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8 17:58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매년 여름, 수천명의 관객들이 ‘축제의 성지’로 모여든다. 워터캐논이 쏘아올리는 물줄기 속에서 열정의 함성이 터지고, 땀과 물이 뒤섞인 무대 위에서 가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다. 바로 가수 싸이가 주최하는 ‘흠뻑쇼’ 이야기다. 그러나 화려한 분수 퍼포먼스 뒤편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물 부족과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시점에서 대규모 물 사용이 과연 정당하냐”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있다. 여름철 이상 고온과 가뭄, 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물의 가치’는 과거보다 훨씬 중요해졌다. 특히 지역 단위의 물자원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수십톤에서 수백톤에 달하는 물을 공연에 사용하는 행위는 낭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1월10일~7월10일) 전국 평균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80.9% 수준인 448.5mm에 그쳤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지난 4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또 정부에서 지난 3월10일 발표한 ‘2025 가뭄 종합 대책’에 따르면, 최근 22년간 국내 물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민 1인당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제주도엔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20%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감이 가거나 조금이라도 지지하는 정당이 있느냐’고 물은 결과 민주당은 48.2%, 국민의힘은 27.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23~34일) 대비 민주당은 0.9%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5.5%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4.8%, 개혁신당 4.7%, 진보당 1.3%로 나타났다. ‘그외 다른 정당’은 3.5%, ‘없음’ 9.3%,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1.2%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44.6%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2.9%에 그쳤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60.2%(‘매우 잘함’ 49.5%, ‘대체로 잘함’ 10.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34.2%(‘매우 못함’ 25.9%, ‘대체로 못함’ 8.3%)로 나타났다. ‘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0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전남권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서부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일명 ‘김건희 집사’로 불리던 김모씨가 대기업, 금융회사들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특검 준비 기간부터 김씨가 오너리스크가 있어 보이는 대기업,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것과 관련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주 피의자인 김씨가 올해 4월에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는 사실과 사무실 및 가족들의 주소지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23년, 자신이 설립에 참여한 IMS 모빌리티(구 비마이카)라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유명 기업들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 특검보는 이 사건을 ‘집사 게이트’라고 부르기도 했다. 문 특검보는 “해외 도피와 증거인멸 정황이 있다고 판단됐고,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하다고 봐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며 “관련자와 회사들도 휴대전화 자료 삭제 등 증거인멸 행위가 우려되는데, 발견될 경우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씨와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7일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해당 사건이 특검법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기각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범 소속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차단 등의 내용이 담긴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사회·정치적으로 완전히 종식하고 더는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이정표로서 특별법 발의를 보고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접수된 내란특별법은 ▲내란범의 사면 및 복권 제한 ▲내란범 소속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차단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자수·자백자, 제보자에 대한 처벌 감면 ▲재판 3개월 이내 선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표 발의자인 박 의원을 비롯해 김용민 의원 등 114명이 참여했다. 그는 내란범과 소속 정당에 대해 “내란범을 철저하게 사회에서 격리하고 온전히 처벌받게 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도록 했고,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끊도록 했다”며 “국민 혈세를 쓰면서도 반성하지 않고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을 방치하는 것은 내란 종식에 역행하는 일이므로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역설했다. 재판에 대해선 “내란을 자백하고 진실을 폭로하는 군인·경찰·공무원 및 제보자 등에 대해선 형사상 처벌감면 조처를 하도록 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9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해안가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 서해안·인천·경북 남부 동해안 5~20mm, 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윤 의원이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특검팀은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인 윤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검사의 자택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세 사람은 특검 출범 이전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바 있으나, 이날 압수물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 소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에선 이날 압수수색을 계기로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세 사람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수사에 연루돼있다. 그중 김 전 검사의 경우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김 여사를 통해 경남 창원 의창구 공천에 도움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구였던 김 전 의원을 타 지역구로 이동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명씨는 지난해 2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김상민 검사의 당선을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 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Billboard)가 6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빌보드 200 최신 차트(7월12일 자)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수치로, 올해 발매된 애니메이션 OST 앨범 중 최고 순위다. 빌보드는 “이 앨범은 지난 2022년 ‘엔칸토(Encanto)’ 이후 애니메이션 영화 사운드트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작품이 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판매량 등을 기준으로 한 주간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기며, 7월12일 기준의 새로운 차트는 오는 8일(현지시각) 게시될 예정이다. 수록곡인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골든(Golden)’도 7월2주차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각각 77위, 81위로 동시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수록곡들은 여타 글로벌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국 곳곳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충남 내륙·충북 북부·전북 내륙·광주·전남 중부내륙 5~40mm, 경북 북부 내륙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서울, 인천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년 만에 월드투어를 시작한 블랙핑크의 공연에서 시야 제한석 논란이 발생하자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가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날 YG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돼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에 대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살펴,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 공연을 개최했다. 전석이 매진되고 양일간 관객 7만8000여명이 모이는 등 공연은 호황을 기록했으나, 일부 좌석에서 대형 설치물로 인해 공연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불만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해당 좌석에서 공연을 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7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당 대표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안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 말뿐인 혁신, 쇼에 불과한 혁신, 들러리 혁신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당 대표가 돼서 잃어버린 진짜 보수 정당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당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었지만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며 “국민께 혁신의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비대위와 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협의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의 수술 동의서에 끝까지 서명하지 않는 안일한 사람들을 지켜보며, 참담함을 넘어 깊은 자괴감을 느꼈다”며 “그렇다면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어 도려낼 것은 도려내고 잘라낼 것은 과감히 잘라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완전히 절연하고, 비상식과 불공정의 시대를 끝내겠다”며 “지난 정부 때 바꿔버린 당헌·당규들을 복구시키는 등 당을 시대에 맞게 바꿔 중도, 수도권, 청년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5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 산지 5~20mm, 경기 북동부 5~10mm, 서해5도 5mm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6일 역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 5도·강원 북부 내륙, 산지 5mm미만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4일, 국민의힘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배우자 주식 관련 의혹은 이해충돌 사례”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은경 후보자의 질병청장 재직 당시 배우자가 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관련 주식을 대량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간사는 “이는 사익을 추구한 전형적인 이해충돌 사례며, 일부 주식은 재산 신고조차 누락됐다는 정황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자료를 충실하고 신속히 제출해서 소명해야 한다”며 “자료 제출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것은 스스로 자격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고,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일갈했다. 그는 “코드와 충성도에 따라 자리를 나누는 인사는 백전백패”라며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책임성, 오만한 태도까지 철저히 검증하겠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정은 실험의 무대가 아니라 국민 삶을 책임지는 자리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당시, 배우자가 관련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드러나 이해충돌 논란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개혁신당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3일, 개혁신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대표 및 3인의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오는 7~9일 진행되며 후보 등록이 끝나면 13일 비전 발표회, 23일 후보자 온라인 토론회를 거쳐 신임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투표 방식은 선거인단 1인1표 방식에 따라 대표 및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며, 최고위원 후보자가 3명 미만일 경우 개혁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은 전당대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선관위원장엔 이종훈 시사평론가, 부위원장엔 김두수 개혁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으며, 선관위원은 김효훈(경남 양산갑)·조동운(대전 서을)·이유원(서울 동작을)·정희윤(경기 수원갑)·송창훈(경기 용인정)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맡게 됐다.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자당 대선후보였던 이 의원이 당 대표직의 도전 여부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5일, 대선캠프 해단식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하는데 있어 제가 책임을 다 해야 한다면 회피하지 않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4일 오늘의 날씨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내륙, 산지 5~20mm, 서울·경기 남부 5mm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다. 특히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올해 초여름부터 마른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장마가 종료됐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으면서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지난 1일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통상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 중부지방을 나눠 장마 시작과 종료를 선언한다. 다만 중부지방은 현재 북한 지역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아직 장마 종료로 보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12일에, 남부지방 및 중부지방은 지난달 19일에 장마가 시작됐으며, 이번 발표로 인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 기간은 각각 15일, 13~14일로 기록됐다. 정확한 장마 기간은 추후 종합적인 분석을 마친 후 확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장마가 6월 중에 끝난 것은 기상 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장마 기간도 지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제주도의 장마 기간은 7일, 남부 및 중부지방은 6일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가 종료됐음에도 기압 약화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에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일은 국란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한 달 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아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주권자의 의사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국민주권정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자부한다”며 “(앞서 실시한) 국민추천제와 국민 사서함,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외교에 대해선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 경제, 정상 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 덕분에 대한민국이 국격을 다시 회복하고 외교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북 방송 중단에 북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다. 특히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온열 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의사 출신’ 안철수 의원이 “보수 정치를 오염시킨 고름과 종기를 적출하고, 국민과 다시 호흡하는 정상 정당의 처방전을 만들겠다”며 당 쇄신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안 혁신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Coma,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있다”며 “정당의 목적은 정권 획득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선 패배는 정당으로서 가장 큰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은) 대선 패배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악성 종양이 이미 뼈와 골수까지 전이돼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여전히 자연 치유를 믿고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건강한 야당의 존재가 자유민주주의에서 가장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저 안철수가 메스를 들겠다. 과거의 잘못은 철저히 반성하고, 냉정히 평가해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선을 두고 정가에선 당 혁신에 있어 명분 있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안 혁신위원장은 12·3 비상계엄을 비판해 왔고, 윤석열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