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올해 꾸준한 외식업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단 기간 내에는 침체 국면을 탈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는 한국외식업경기지수에서, 2013년 4/4분기는 3/4분기에 비해 소폭의 지수 상승이 있어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2013년 4/4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73.09였으나, 여전히 지수는 100.00 이하를 기록해 산업 전반적으로 경기부진을 체감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제성장지표가 2013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나아지고 2014년에도 회복을 전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2년 대비 외식업경기지수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꾸준한 외식업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여전히 구조적 문제, 즉 공급과잉, 지속적인 비용 상승 등과 같은 현상으로 외식산업은 단기간 내에는 침체 국면을 탈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수산물을 주로 이용하는 일식음식점(3분기 70.13 → 4분기 69.49)과 해산물류 전문점(3분기 68.78 → 4분기 69.
전편협 “가맹본부 여전히 심야영업 강요하고 있다”편의점 업계 “가맹점주 의견 수렴해 적용해 나가겠다” 가맹사업법 개정 소식이 알려지자 가장 먼저 창업자들은 바뀌게 될 편의점 창업 모습에 많은 기대를 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인다.지난 17일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이하 전편협)는 가맹사업법 시행령은 실효성이 없는 조치라며, 가맹본부는 장려금 및 지원금을 통해 여전히 심야영업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편협은 개정된 가맹사업법에 대해 “이번 심야영업 단축은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예상매출액 범위 또한 1.3배에서 1.7배로 후퇴하는 실효성 없는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꼬집었다.편의점 가맹본부에게는 “법 시행과 더불어 즉시 시행해야 하는 심야영업 단축에 대해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에게 공지를 하지 않고 있다”며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을 시 불이익을 주겠다며 영업시간을 강제하려 하는 가맹본부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편협은 가맹본부에게 개정된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의거
수익률보다 실소유주 등 관련서류 확인관할 지방법원의 등기부 등본 반드시 체크 겨울철 불황이 이어지면서, 창업을 하기 전 상가를 분양 받거나 매장을 인수할 때 낭패를 보는 사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에 관한 전문적인 분석을 문의하는 이들 5명 중 3명은 과거 수익률만 체크하고 가게를 인수했다가 다양한 문제를 경험한 경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많은 문제는 실제 매출보다 적은 수익의 문제를 경험했던 사람들이었으며, 소유권을 확인하지 못해 실소유주와의 분쟁이 생긴 경우도 적지 않았다. 김준용 창업몰 팀장은 “인수하려는 가게의 관련서류 및 실소유주 확인 등 세부적인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안전한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인수하려는 물건에 대해 소재지 관할 지방법원의 등기부 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상가를 아예 사버릴 경우에는 관할 행정관청의 건축물대장으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한 곳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등기부 등본에 나온 것과 달리 점포를 쪼개 가게를 열게 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 수익성은 상세 기간을 먼저 확인한 후 장기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인지를 체크해야 한다. 수익을 판단할 때도 업
생활밀접형 13개 업종창업보다 폐업이 많아 창업은 어렵다. 어떤 지역에 어떤 업종이 몰려있는지 보고 그에 맞게 전략도 세워야 하고, 각 업종의 폐업률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한 뒤 자신이 선택한 창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따져봐야 하는 등 챙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이런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재 자영업 중 생활밀접형 업종 43개를 선정하고, 업종별ㆍ자치구별 밀집도 등을 분석한 ‘2013년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발간했다.2011년도 기준으로 창업 후 생존해 있는 사업체의 생존율은 연차별로 1차년도 81%, 2차년도 67%, 3차년도 54%로 나타났다.3차년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시설(90%) ▲치과/일반의원(78%) ▲약국(76%) ▲자동차 수리(75%) 순으로 주로 전문 업종이었다.생존율이 낮은, 다시 말해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PC방(32%) ▲의류점(43%) ▲휴대폰(44%) ▲당구장(44%) ▲부동산중개업(46%) 순이었다. 외식업(10개) 중에서는 ‘호프ㆍ간이주점’이, 서비스업(22개)중에는 부동산중개업, 노래방, PC방, 당구장, 여관업, 세탁소, 자동차수리 등
A씨는 2009년 10월경 제과 프랜차이즈와 가맹계약(계약기간 3년)을 체결하면서 가맹본부의 주선으로 점포 소유권을 이전받고 소개받은 업체를 통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여 가맹점을 개설했다.그러나 가맹점 개설 후 매장 누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A씨는 가맹본부에게 인테리어 보수공사 및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가맹본부는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누수 발생에 대한 책임을 계속 회피하고만 있다.이렇듯 프랜차이즈 창업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땐 꼭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조정원은 2012년 2월부터 대규모 유통업 분야, 8월에는 불공정약관거래 분야의 조정업무까지 수행하게 됨으로써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 유통업거래, 약관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사업자간 거래 관련 분쟁조정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조정 처리된 사건의 유형별로는 공정거래분야 사건 461건, 가맹사업거래분야 사건 607건, 하도급거래분야 사건 605건, 대규모 유통업거래분야 사건 37건, 약관분야 사건 104건이다.이 중 가맹사업거래 분야는 처리 건수 총 607건 중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 147건, 예상 매출액
‘앱 개발 전문가 양성 과정’ 접수 중 서울시가 28일(금)까지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 7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의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 혹은 동등학력 인정자로 IT 분야에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며 총 24명을 선발한다.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 가구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포함)에 속해야 한다.선발된 교육생은 SK플래닛과 연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문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3월24일부터 9월19일까지 6개월간 주 5일, 하루 8시간씩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희망 앱 아카데미’ 교육은 1인당 2200만원에 상당하는 교육비와 교재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되며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과정에서부터 상용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전문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저소득층 가구원이 6개월 장기교육 동안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비와 교통비(월 20만원)도 지급한다.특히, 이번 7기부터는 앱 상용화 프로젝트 기간을 대폭 늘려 실무위주의 교육내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서
즉각적 매출 상승효과 뒤 반응은 달라가격 할인 때까지 소비 미루기도 얼마 전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플러스(Plus, +)를 넣은 상표 출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친환경,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도 함께 주목받고 있었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의 질을 믿게 하고, 가격에 비해 좀 더 푸짐한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소비자에게 인식하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보인다.이런 전략 말고도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저가 마케팅이 열풍이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품질은 유지하되 가격은 낮춘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기 때문이다.‘KFC’는 커피, 핫초코 등 핫음료 4종을 10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맥도날드’ 역시 프렌치프라이, 탄산음료 등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1000원이라는 균일가는 지갑을 여는 데 심리적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다.‘롯데리아’는 ‘Ria Day 치킨버거ㆍ양념감자 할인’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 날에는 치킨버거를 반값인 1500원에 판매했고, 둘째 날에는 양념감자를 900원에 제공했다. 할인판매 기간 중 물량 부족 사태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
몸을 따뜻하게 해줄 매운맛 인기커피부터 치킨까지 매운맛 출시 추운 겨울, 꽁꽁 언 몸을 녹이려 매운 음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매운 맛 성분은 뇌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의 한기를 풀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매운맛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매운 음식을 먹으며 추운 겨울을 달래고 있다.‘스쿨푸드’의 ‘철판콩닭’은 화끈하게 매운 맛으로 한겨울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철판 위에 매콤달콤한 떡과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진 떡볶이에 콩나물이 얹어져 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쫄깃쫄깃한 떡과 구수한 닭고기의 조합에 아삭한 콩나물이 함께 씹히면서 상큼하고 매콤달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에서 맛볼 수 있는 ‘카라카라홍합누들’은 기운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에 입맛을 돋우고, 아늑한 카페 분위기도 동시에 만끽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붉은 빛깔의 매콤한 소스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홍합을 우동 면발과 함께 맛깔스럽게 볶은 메뉴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얼큰한 핫소스와 시원한 홍합의 맛이 우러나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굽네치킨’
치킨전문점부터 피자전문점, PC방까지카페형 인테리어 남녀노소 모두 선호 매장의 인테리어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는 창업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다. 그렇기에 창업자들은 큰돈을 들여가며 좀 더 매장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다. 사실 ‘카페형’ 인테리어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카페형 인테리어는 다양한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젊은 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고정 고객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곧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한다. 이런 이유로 카페형 인테리어는 업종을 넘나들며 유행처럼 번져 나갔다. 요즘에는 이 카페형 인테리어가 고기전문점, 치킨전문점, 피자전문점까지 변화시키고 있다.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미장수송점’ 그린(Green) 매장을 최근 오픈했다. 교촌의 그린 매장은 배달 서비스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새로운 그린 매장 인테리어는 곡선미가 느껴지는 모던한 스타일로 맥주잔을 형상화한 파사드가 특징이다. 컬러는 전반적으로 밝은 원색 계열을 사용했으며, 바닥 카페트나 유리 파티션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됐다.‘BHC’는 송파구 방이동에 새로운 콘셉트의 비어존 1호점
‘마니아 제도’‘고객 컨설팅’ ‘고객의 소리’고객만족은 곧바로 매출에 큰 영향 미쳐 국가고객만족도가 높은 기업들의 특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고객만족 경영’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꼽힌다.우수 기업들은 저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끈임 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이와 같은 고객만족 경영은 비단 대기업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행사부터 카드사, 외식업체 그리고 개인 자영업자에게도 고객만족 경영은 매우 중요하다. 고객만족은 곧 단골고객으로, 입소문으로 이어져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강강술래’는 전 매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해 이를 문제점 개선에 반영시키는 한편 우수 고객평을 남긴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고객의 소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각 테이블마다 비치된 엽서에 매장에서 경험한 음식이나 위생, 서비스 등에 대한 칭찬이나 불만, 개선점 등을 적을 수 있도록 했으며 나갈 때 카운터 옆에 설치한 응모함을 통해 이를 수거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소중한 고객의 의견을 개선책에 활용해 서비스 품격을 높일 수 있어 좋고, 고객들도 반영 여부를 확인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전북도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시장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지난 해 신규 출시한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지원을 1월15일부터 개시한다.지난 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중 인기 금융상품이었던 ‘골목상권 활성화 전북도 특례보증’ 자금은 전통시장, 착한가게, 나들가게 및 저신용ㆍ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저금리로 총 300억원(연간 100억원) 정도의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전북도 자체 금융지원 상품이다.특히, 이 자금은 도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여 주는 이차보전(이자율 4.26%(변동) 중 거치기간 1년간 도에서 2% 이차보전)을 함께 실시하여 이자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전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한계신용 특례보증제도를 ’11년까지 5년동안 실시하여 총 5102명에게 509억원을 지원하였으며, ’12년에는 생계형서비스 전환자금을 317명에게 32억원을 지원하였고, ’13년도 골목상권 활성화 자금은 812명에게 130억원을 지원하여 지역 소상공인들
치킨업계, 2011년 악몽 재연될까 노심초사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지만 불안감 여전 전북 고창과 부안 등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했고 전국 확산 우려 속에 치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AI는 닭, 칠면조, 오리, 철새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파가 매우 빠르다.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ㆍ저병원성으로 구분되는데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지난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도는 고창군 신림면 소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오리 2만여 마리를 도살처분 중이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에 나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리를 비롯한 치킨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치킨전문점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더욱 이번 사태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기존 치킨전문점들은 아직까지 매출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지난 2003년과 2008년 대규모 AI 발생했을 당시 감염 닭을 모두 도살 처분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지만 닭고기 소비가 30% 이상 급감했었고, 지난 2010~2011년
스프부터 샐러드, 오믈렛 등 다양하게 확대커피전문점 영양만점 간편식 잇따라 출시 지난해 연말 각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저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놨다. 이와 같은 현상은 ‘케이크=베이커리’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업종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최근 커피전문점들을 살펴보면 그 메뉴가 점차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커피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면 무엇이든지 구성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발 빠르게 충족시켜 주고 있다.이제는 커피전문점들이 아침밥을 거르는 직장인들을 위한 영양만점 간편식 신메뉴까지 출시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바쁜 아침에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으로 그만인 수프, 죽, 연어샐러드 등을 다양하게 출시한 것이다.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양송이 수프, 브로콜리치즈 수프, 포테이토 수프 등 건강에 좋은 채소 수프 3종을 선보이고 있다.양송이 수프는 양송이를 재료로 사용해 고소한 양송이의 향과 맛이 크림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크림수프다. 양송이는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포테이토 수프는 큼직큼직한 감자와 베이컨의 맛이 조
온라인 마켓의 끊임없는 성장서점부터 마트까지 온라인 공략 박차 중소 서점들의 경영악화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 따르면 1992년 5371개가 등록돼 있던 전국의 서점 수는 2011년 기준 1752개로 줄어들었다. 이런 서점의 지속적인 감소추세는 사회적 소비코드 변화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영세서점들은 대형화 추세에 밀리고 인터넷서점의 가격경쟁에도 밀렸다. 하지만 이 문제는 비단 서점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소비코드의 변화에 따른 사회현상의 축소판이다.이런 소비코드의 변화는 일상생활과 관련해 전 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미 2012년 대형유통업체 44조원 매출 대비 온라인 거래시장이 48조원으로, 2013년에는 대형유통업체 45조원 대비 온라인 55조원으로 역전됐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2014년에는 대형유통업체 46조원으로 성장이 미미한 반면 온라인은 65조원으로 대폭 성장하고 이중 10조원은 모바일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오프라인에서 식탁소비를 점령한 대형마트들도 소비코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장보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점차 포화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오프라인에서 영업점 한 곳을 추가하는 막대한
창업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성공 창업을 꿈꾼다면 제대로 된 창업 절차에 맞게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예를 들어 PC방은 첫 번째로 일단 시장 동향을 분석해야 한다. 다른 업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창업에 앞서 대내외적 창업 환경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은 필수다. 이때 정부의 관련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두 번째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본다. 사업계획서는 창업자가 창업을 하고 자신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켜가고자 하는 창업자의 구체적인 의지를 체계적으로 기술한 계획서다.PC방 사업계획서 주요 항목을 예로 들자면 ▲시장성 분석 ▲PC장비 및 시설 투자계획 ▲마케팅 계획 ▲인원 계획 ▲비용 및 이익 계획 ▲자본조달 및 재무계획 ▲일정 계획 등을 들 수 있다.세 번째 단계는 PC방 창업을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할지 독립창업으로 할지 결정해야 한다. 본인이 PC에 대한 기술과 지식이 있거나 과거에 PC방 운영경험이 있는 경우 독립창업이 가능하다. 그렇지 못한 경우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네 번째로 유관법률의 저촉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등록제한 사항들에 관해 입지선정과 시설투자가 이뤄지기 전
소형·서민형·복고형 음식점 유행할 것 본격적으로 2014년 새해가 시작되고 과연 올해에는 어떤 창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4년 창업시장의 키워드는 ‘건강식’과 ‘간편식’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식품산업학부 임현철 교수는 핀외식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창업 시장은 불황 속에서도 안정을 추구하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임 교수는 2014년 업종별 시장에 대해 “판매시장을 살펴보면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판매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노점형 아이템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동식 판매점과 온라인을 결합한 융합판매점이 늘어나고 서비스업종에서는 맞춤형 뷰티, 건강서비스업으로 심리적인 평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담보할 수 있는 뷰티서비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14년 프랜차이즈 시장의 변화와 전망에 관해 임 교수는 “가장 큰 변화는 개정된 가맹사업법의 시행이 2월부터 적용과 지난 6일에 신청 접수한 커피, 피자, 햄버거사업분야의 중소적합업종선정여부가 변화와 전망의 가장 큰 핵심이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최근 대형 커피전문점들을 필두로 패스트푸드전문점, 치킨ㆍ피자전문점, 중화요리전문점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24시간 영업’이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24시간 커피전문점은 서울 시내에만 100곳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탐앤탐스’의 경우 2005년 압구정로데오점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점, 로데오본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와 대학가 등에서 24시간 운영 중이다. ‘카페베네’는 2009년 11월 동대문시장 상인들을 겨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처음 24시간 영업점을 오픈하고 현재 서울 내 매장 5.6%가 24시간 영업을 하고 ‘엔제리너스커피’는 홍대역ㆍ강남역ㆍ신논현역 등 전국 매장 중 13%에서 24시간 영업 중이다. ‘커핀그루나루’는 청계천ㆍ대학로ㆍ청담동 등 주요 상권에 위치한 14개 매장이 24시간 매장이다. 이 중 경희대점은 심야 상권이 워낙 발달해 있어 개장 이후에 24시간 체제로 바꿨다.그렇다면 정말 24시간 영업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사실 24시간 영업으로 인한 매출 증가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매출은 조금 오를 수는 있으나 따져보면 오히려 하나마나한 매출이 될 수도 있다. 물론 24시간 영업 후 매출이 급격히 오른
신생기업 10곳 중 7곳은 창업 후 5년 안에 문을 닫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노래방이나 스크린골프 등 스포츠, 여가업은 5년 후 생존율이 13.4%에 불과했다.지난 달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생멸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신생기업의 평균 생존율은 창업 1년 후 61.3%, 2년 후 4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창업 후 2년 안에 절반이 문을 닫은 셈이다. 3년 후에는 40.1%, 4년 후에는 35.1%, 5년 후에는 29.6%에 그쳤다. 결국 3년 뒤에는 10개 신생기업 중 4개가, 5년 뒤에는 3개만 살아남았다.1인 기업은 생존율이 더욱 떨어져 1년 후 생존율은 60%, 5년 뒤에는 28.3%로 급격히 떨어졌다. 2인 이상 기업 5년 후 생존율인 44.5%와 비교해 봐도 16.2%나 낮은 수치다.5년 후 생존율을 업종별로 보면 보건ㆍ사회복지(46.6%), 부동산ㆍ임대업(46.5%), 운수업(42.3%)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17.4%, 사업서비스업(인력공급)은 16.3%에 불과했다. 특히 노래방이나 스크린골프 등이 속한 예술 스포츠 여가업은 5년 후 생존율이 13.4%에 불과했다.
통계청 ‘서비스업 부문 통계조사 결과’ 발표매출액 2억3270만원, 영업이익 2450만원 1년 동안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2500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업은 월 189만원 꼴이었다.지난 26일 통계청은 ‘서비스업 부문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매년 통계조사를 실시해왔지만, 프랜차이즈 관련 통계를 개발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프랜차이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직영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총 17만5000개로 업종별로는 숙박ㆍ음식업이 9만9000개(56.3%)의 비중을 차지했고 도ㆍ소매업이 5만개, 기타서비스업은 2만7000개로 그 뒤를 이었다.종사자 수는 총 57만3000명으로 숙박ㆍ음식업 33만명, 도소매업 16만명, 기타서비스업 8만3000명이 각각 근무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명이었다.매출은 지난해 40조7683억원으로 숙박ㆍ음식점, 도ㆍ소매 업종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영업비용 36조4780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4조2903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0.5%였다.문제는 과도한 영업비용이었다. 제조원가, 인
대박보다 쪽박을 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Safety·Show·Self·Single 선정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부동산 실투자자가 수익률이 높은 창업투자로 몰려 2014년에는 올해보다 신규 창업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놀부NBG 창업전략연구소는 2014년 외식ㆍ창업시장 대표 키워드는 ‘4S(safety, show, self, single)’라고 전망했다. 안전 창업 추구, 인테리어 및 브랜드 차별화, 소비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직접 맛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 강화, 싱글족 및 1인 고객을 위한 메뉴와 간편식 개발 확대가 주가 될 전망이다.2014년에는 이색적인 유행창업아이템보다는 기존의 스테디셀러 안전창업아이템들의 인기가 돌아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트렌드성 소자본 유행창업아이템의 한계성 때문이다. 특히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장기불황으로 매년 소자본창업 형태의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왔다. 2011년엔 와플전문점, 2012년엔 닭강정전문점이 돌풍을 일으켰지만 반짝 인기 후 대부분 폐업하고 있는 상황이다.실패확률이 낮은 안전창업을 노린다면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브랜드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렌드에 대한 대응능력은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