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5:35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네 선배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동네 선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주점 앞에서 흉기로 동네 선배 B씨의 가슴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시간20여분 만에 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 등 탐문 중 범행 1시간여 만에 동네 지인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잇따라 사고를 내 차량·오토바이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57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교차로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좌회전 중인 승용차와 뒤따르던 오토바이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승용차와 사고가 난 상대 운전자 2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8%인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교차로서 신호위반사고를 냈으며, 상대 차량 운전자가 “술 냄새가 난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하겠다”고 하자 도주를 시도했다. 이후 상대 운전자를 뿌리치고 차량에 탑승, 후진하다가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곧장 차량을 몰아 1.5㎞ 떨어진 아파트 앞 도로까지 달아난 뒤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택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세 들어 사는 주택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3분경 광주 북구 한 주택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흘 전 지인의 소개로 월세 10만원을 주기로 하고 이사 왔으며, 체포 직후 방화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정신병원 입·퇴원 기록이 있고, 최근 도시가스 교체 문제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옛 직장 창고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마스크를 대량으로 훔친 뒤 인터넷을 통해 팔아넘긴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7시경 부산 남구의 사무실 비품창고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침입, 보관 중이던 방역마스크 3000개(9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마스크 일부를 인터넷 등을 통해 개당 3000∼4000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자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 비품 창고에 마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전 중인 택시기사의 마스크를 벗기고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60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했다. B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경 술에 취해 강서구 가양동 인근서 택시에 탄 뒤 몇 분간 혼자 중얼대다 갑자기 소리쳤다. 이후 운전하고 있는 A씨의 마스크를 벗긴 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택시기사 A씨는 1분가량 폭행을 당하며 차를 몰다가 오후 8시40분경 정차 중인 경찰차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그 자리서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차 문이 열리자 경찰관과 A씨에게 침을 뱉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씨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지만, 택시기사 폭행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혐의가 입증되면 처벌할 수밖에 없다”며 “택시 블랙박스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따지고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훔친 승용차로 대전과 세종 일대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A(14)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한 아파트 주차장서 문이 열린 승용차 2대를 훔쳐 대전까지 운전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조사한 끝에, 범행 3시간 뒤 대전서 세종으로 들어오는 이들의 차량을 발견하고 3km 추격 끝에 A군 등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찜질방에 입장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을 거부하고 직원들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의 한 찜질방서 직원 2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50대 남성 A씨에게 폭행·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찜질방 입구서 피해 직원들이 체온 측정을 요구하며 입장을 저지하자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내가 코로나라고 의심하는 거냐” “2주 동안 못 와서 기다리다가 왔는데 왜 열을 재냐”며 난동을 부렸다. A씨의 체온은 정상으로 측정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선거운동을 하던 정의당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을 폭행한 남성을 구속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의 자유 방해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경 노원구 당고개역 역사서 퇴근 시민 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던 정의당 노원병 이남수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번 구속 건은 21대 총선과 관련해 서울 지역 예비후보자 등에게 폭력을 행사해 구속된 첫 사례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운동 중인 예비후보자에게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최대한 보장돼야 할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 중한 범죄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예비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자신을 비웃으면서 쳐다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만 노려 금품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문이 열려 있는 차량서 금품을 털고 차까지 훔쳐 무면허 운전한 혐의(절도·도로교통법 위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0∼21일 밤 시간대 전남 화순군과 광주 북구·동구 등지를 돌며 주차 차량 3대를 훔친 뒤 면허 없이 광주 도심 등지로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이 열려있는 차 안에서 180만원 상당의 명품 운동화 및 현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대만 노려, 주차된 차량 문을 일일이 당겨 열어본 뒤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확인하면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차량 안에서 열쇠를 발견하면 차량을 훔쳤으며, 또래 친구들을 태우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훔친 차를 몰고 이동하며 차털이 행각을 이어갔으며, 연료가 떨어지면 차량을 도심에 버린 채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0대 남성이 올림픽대로서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에 2차례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7분경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구 지점 왕복 8차로를 무단횡단하던 20대 후반 남성이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현장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잠실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여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반대 방향서 달려오던 차량이 깔고 지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 “1차로로 사람이 걸어간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이 남성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을 친 차주들은 과속 또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주들의 경우)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관련 법리검토를 해봐야 할 것”이라며 “다만 해당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사람, 오토바이는 출입할 수 없는 곳”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직장 동료 부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지난 23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2일 오후 7시20분경 경기 여주시 능서면의 회사 기숙사서 중국 교포이자 직장동료인 B씨와 C씨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기숙사 복도 등에서 A씨의 소리가 크자 시끄럽다고 지적했다. 이날 술을 먹은 A씨는 B씨 숙소로 찾아가 싸움을 하는 과정서 B씨의 가슴과 머리를 흉기로 찔렀다. B씨의 부인 C씨도 싸움을 말리다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B씨 부부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7시45분경 기숙사 밖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2일 오전 2시40분경 화성시 진안동의 편의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23일 오후 3시경 수원 고등동의 여관서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상습적으로 차량 금품을 훔친 중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6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4)군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중학교 3학년 학생인 A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30분경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서 2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3월 총 15차례에 걸쳐 1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한 A군 등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모여 다니며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찾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 중 일부는 범행을 저지르는 와중에 검거돼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지만, 풀려난 뒤 다시 범행을 반복했다. 귀금속과 의류 등 피해품을 압수한 경찰은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을 수소문에 되돌려줬다. 경찰은 7명 중 다수의 범행을 반복한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마스크를 판다고 속인 뒤 1억원을 챙긴 3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보건용 마스크(KF94)를 팔겠다고 속여 1억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KF94 마스크를 개당 2500원에 팔겠다고 허위로 올리고 75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운데 최대 피해 금액은 500만원에 달하며, 약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됐으며, 개인 채무변제와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한 뒤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행인을 둔기로 폭행한 뒤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특수강도)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분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천변을 지나던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휴대전화와 모자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집을 나와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울산지방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장은 이날 오전 3시경 북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걸렸다. 조사 결과 A 경장은 남구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집에 가려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장은 울산지방경찰청 교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A 경장은 차를 몰고 지그재그로 운전했고, 이를 본 시민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해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경장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알려줄 수 없지만 면허 취소 수준을 넘었다”며 “감찰 조사를 연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 중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하고 딸을 중태에 빠트린 50대 가장 A씨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4일 오후 6시경 가족을 살해하고 도주한 A씨를 고향인 함양군 함양읍 기동리 마을회관 부근 폐가 쓰레기 무덤에 숨어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5분경 진주시 상평동 소재의 한 주택서 아내 B씨와 아들 C군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딸 D양을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후 고향에 경력 300여명을 투입해 A씨가 도주해 잠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고향마을 일원 주요 도로 등을 차단하고 야산과 숙박업소, PC방 등 도주가 예상되는 곳에 대한 일제히 수색했다. 또 헬기와 드론, 수색견까지 동원해 잠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 주변 야산에 대한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색 장기화에 대비해 용의자가 몸을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인력을 증원해 산악수색까지 벌였지만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거 중인 여성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5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경 나주시 모 아파트 화장실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만난 친척에게 동거 중인 B씨를 살해했다고 말했으며 파출소에 신고하러 가자는 친척을 따돌리고 집으로 돌아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아파트 안방에서는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시반이 형성돼있는 점으로 미뤄 사망한 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의 집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전 3시30분경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했다가 인기척에 놀라 잠에서 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당일 아침 이불에 덮여 숨진 채로 인근에 살던 아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해 범행 후 집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돈을 훔치러 집에 들어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안산의 주택가서 택배 물류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택배기사 A씨가 지난 12일 새벽 2시경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빌라서 쓰러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를 발견한 직장 동료는 A씨의 물품 배송 내역이 야간 근무시간 때 장시간 동안 보고되지 않았다. 이 때 회사 지시로 A씨의 마지막 배송지인 해당 빌라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김씨는 빌라 4∼5층 사이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A씨는 쿠팡에 근무하는 신입 물류기사로, 야간 근무때 시간당 20가구가량에 배달 업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근 동료들에게 “배송시간이 늦어질까봐 심적 압박을 받는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