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경 광주의 한 모텔 주차장에 세워진 그랜저 차량과 그 안에 있던 명품 시계·휴대전화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15일 오후 1시경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주택에서 지인 어머니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있다. 지갑 안에는 200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 200만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순창의 한 주유소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80여 만원을 훔치기도 했다.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이달 8일 광주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6차례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훔친 노트북과 휴대전화는 현금이 없어 처분했다”며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명품 시계와 수표 등 500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한 아파트에서 입주형 베이비시터가 집안에서 고가의 물건 등을 훔친 50대 베이비시터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베이비시터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A씨는 3월16일부터 이달 2일 사이 인천 남동구 소재의 아파트에 입주형 베이비시터로 취업해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집안을 수색하고 고가의 물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입주형 베이비시터로 근무한 A씨는 집안 곳곳을 수색하며 동전과 냄비, 이불, 고가의 지갑, 명품 패딩의 퍼 등을 훔쳐 해당 세대 출입문 앞 양수기함에 숨겨 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A씨의 범행은 해당 세대의 친정엄마가 택배를 확인하기 위해 집 앞 양수기함을 열어보면서 발각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절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코로나19로 휴업 중인 PC방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7일경 전주시 덕진구의 PC방 두 곳에서 모니터와 현금 등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감소함에 따라 잠시 휴업 중이던 PC방에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곳 PC방에서 5년가량 근무한 직원으로 범행 전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받고 건물 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한낮 대구 도심의 한 카페에서 30대 여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15분경 중구의 대형 카페에서 남성 A씨가 음료를 마시고 있던 30대 여성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 일행이 앉은 자리에 다가와 이들의 가방을 치우고 앉았다. B씨가 항의하자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하고 의자 등을 발로 찬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B씨는 기절했다. A씨는 이후에도 B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렸다. 그는 폭행 후 카페를 빠져나와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B씨는 폭행으로 광대뼈 골절 등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CCTV 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해외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사용해 ‘아동 성 착취물’ 등 불법 음란물을 판매·유통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1년 전 텔레그램 N번방 등에서 공유됐던 성착취물 등을 모아 둔 유통채널을 개설해 문화상품권을 받고 구입자들에게 영상을 넘겼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A군 등 1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군 등은 음성채팅이 가능한 해외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이용해 1대1 대화로 문화상품권을 받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저장된 ‘해외 클라우드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붙잡힌 A군 등은 모두 청소년들로 이들 가운데 촉법소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2만~3만원을 받고 해당 영상 등을 판매했으며 한 사람이 최대 400만원가량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 운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후 10시45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초IC-반포IC 중간 지점을 달리다 앞선 차량을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위험 운전 치상)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기 성남에서 술을 마신 뒤 서초동으로 귀가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좌측 전면 범퍼로 앞 차량의 우측 뒷부분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두 차량 운전자는 모두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직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피해 차량 운전자는 경적을 울리며 A씨를 추격하는 한편 순찰 중이던 서초2파출소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를 서초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오후 11시경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7%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조사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후배에게 흉기를 찔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평소에 자신을 무시한다며 사회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전 6시15분경 경남 창원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당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전화 통화를 하다 감정이 격해져 초등학교 인근에서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를 만나기 전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며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데 불만을 품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짜 석유를 판 뒤 돈을 받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성분·함량 등이 불량한 유류를 속여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10분경 광주 서구 한 신축 공사장에서 가짜 석유 400ℓ가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가짜 경유 등을 채운 유류 차량을 몰고 다니며 돈을 받고 건설 기계에 주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여성 행세를 하며 남자들에게 접근해 금전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외국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나이지리아 국적 남성 A씨를 사기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A씨는 SNS에서 자신을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인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현금 100만원을 뜯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아침 A씨를 체포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 잠복했다. 하지만 A씨가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수사팀은 서울 용산경찰서와 함께 추격에 나섰고, 1시간여도 되지 않아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만난 경찰관의 팔을 물어뜯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로맨스스캠’이 의심되는 만큼 A씨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해외에 조력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함께 사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자친구 A씨의 얼굴과 배를 무차별적으로 가격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B씨를 폭행죄로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31일 잠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B씨가 지인에게 윙크하자 A씨가 이에 대해 따지면서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말다툼은 길거리에서 A씨와 B씨가 함께 사는 집까지 이어졌고, 결국 격분한 B씨가 주먹과 발로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자친구가 때린다” “집안에 있다”며 신고를 했는데, 신고 당시에도 폭행하는 소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거실에 쓰러진 채 울고 있었으며, “남자친구가 아스팔트 위에 밀치고 얼굴을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이미 현장에서 도망친 상태였다. 경찰은 B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해 주변 골목길 수색 작업을 벌여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B씨는 경찰이 체포하려고 하자 격렬하게 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트에 들어가 여성 종업원을 향해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완주군 삼례읍의 한 마트에서 근무 중이던 여성 종업원 B씨를 상대로 신체의 특정 부위를 노출하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트에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트 주변 CCTV에 포착된 인상착의를 통해 A씨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의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남대 도서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SNS에 ‘충남대 도서관 1층에 폭탄을 설치, 3시 30분에 터지도록 세팅했다’고 글을 올린 A씨가 붙잡혔다. 이 소식을 들은 A씨 어머니가 충남대에 와 A씨와 함께 자수 의사를 전달했다. 경찰은 A씨를 협박죄로 입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조사를 다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추가적인 조사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전날 학교 SNS에 폭탄 설치 글을 올려 도서관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육군 32사단 초동조치부대원 10여명과 경찰특공대원이 출동, 도서관 내부에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서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침을 뱉은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청주청원경찰서를 무단 침입해 1층 로비를 지나던 경찰관을 폭행하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에 의해 밖으로 쫓겨난 A씨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옷을 벗고 알몸으로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서를 여러 차례 방문해 “서장을 만나게 해달라. 경찰은 나에게 잘못한 게 있다”고 횡설수설하며 생떼 섞인 악성 민원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민원을 수차례 접수했지만, 말이 매일 바뀌는 등 응대가 소용없었다”며 “부득이하게 입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세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샤워기로 때린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아동 학대 혐의로 A씨 부부를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전날 오후 8시30분경 충남 서산시 음암면 자택에서 아들 B군을 샤워기를 사용해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군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병원 관계자 신고를 받고 A씨 부부를 입건한 뒤 아들과 분리 조치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목욕 중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일본 국적의 60대 해외입국자가 호텔 창문에서 90여만원 상당의 지폐를 뿌리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경찰과 호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경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사용 중인 경기 용인시 한 호텔에서 일본 국적 A씨가 객실 창문을 통해 90여만원 상당의 지폐를 뿌렸다. 이를 해당 임시생활시설에서 근무하는 경기남부경찰청 4기동대 소속 양모 경위 등이 목격해 흩뿌려진 지폐를 모두 수거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지폐는 1만엔권 3매, 5만원권 12매, 1만원권 6매, 5000원권 1매 등 90여만원 상당이다. 지폐의 주인은 해당 호텔 13층에서 격리 중인 일본 국적 A씨로 확인됐다. 호텔 관계자는 “A씨는 전날 입소했는데 호텔 지침상 격리기간 2주간의 숙박비 168만원을 선불지급해야 하는 사정이 통역문제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측도 A씨가 전날 호텔 사용료 등 문제로 호텔 관계자 등과 벌인 언쟁으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폐들은 모두 수거돼 호텔 측에 전달됐고, 퇴소 시 A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50대 해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군 소속 A 중령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했다. A 중령은 전날 오후 10시31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후 아무 조치 없이 자신의 주거지인 영등포구까지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추돌 당한 택시 기사는 허리 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1시50분경 A 중령이 자신의 주거지 지하주차장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 후 검거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0.03∼0.08% 미만) 수준으로 측정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후 군 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최근 음주 후 고시원 총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의 한 고시원 이용객인 A씨가 같은 달 26일 오후 10시50분경 술 마시고 고시원으로 돌아온 뒤 소란을 피웠다. 고시원 총무로 근무하던 B씨가 이를 막자, A씨는 자기 방에서 흉기를 들고 B씨를 찌르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의 얼굴을 때리기도 했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지난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서 반의사불벌죄인 폭행 혐의는 제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들·딸 팝니다’라는 허위글을 올린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들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인 뒤 수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 챈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지게차 등 중고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3억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들·딸 팝니다’라는 아동 판매글이 게시돼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사기 범행을 하던 A씨 등이 작성한 게시글에 ‘사기일지 모르니 조심하세요’라는 댓글을 단 피해자에게 보복하려고 피해자의 핸드폰 번호와 자녀 사진을 이용해 피해자인 것처럼 속여 글을 게시했음을 확인했다. A씨 등은 이 같이 피해자인 것처럼 위장해 자녀 판매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5일부터 지난 2월5일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지게차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의 글을 게시 후 가짜 안전결제 메일을 보내 돈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국 중소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이물질을 넣은 뒤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블랙컨슈머’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블랙컨슈머 A씨를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중소 식품제조업체 114곳에서 생산한 식품에 금속 등 이물질을 넣은 뒤 제조업체에 전화를 걸어 보상하지 않으면 식약처 등 관련 기관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127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식품업체에 전화해 “○○제품 내 금속류 이물질로 인해 이빨을 다쳐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금품 보상을 요구했고, 보상하지 않으면 단속기관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건당 10만~3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9시15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택시 기사 B씨를 발로 폭행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그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자 택시를 훔쳐 1km가량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미추홀구 한 가게에서 앞에서 B씨의 택시를 발견,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주거지를 파악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및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