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4 00:01
‘커피베이’ 가산점의 조현익 대표는 마케팅의 달인이다. 화학회사 연구실에서 근무했던 석사 출신의 엘리트로 관리부서에서도 약 2년 정도 일했다. 이후 회사를 나와 창업 전까지 7~8년간 동일 분야에서 줄곧 B2B(business to business) 영업을 담당해왔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본부와 고객과의 신뢰 형성에 그 무엇보다 큰 노력을 쏟아 부은 결과, 15평 매장에서 오픈 8개월여 만에 월 평균 매출 1480만원, 영업이익률 48%라는 빛나는 경영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점포를 내고 상품을 판매하는 자영업은 처음이지만 과거 영업 활동을 했던 경험이 가맹점을 운영해가는 데 큰 힘이 된다” 마케팅의 핵심은 타깃 고객층을 명확히 해 그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때 적절하게 제공해주는 것이다. 조 대표는 항상 고객과 위치를 바꿔, 고객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것을 주문한다. 커피베이 가산점은 국내 최대 오피스 밀집지역인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입점해 있어 직장인들이 주 고객층이다. 조 대표는 인근 직장인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직접 서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 해당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놀라운 수완을 발휘한다. 특히 직장
호남음식 특유의 감칠맛으로 다양한 지역 손님들을 공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주비빔밥전문점 ‘고궁 익스프레스’ 센트럴시티점. (주)고궁F&B가 운영하는 고궁 익스프레스는 전주 전통 비빔밥에 신속성을 접목시켜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비빔밥을 선보이는 콘셉트가 포인트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2층에서도 호남선 매표소 바로 위쪽에 위치한 이곳은 호남 지역으로 출발하는 여행객들의 눈에 쉽게 띄는데, 여행길에 오른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속이 편한 음식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뜨내기 손님이 오가는 터미널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맛이 없을 거라는 고정관념은 금물. 이곳에서는 호남지역의 음식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것은 물론 전주에서 직배송한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황포묵무침, 파전 등의 호남음식을 푸짐하게 내놓는다. 때문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들른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매장을 나가는 것은 다반사이고, 터미널을 이용할 때마다 들러가는 단골고객들을 꽤 확보하고 있다. 위치 특성상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은데, 그 짧은 시간만큼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점주와 종업원들의 노력이 주효한 결과다. 센트럴시티점의 인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오영호)가 주관한 ‘2013 글로벌 취업창업대전’이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COEX 1층 B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에 걸맞게 해외취업박람회, 글로벌 취업창업 토크콘서트, 미래희망 발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먼저 구직자와 해외기업을 연결해 줄 ‘해외취업박람회’에는 총 138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12일까지 개최된 박람회에 영국항공(British Airways), 라디슨 로얄 호텔(Radisson Royal Hotel) 등 25개 외국기업, LG전자, 포스코 건설(바르샤바), CJ(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한국기업 18개사 그리고 교포기업 76개사가 대거 방한, 인재 채용에 나섰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글로벌 취업창업 토크콘서트’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창업ㆍ취업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실리콘밸리 창업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마이사이먼닷컴(mySimon.com)의 창업자 마이클 양을 시작으로 백악관 파티 연출자 마틴영송, 일본 면세점 체인업체를 운영 중인 장영식 사장 등이 해
테이크아웃 도시락전문점 ‘한솥도시락’ 개설 및 물류 마진 없애 가격경쟁력 ↑ 로열티 수입 통한 교과서적 본사 운영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을 앞세운 도시락 전문점이 큰 인기를 모으며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1993년 7월 서울 종로구청 앞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20여 년간 도시락만을 전문으로 팔아온 도시락 시장의 원조 브랜드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가맹점 개설마진과 물류마진에 집중하는 동안 한솥도시락은 일체의 추가 마진 없이 오직 로열티 수입으로만 교과서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가맹점과 식자재 공급 업체 사이에서 협상만 대리하고 나머지는 서로 직거래를 하도록 해 가맹점에서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 한솥도시락 본사가 가맹점의 입장에 서서 식자재를 대리로 구매해 준 것이 가격 경쟁력을 높여 오늘날 업계 최저 수준의 저렴한 도시락을 만들 수 있는 원천이 됐다. ‘가맹본부는 시스템을 만들고, 가맹점은 판매에만 전념하면 된다’는 한솥도시락의 프랜차이즈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 결과 현재 615개의 가맹점 중 약 200여 개 가맹점이 10년 이상 장기
레스토랑에 미술전시관 접목 콘셉트 일류 작가 미술품 및 조형물 ‘구경’ 지난해 개봉돼 400만이 넘는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중 카사노바 장성기의 펜트하우스로 등장하는 곳은? 영화를 관람한 사람이라면,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산언덕에 그림처럼 서 있는 이 건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겼을 터. 장성기는 자신의 펜트하우스로 찾아온 정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데, 이때 배경이 된 곳이 바로 하슬라 아트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장(張) 레스토랑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이색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예술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 되는 갤러리 레스토랑 ‘하슬라 아트월드(www.haslla.kr)’를 소개했다. 2004년 강원도 강릉시에 문을 연 하슬라 아트월드는 바다를 향해 팔 벌린 건축물이다. 감각적인 회화 작품과 섬세한 조각이 식사 공간과 어우러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풍겨 정동진에 해돋이를 보러 온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보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슬라’는 원래 신라시대 때 강릉을 칭하던 이름으로 과거 역사와 연결된 강릉의 이미지를 상징화해 하슬라라고 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강릉의 예술정원
닭가슴살과 샐러드 조화된 웰빙 메뉴 선보여 국내 1위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의 돈까스, 우동 전문점 ‘유나인’(대표 우길제)이 신메뉴 ‘힐링 수비드 닭가슴살’을 출시했다. 유나인이 선보이는 힐링 수비드 닭가슴살은 고단백 부위인 닭가슴살에 신선하고 풍부한 계절 채소 샐러드를 곁들여 담백한 맛을 담고 있다. 특히 유나인은 힐링 수비드 닭가슴살 안주 메뉴도 함께 선보여 가벼운 주류와 함께 닭가슴살 안주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창영 유나인 전략기획팀 팀장은 “최신 수비드 기법(재료를 진공으로 포장해서 끓지 않을 정도의 저온에서 삶는 저온숙성조리법)으로 가공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유나인만의 독특한 가쓰오 소스와 채소를 더해 신선한 채소와 닭가슴살을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했다”며 “웰빙과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나인은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12일부터 등심돈까스 혹은 매운철판돈까스 주문 시 중우동을 무료로 고객에게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와 홈페이지 시식 후기 게재 이벤트를 1월25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유나인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83% 함유된 하이올레익 해바라기 오일을 사용한 건강하고 맛
IT복합문화공간 ‘뮤얼’ 증강현실, 주문, 부킹 매장 아이패드2 사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스마트 열풍이 외식업계에도 불어오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지금까지는 주로 POS를 통해 계산 및 고객DB 정리에만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메뉴판을 없애고 IT도구를 활용해 주문을 받고 고객과 소통하며 재미까지 주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이색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IT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스마트 주점 ‘뮤얼’(www.mu-l.com)을 소개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뮤얼은 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한 고객의 급변하는 니즈를 선도해 천편일률적인 주점들 속에서 특별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개념 부킹술집이다. 태블릿PC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와 SNS를 통한 다양한 소통을 접목시킨 이곳은 스마트한 시대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주점으로 평가 받으며, 젊은 고객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뮤얼을 론칭한 (주)하음FC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어플리케이션 및 증강현실포토존을 6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개발해 여타 아날로그 주점과는 차원이 다른 신개념호프전문점을 선보이면서 스마트주점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챙겨먹으면 좋고 안 먹어도 그만이었던 디저트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메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에는 밥만 배불리 먹었다면, 요즘은 식사를 가볍게 하거나 오히려 식사를 건너뛰더라도 커피나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차별화된 아이템을 내세운 다양한 디저트전문점들이 창업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햄버거, 샌드위치, 케이크, 베이글 등 전통적인 메뉴에서부터 감자튀김, 홍삼, 열대과일, 초콜릿, 수프, 치즈 등으로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이색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다양한 한국식 재료를 활용한 한식디저트카페 ‘W.e’를 소개했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W.e는 우리 고유의 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커피전문점의 무한경쟁으로 디저트카페의 전문성 활용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의 경쟁대안으로 차별화된 서민적인 호떡 메뉴개발과 디저트 제공 목표로 시작했다는 것이 대표의 설명. W.e는 West n east의 약자로, 한국식 디저트를 서양식으로 재해석해 웰빙과 대중스러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한국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는 카페가 아닌 외국인도 두루 즐길 수 있는 한국
공정위, 편의점 업종 대상 모범거래기준 발표 향후 편의점 업종에서는 가맹희망자가 창업 전 자신의 예상 매출액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편의점 업종에서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가 잇따르자 모범거래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안은 영업지역 보호, 과도한 위약금 체계 개선, 상권분석 보고서 제공 등 3가지 핵심 조항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상권분석 보고서 제공 조항에는 가맹희망자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내용이 담겨 있어 큰 관심이 집중된다. 가맹본부가 계약체결 7일 전까지 반드시 가맹희망자에게 ‘월 예상 매출액’을 전달하도록 한 것. 원래 가맹희망자가 가맹계약 14일 전까지 가맹본부로부터 제공받는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 평균 매출액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이 수치를 통해서 자신이 가맹점 창업을 했을 때 얼마를 벌 수 있을 것인지 예측해 볼 수 있어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꼽힌다. 자신이 창업을 원하는 분야의 동종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창업비용과 가맹점 평균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보다 성공적인 창업에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공개서 내 가맹점 평균 매출액 항목에 ‘산정불가’로 표기해 놓은 업체들이 많아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과대하게 늘어난 외식업, 프랜차이즈업 비중으로 연말 매출의 나눠먹기식 싸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각 업계는 여성들도 즐길 수 있고 안주로도 활용가능한 독특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송년회 직장회식, 가족모임,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강강술래 홍대점은 기존 구이메뉴에 잘 어울리며 숙취해소에 좋은 홍합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여성고객이 2인 이상 오면 레드와인을 1잔씩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여성직장인 고객을 포함해 회식모임 등 단체고객이 늘었다. 낙지연포탕, 낙지비빔밥을 겨울 메뉴로 선보이고 금산 인삼주(2잔)가 포함된 낙지연포탕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한식당 모락 여의도점, 광화문점에서는 타우린성분이 풍부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와 만성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낙지를 활용한 낙지비빔밥으로 여성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스쿠스는 기존 뷔페 메뉴에 성인병과 피부미용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구룡포과메기를 추가해 12월 소진시까지 ‘구룡포과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가자 무스쿠스 愛! 2012 Beer Festival’도 펼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외식업체들은 여성들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폭설과 기습한파가 몰아친 가운데서도, ‘제6회 서울창업산업박람회’가 진행되는 양재동 aT센터는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몰려든 예비창업자들로 첫날부터 북적였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창업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소자본창업박람회라는 콘셉트에 맞게 무점포, 소규모 점포, 기술형 창업 등 다방면의 소자본 창업아이템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양한 브랜드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 역시 ‘솔레미오’ ‘치킨매니아’ ‘가르텐호프’ 등의 외식업종이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소점포로 개설이 가능한 컵도시락 비빔밥전문점 ‘美人은 米人’이나 분식전문점 ‘요기맘’ 등에 많은 이들이 몰렸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브랜드에만 집중되기 보다는 최근 론칭했거나 창업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신규 아이템들도 고르게 주목을 받았다.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를 운영하고 있는 (주)도연에프엔씨는 떡볶이&왕김말이 전문점 ‘요기맘’과 매운 닭발 전문 포차 ‘신촌홍포차’를 선보였다. 이 중 닭발을 주메뉴로 하는 신촌홍포차는 자체 개발한 매운 소스를 통해 기존의 닭발전문점에서는 맛보지 못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터 카페 ‘드롭 새즈 드롭’ 고급생수, 기능성 물 구비 세련되고 팬시한 인테리어 조선 후기 풍자적 인물이었던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배짱 두둑한 사기꾼이었다. 대동강 물을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개인 사유물이라고 속여 미리 짬짜미를 한 물장수들에게 물을 사고파는 것처럼 꾸몄던 것. 결국 옆에서 이를 지켜본 한양 상인들에게 당시 황소 60마리 값에 해당하는 4000냥을 받고 대동강 물을 파는 데 성공했다. 공짜인 ‘물’을 이용해 크게 한몫 챙겨낸 솜씨를 오늘날 후대에까지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듯 편하게 쉬면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꾸민 ‘워터카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이색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세련되고 편안한 공간에 다양한 생수를 구비해 마음껏 마시며 쉴 수 있도록 한 워터카페 ‘드롭 새즈 드롭(Drop says drop)’을 소개했다.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 위치한 이 업체는 세련되고 팬시한 매장 인테리어를 앞세워 대화와 소통의 공간이 필요한 많은 직장인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마치 와인바를 연상시키는 듯한 고급스러운 공간 활용 전략을 선보
장인들이 만든 빵을 신선하게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엄선된 재료와 방부제 없이 만들어진 빵을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내식의 증가 추세에 맞춰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각종 베이킹 관련 믹스 제품들이 마켓에 줄지어 있어 한번쯤 눈길이 가기 마련. 바쁜 현대인들에게 편리함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가지 니즈를 만족시키는 아이템이 있어 눈길을 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장인이 직접 만든 신선한 빵을 정기적으로 배달해 주는 ‘Los Paderos’를 소개했다. 브라질의 Los Paderos는 조금 특별한 베이커리다. 이곳에서는 바로 빵을 먹을 수 없고 방문할 상점도 없는 온라인 베이커리다. 장인이 만든 빵을 쉽게 구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해 개인의 기호에 맞는 빵을 웹사이트에서 선택하고 배달 날짜를 정해 집으로 배달해 준다. 국내의 보통 빵집이 아침에 빵을 만들어서 영업 종료시간까지 판매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아침이나 빵이 나오는 시간이 아니면 갓구운 신선한 빵을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아이템은 엄선된 재료로 방부제 없이 만든 세미 형태의 빵이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주의 계절이 찾아오고 있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맘때쯤이면 뜨끈한 국물에 소주를 찾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펀비어킹’은 ‘처음처럼’과 공동으로 11월부터 12월15일까지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펀비어킹 매장을 방문해 처음처럼 2병을 주문할 경우 100%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한다. 경품으로는 갤럭시탭 50대, 니베아 립케어 9000개, 미니 스피커 7000개, 처음처럼 1병 등이다. 또한 신메뉴 사진을 찍어 보내면 100% 당첨되는 신작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하며, 매주 금요일밤 9시 포토미션을 수행하면 수입맥주 크롬바커 5L케그를 제공한다.
미네랄 포함된 칼로리 메이트 건강식품시장 틈새 공략 전략 2010년에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불고기, 전주비빔밥, 미역국, 참뽕 음료.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식품이나 우주식품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우주식품이란 우주선과 우주정거장, 달과 화성 등의 행성에 건설하게 될 우주기지 등 우주공간에서 우주인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주식품은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우주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오오츠카제약주식회사(www.otsuka.co.jp)를 소개했다. 이곳은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건강식품 중에서 우주식품이라 불리는 칼로리 메이트(Calorie Mate)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칼로리 메이트는 균형식품 중 베스트셀러이며,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다. 오오츠카제약주식회사는 다섯 가지(감자, 치즈, 과일, 초콜릿, 메이플 칩) 제품으로 계열화했으며, 최소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칼로리 메이트 제품 외에도 음료, 식품, 건강 제품 등 총 23종류의 건강 완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주식품이라는 이색적인 용어를
최근 외식업계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기존 매장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접목시키는가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편리성을 높여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다양한 계층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먹거리 공간 Eggspectation(www.eggspectation.com)을 소개했다. Eggspectation은 egg와 expectation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계란을 기본으로 하되 이와 함께 카페, 바의 기능을 추가한 멀티 레스토랑이다. 1993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상업과 주거지역에서 레스토랑으로 처음 시작된 이곳은 고품질의 음식과 뛰어난 서비스로 고객들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는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혁신 자체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철저한 고객 중심으로 손님들이 테이블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많은 전기코드를 설치해 두었으며 개인룸과 대형TV, 프레젠테이션 기기 설치로 비즈니스 미팅이나 학생, 관광객, 노인, 어린이가 있는 가족 등이 단체로
낮은 칼로리를 기본으로 한 수프 한 그릇과 질 높은 모닝커피 한 잔!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직장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아침 출근길에 수프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수프전문점이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웰빙식으로 끓여낸 수프는 바쁜 일상에 끼니를 거르는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1997년 시작돼 수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성공한 수프전문점 ‘Zoup 수프(www.zoup.com)’를 소개했다. 미국의 미시간 사우스필드에서 시작된 Zoup 수프의 성공 요인은 바로 수프를 부가 요리가 아닌 주 메뉴로 승화시켰다는 점이다. 따뜻한 수프 그리고 몸에 좋은 수프를 고객에게 제공하자는 본사의 철학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셈이다. 이곳은 직접 만든 수프를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 등과 함께 판매하는 것이 특징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맛과 영양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맛과 영양이 풍부한 수프는 그대로 먹거나 빵, 과자,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 등과 함께 먹을 수 있고 가정에서 수프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도 만들 수도 있
찬바람이 불면,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에 따끈한 국물이 한데 어우러진 맛깔스런 칼국수가 그리워진다.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종로할머니손칼국수’는 그 옛날 할머니가 만들어 준 손칼국수가 그리워질 때 찾게되는 곳이다. 칼국수를 먹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파고다공원 뒷골목이 북적일 정도로, 종로구 돈의동 손칼국수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러온 곳이다. 원조 강전석 할머니가 1988년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그해부터 밀가루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낸 칼국수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골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맛으로 자리 잡았다. 또 2대 계승자 조순희 할머니가 가업을 이어가며 지금까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온 이곳이 전통의 맛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종로FnC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이곳 칼국수의 내용물은 국물과 국수, 고명으로 얹은 파와 김이 전부다. 언뜻 투박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소박해 보이지만 맛을 보면 누구나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깊은 국물 맛과 부드러운 면발을 자랑한다. 소박한 재료로 이처럼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맛에 대한 원칙 덕분이다. 멸치 육수를 기
더덕곰탕 등 건강 생각한 이색메뉴로 차별화 주방 동선 최소화해 테이블 회전율 끌어올려 “깊고 건강한 곰탕 맛과 기존에 없었던 색다른 메뉴를 갖춘 고을래곰탕! 다른 곰탕전문점과의 비교를 거부합니다”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주)현대외식이 오랜 기획 끝에 곰탕전문점 고을래곰탕을 론칭해 외식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현대외식은 이를 위해 5년여 동안 전통 방식의 곰탕 제조를 연구한 끝에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옛날 전통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회전 가마솥에서 사골과 우골 잡뼈를 넣고 푹 고아 옛날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그 맛 그대로를 되살리는데 주력했다. 양질의 사골과 우골을 엄선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회전 가마솥에서 센불과 약불을 조절해 24시간 이상 푹 우려냈기 때문에 고소하고 담백한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전통방식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영양적인 측면도 뛰어나다. 따라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보신을 위해 찾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매장을 다시 찾고 단골을 자처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전문 간호 인력 통한 부가가치 확보 가능 외국의 경우 간호사 방문케어서비스가 보편화돼 있으나, 국내에서는 주로 공공기관에서 고령자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정도다. 일반사업으로 접근하기에 사회 여건은 성숙돼 있는 반면, 소비자의 낮은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 하지만 현대사회는 노인인구 증가를 비롯해 우울증 환자, 만성 질병환자 등 케어 해야 할 대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의료기관 역할이 가정에서의 케어서비스까지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방문케어서비스 사업은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사업이 될 수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간호사 방문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Nurse Next Door’(www.nursenextdoor.com)를 소개했다. 미국의 Nurse Next Door는 전문 간호사를 모집해 필요한 고객에게 간호사를 방문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패키지 케어 서비스, 장거리 케어 서비스 등 두 종류로 구분돼 있다. 방문 시 간호사의 주 역할은 서비스 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주로 우울증으로 외로워하는 사람과 대화하기, 건강한 생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