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30 14:22
<일요시사> 지령 1010호(2015년 5월26일)부터 연재했던 <검은 우산>이 지령 1157호(2018년 3월11일)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158호(2018년 3월18일)부터 이상세 화백의 <동부새>를 새롭게 연재합니다.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 소개> 이상세 화백은 1981년 <미모사>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만화가의 길을 걸었다. 1990년대 중반 만화잡지 <미스터블루>를 통해 연재한 <DMZ>는 역사적 측면을 작품으로 승화해 인기를 얻었다. 이 화백은 <아리랑> <황토> 등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 작품들은 주제 의식과 극적 재미가 잘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강한 충격을 선사했다. 2005년에는 스토리 작가 황인호와 함께 <스포츠한국>에 <제니어드>를 발표해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본지에는 <난> <제5의 사나이> <검은 우산> 등을
[일요시사=정치팀] 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국세청 등 4대 권력기관 수장은 대통령 다음 가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리다. 국가 의전상 서열은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이 더 높지만 '수사권'을 가진 이들 권력기관 수장들이 실질적 '파워'는 더 가지고 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능력은 기본,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 그리고 알파에서 '인맥'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다. 박근혜정부 4대 권력기관 수장들은 과연 어떤 인맥을 가지고 있을까? <일요시사>가 집중 해부해봤다. 정권의 힘은 권력기관에서 나온다. 이에 따라 4대 권력기관으로 꼽히는 국정원, 검찰, 경찰, 국세청은 정권 교체기 인사권자(대통령)에 의한 수뇌부의 물갈이가 빈번하게 이뤄졌다. 정권의 코드에 맞는 인사를 주요 권력기관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잘못된 관례가 되풀이된 것이다. 권력기관 수장 ‘능력+α’ 필요 박근혜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현실적 관점에서 보면 권력기관의 수장이 되기 위해선 능력은 기본이고 인맥·관운 등의 알파가 더해져야 한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단행한 주요 권력기관장 물갈이 인사 이후
[일요시사=온라인팀]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검찰이 3일,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이 의원 등 7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력혁명을 시도하려 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신분으로 북한원전, 북한영화 등 이적표현물을 다량 소지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을 추종했고 국익을 우선시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대한민국을 없애보자'는 식으로 내란을 음모해 중대한 위험성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민혁당 사건으로 실형을 복역한 뒤에도 출소 직후 지하혁명조직 RO를 결성, 조직원들에게 폭력혁명을 결의하도록 선동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며 "재범을 차단하는 방법은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뿐"이라고 구형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함께 구속기소 된 이상호·홍순석·조양원&mi
[일요시사=온라인팀] 멱살 잡은 고양이, 한번 해 보자는 거지? 멱살 잡은 고양이가 때아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멱살 잡은 고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장이 게재된 후부터다. 멱살 잡은 고양이 사진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생생한 표정으로 서로의 멱살을 잡으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갈색 고양이에게 멱살이 잡힌 흰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도 리얼해 안타까움마저 주고 있다. 이 흰색 고양이는 마치 “나 좀 살려줘”라고 애원하는 것 같아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한국 남성들에게 가장 부족한 섹스 스킬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애무’다. 원래부터 성격이 급하고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한국 남성들에게 애무 시간은 ‘빨리 지나가야 할 절차’에 불과하다. 때문에 성급하게 삽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섹스는 여성에게 불쾌감만 줄 뿐이고 때로는 여성 스스로 ‘도구화’됐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만족스러워야 할 섹스가 그저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뿐이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문제는 남녀의 오르가슴 사이클이 달라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를 전제 삼아 남성 애무가 주는 놀라운 세계와 그 구체적인 스킬을 집중 취재했다. 내 남자 선택 기준에 ‘섹스 잘하는 남자’도 포함돼 ‘눈길’ 돈 잘 벌고 잘 생겨도 섹스 만족 못시키면 남자도 ‘소박’ 남녀 각자 다른 오르가슴 사이클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짧고 빠른 사정에 의해서 오르가슴이 끝나지만 여성의 경우 길고 오랜 시간 동안 몸이 충분히 달궈져야 오르가슴이 가능하다. 이처럼 사이클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남성이 자기중심적인 섹스를 했을 경우 여성은 그야말로 ‘몸만 대주는’ 꼴이 되고 만다. 이 같은 불만족스러운 섹스가 끝난 후 상대
지난해부터 창업자들로부터 퓨전 주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잡기 위해 매우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메뉴와 주류 구비는 물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내세운 퓨전주점들의 유혹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 국내의 퓨전주점 브랜드가 100여 개 이상에 이를 정도로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처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퓨전 요리 주점들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를 구비해 판매하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매장 분위기와 아이템 콘셉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메뉴와 인테리어를 과감하게 변화시키고 매장의 크기를 대형화하는 등 브랜드 질을 높이는 전략을 내세워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잡기 위한 일종의 생존 전략에 나서고 있는 것도 특색으로 꼽히고 있다. 폭넓은 고객층 확보용이 무엇보다 퓨전주점은 각종 주류에 어울리는 저렴하고 다양한 안주 메뉴를 구비해 고객층이 폭넓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다양한 개성과 입맛을 가진 소비자를 잡을 수 있고 요리와 전통술을 함께 즐길 수도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한
사카모토 코지 저, 임희경 역 / 지식여행 펴냄 / 1만2000원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할 회사’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저자는 ‘현장에서 연구하거나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것을 신조로 일본의 여러 기업을 방문하고 조사했다. 이러한 기업들은 모든 문제를 경제정책이나 여건 등의 외부에서 찾지 않았으며, 내부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이 점이 피해의식에 빠져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느 영세 중소기업들과 다른 점이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회사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경영자의 책임과 사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아야 할 회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가 만났던 일본 이화학 공업, 이나 식품공업, 나카무라 브레이스, 류게츠, 스기야마 후르츠 등 다섯 회사를 소개한다. 이런 회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사회에서 정말 사랑받아야 할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그 기준을 명확히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한방 생약원료 ‘이쁘니아’ 식약청 허가 국내 유일 여성 질세정·수축제 ‘주목’ “시중 유사품 주의… 백반·납 성분 위험” 전세계적으로 남성위주의 성기능 강화제 등이 개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용 기능제품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옛 부터 비밀리에 내려온 궁중 황실의 비방을 응용한 여성 질 세정·수축제가 선보인 것. 들국화 계피 등 한약재와 보습재의 한방 생약을 원료로 특허개발된 이쁘니아(대표 문영수, www.ibbunia.co.kr)의 제품이 그것으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안전청에서 허가를 득한 것이다. 시중에 유통 중인 백반성분 등을 이용한 유사제품과는 현격히 다른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정식제품’이다. ‘이쁘니아’ 제품은 ‘피부 잔주름 개선 효과와 질 수렴작용을 겸한 피부외용 조성물과 생약추출물의 제조방법’으로 우선권을 주장하는 특허출원과 발명특허 및 상표등록을 마치고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일본 등지 수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품질성능 우수성과 해외의 경우 비교적 개방적인 생활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층들에까지 이용이 늘고 있는 ‘이쁘니아’는 여성에게는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질구를 세정과 수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