 외침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부르진 않는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농성 이유에 대해 궁금해한다. 무더위와 태풍이 교차하는 기상 악조건서도 고공농성은 계속되고 있다. 고공농성 지난 6월29일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톨게이트 지붕 위로 향했다. 높이만 10m에 달했다. 충돌 배경은 사측의 자회사 설립이었다.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정규직 직원이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수납 업무를 외주화했고, 수납원들은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이 됐다. 지난 2013년 수납원들은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모두 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수납원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직장인들이 퇴직을 결심하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에 옮기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퇴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퇴사 대행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서비스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퇴사 대행 서비스는 지난해 일본서 먼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본 <마이니치>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선 퇴사 대행 서비스가 성행한다고 했다. 퇴사 대행 서비스란 퇴직 희망자가 회사와 접촉하지 않고 회사를 그만둘 수 있도록 대신 해주는 것이다.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본에선 사표를 내도 잘 받아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영향 때문인지 해당 서비스는 퇴직을 희망하는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들이 늘어나자 해당 업체들도 30곳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6단계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이유로 퇴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인크루트가 회원 7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퇴사 경험이 있는 사람은 632명(82.8%)으로 집계됐다. 조사 인원 가운데 퇴사 계획을 하고 있었음에도 퇴사하지 못한 사람은 255명(33.5%)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