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0.03 06:44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인천 한 수영팀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부모가 피해 학생의 부모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심지어 피해자 측은 역고소까지 당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학폭 가해자 부모가 피해자 부모를 괴롭힌다. 제발 좀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1학년 수영부 학생의 모친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아들이 함께 훈련하는 3학년 수영 선수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해왔다고 호소했다. 해당 가해 학생은 현재 학교폭력심의위원회(학폭위)에 회부됐으며, 형사고소장도 받은 상태다. 폭언과 비하 A씨는 “아들이 대회 때마다 가해 학생과 마주치고 있으며, 최근엔 가해자 부모까지 대회장을 찾아와 피해자 가족을 괴롭히는 등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9일, 피해자 부친 B씨를 따라 화장실로 들어온 가해자 부친 C씨는 “니가 OOO 아빠 맞아? 따라 나와”라며 위협했고, B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C씨는 “내가 너 죽여버릴 거야”라며 폭언과 신체 비하 발언 등을 퍼부었으며, 당시 화장실엔 목격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제주도는 일본 규슈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제12호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내륙·전북 내륙·대구·경북 남부·울산·경남 내륙 5~40mm, 제주도 5~20m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또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제주도엔 비가 내리기도 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40mm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60mm, 수도권·강원 북부 내륙, 산지·전북 동부·대구·경북 남부 내륙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또한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용 공간에선 이웃 간의 배려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생활 불편은 물론 갈등으로 번질 수도 있다. 최근 대전의 한 아파트의 사례가 알려지며 민폐 주차와 쓰레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선 지난 19일, “우리 아파트 빌런을 소개한다. 참교육 좀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작성자 A씨는 “저와 같은 층에 빌런이 존재한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고통받고 있어 회원님들께 도움을 요청한다”며 호소했다. ‘빌런(Villain)’은 원래 악당이나 나쁜 사람을 뜻하는 영어 단어지만, 온라인 상에서 남에게 피해나 불편을 끼치는 사람을 비꼬는 표현으로 쓰인다. 비매너 주차 세대를 지적한 A씨는 “저희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하지만, 대표 회의에서 이면주차 가능 구역을 지정하는 등 큰 불편함은 없다”면서도 “문제는 한 세대다. 통로를 막거나 코너에 주차해 다른 차들의 이동을 방해하고, 입주민의 보행까지 불편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른 입주민분이 문제 차량을 막고 (자신의 차를) 빼주지 않아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미주 한인 대표 여행사 US아주투어가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치맥페스트’의 공식 여행사로 선정돼, 행사 참여 기업 관계자들에게 항공·숙박·교통 등 전반적인 출장 여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US아주투어는 최근 치맥페스트 주최사인 CHIMAC-FEST LLC와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참가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출장 지원과 함께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짧은 일정 속에서도 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 입국 지원 ▲행사장 인근 프리미엄 호텔 예약 ▲행사 기간 셔틀 운행 등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아울러 참가 업체들이 미국 내 한식 프랜차이즈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행사 이후에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라 참가 업체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US아주투어는 최근 급증하는 미국 현지인의 한국 방문 수요에 맞춰, 치맥페스트 현장에서 다양한 한국 관광 상품을 소개하며 K-여행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미주 한인 여행사 중 최대 모객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여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0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40mm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 산지·세종·충남·충북 중부, 북부·광주·전남은 5~20m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또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한 펜션에서 투숙객이 자신을 공기업 직원이라고 주장하면서 펜션 업주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찰, 공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이래도 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펜션을 운영 중이라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했다. A씨에 따르면 새벽에 위층에서 쿵쿵거리는 소음에 양해를 구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해당 투숙객 B씨는 업주에게 느닷없이 욕설을 퍼부었고 얼마 있지 않아 펜션 사무실로 내려왔다. 사무실 앞에서 B씨는 온갖 욕설과 함께 “나와라. 왜 시비를 거느냐? 고소하겠다”면서 “펜션 리뷰에 악평을 써서 가게 망하게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는 자신이 공기업 직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결국 B씨는 “죄송하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린다”며 돌연 태도를 바꿨다. 그러나 상황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약 10분 뒤 B씨는 다시 전화를 걸어 폭언을 퍼붓고, 사무실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이 재차 출동한 후에야 사태는 진정됐다. A씨는 “당시 아내도 옆에서 함께 욕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9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엔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특히 새벽엔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을 포함해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중부, 북부 내륙, 산지 10~60mm,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 내륙, 산지 5~20mm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 5~20mm, 전북 동부·광주·전남·경남 내륙·대구·경북 남부 내륙·제주도 5~40m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서해 0.5~1.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폭발물 설치 협박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제폭탄을 들고 위협 행위를 벌인 30대가 공중협박죄로 첫 유죄 판결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단독 김웅수 판사는 공중협박 혐의로 기소된 30대 김모씨에게 지난달 23일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앞서 지난 5월26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쓰레기 수거 장소에서 부탄가스와 전선, 휴지 등으로 사제폭탄을 제작한 뒤 불을 붙일 듯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약 40분간 주변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안 드는 놈은 죽여버리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노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해악을 고지해 자칫 혼란을 야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 사건 범행은 이종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했으므로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지적 장애를 가진 점, 폭탄 제작 방식이 조악해 실제 위험성이 크지 않았던 점 등도 고려됐다”며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피고인의 행동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6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7일도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권 남쪽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금품갈취와 폭행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온 폭력조직 ‘신남부동파’ 조직원 3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4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남부동파’ 조직원 총 3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부두목 A(45)씨를 포함한 9명은 구속됐으며, 도주 중인 5명은 지명수배됐다. 해외 체류 중인 2명에 대해선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가 내려졌다. 신남부동파는 1980년대 영등포에서 활동하던 ‘남부동파’ 잔존 세력이 모태다. 2000년대 초 두목 검거 등으로 조직이 약화됐으나, 당시 막내급 조직원이었던 A씨가 적극적으로 신규 조직원을 영입하며 세력을 다시 확장했다. A씨는 무직이나 일용직 상태였던 10~30대 지역 선후배들에게 “싸움만 잘하면 자격이 있다”며 조직 가입을 권유했고, 교도소에 수감된 조직원에게 신규 인원을 물색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강서구 일대의 불법 직업소개소(보도방) 업주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0~150만원을 갈취해 총 1억원가량을 챙긴 것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특검의 정당 말살과 반인권적 행위를 온몸으로 막아서겠다”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압수수색에 반발해 농성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특검은) 대전에서 우리 당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축제의 시간에 국민의힘 심장부를 습격했다”며 “특검의 기습적인 당 압수수색은 단순한 영장 집행이 아니라 정당 활동의 자유를 짓밟는 반민주적, 반인권적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는 특검은 500만 당원 명부를 통째로 내놓으라는 상식 밖의 요구를 하며 하루종일 당사를 점거했다”며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제1야당의 당원 명부 전부를 요구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번 특검은 수사 중에 인지한 사건까지도 수사할 수 있는 독소조항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권력의 든든한 뒷배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3대(김건희·내란·순직해병) 특검법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4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의 경우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이로 인해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남부 곳곳에선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mm(최대 200mm 이상) ▲강원 내륙, 산지 30~100mm ▲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30~80mm ▲강원 북부 동해안 10~40mm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전북 동부내륙·광주·전남·경상권 5~40mm ▲강원 중남부 동해안 5~20mm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내륙·전북 내륙·대구·경남 내륙·경북 내륙 5~40mm, 제주도 산지 5~20m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잇따른 중대재해로 산업 현장 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산업재해 공화국’의 오명을 벗기 위해 고강도 제재에 나선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현행법상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형사·민사 책임 외에 행정·경제적 제재를 추가해 산재 발생률을 낮출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개정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과태료·과징금 제도 도입 ▲입찰 제한, 영업정지 대상 확대 ▲긴급 작업중지권 도입 등이다. 권 차관은 “법을 안 지켜서 이득을 보고 재해가 발생하는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개선할 제도 일부는 소급 적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더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를 저격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엔 “포스코 사태는 상징적 사건이었고, 그에 대해 엄단해야 하지만 (이번 발표는) 전체적으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에선 최근 한달 새 중대재해가 연이어 일어났다. 지난달 28일 함양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 여사도 전격 구속됐다.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가 동시에 구속 수감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정재욱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10분부터 약 4시간25분 동안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후 당일 자정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해온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주장이 법원에서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특검팀은 84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김 여사는 정식 입소 절차를 거쳐 독거실에 수감됐으며, 특검은 수사를 개시한 지 40여일 만에 핵심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통한 공천개입, 무속인 건진법사와 통일교를 매개로 한 청탁 및 금품 수수 의혹 등이 주요 쟁점이다. 구속 결정에는 ‘나토(NATO) 목걸이’로 불린 반클리프 앤 아펠 진품 목걸이가 핵심 증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이로 인해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중부지방은 다음날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mm(최대 150mm 이상) ▲강원 내륙, 산지 30~100mm ▲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30~80mm ▲광주·전남 20~80mm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제주도 산지 20~60mm ▲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10~60mm ▲강원 북부 동해안 10~40mm ▲강원 중남부 동해안·제주도(산지 제외) 5~20mm ▲울릉도·독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자신이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 ‘접대골프’를 쳤다는 유튜브 채널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일부 언론이 강원도 소재 골프장을 방문한 장면을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마치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일정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사적인 친목 모임이었으며, 다수의 일반 이용객이 드나드는 공개 시설”이라며 “<뉴탐사>가 몰래카메라를 들고 오갈 수 있는 개방적인 곳이다. 이곳에서 무슨 부정행위가 있겠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식사비 2만원을 포함해 35만원의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은 코미디에 가깝다”며 “저는 제 몫을 직접 결제했고, 영수증도 보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뉴탐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 의원이 강원 평창군 용평컨트리클럽을 방문해 라운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골프장은 통일교 소유로 알려졌다. 영상에 따르면 권 의원은 오전 6시40분께 해당 골프장 프런트로 입장해 모자와 흰색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모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 중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켜 출입 금지 조치를 받은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12일, 부산·울산·경남(PK) 합동연설회에도 참석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는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대표 후보는 반탄(탄핵 반대) 성향의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탄핵 찬성) 성향의 안철수·조경태 후보 4명이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이다. 이날 연설회에 전씨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TK 합동연설회 이후 “PK와 충청권 일정에도 당연히 따라나설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일각에선 그가 또다시 소란을 벌여 전당대회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PK 합동연설회부터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출입비표를 타인에게 양도할 경우 제공자와 수령자 모두 퇴장 조치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극심한 야유나 조롱에 대해서도 제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일, TK 합동연설회에서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2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이로 인해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엔 비가 내리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부산·울산·경남 20~60mm(최대 80mm 이상) 수준이겠다. 제주도는 10~60mm, 광주·전남 내륙·전북·대구·경북 5~40mm, 울릉도·독도 5mm내외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경북 북동산지 5~20mm, 강원 동해안·경북 북부동해안 5mm내외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3.0m, 서해 0.5~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오는 18일부터 한국과 미국 등 동맹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방위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앞둔 가운데 11일, 북한이 강경 담화를 내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미·한의 적대적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이익을 수호하는 것은 공화국 무력의 절대 사명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다. 노 국방상은 “미·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실제적인 핵전쟁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을지 프리덤 쉴드’는 우리 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도발”이라며 “정전상태인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의 예측 불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화를 고착시키는 진정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들은 미 해병 원정군을 포함한 해외 무력과 ‘유엔군사령부’성원국 무력까지 동원돼 전 령역에서 감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우리는 물론 지역 나라들을 겨냥한 새로운 현대전쟁교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