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2:47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집주인의 집에 불을 지르려다 체포되자 저항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함께 난간에서 떨어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세입자 A씨는 집주인과 함께 집에서 술을 마시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 체포를 하려 하자 저항하다 경찰관을 난간에서 떨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다 홧김에 그런 것인지에 대해선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A씨는 출동해 체포하려는 경찰관에게 저항하다 약 3m 높이의 난간에서 함께 떨어져 두 사람 모두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학교 인조 잔디 설치공사와 관련해 업체 선정을 대가로 금품을 챙긴 교육공무원과 이를 청탁한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강원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A씨는 뇌물수수와 위계공무집행방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A씨에게 업체 선정을 대가로 뇌물을 준 브로커 B씨도 뇌물공여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청탁금지법 위반에 특정경제범죄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같은 날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평창 지역 한 학교의 인조 잔디 설치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특정 업체가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한 뒤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구속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히 두 사람이 공범인 데다 다른 관련자들도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PC방 화장실에서 여성 손님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자신의 친형이 운영하는 PC방 화장실에서 여성 손님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씨는 광진구 구의동의 한 PC방 여자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숨겨 여성들의 신체를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1일 0시경 PC방의 한 여성 손님이 화장실 핸드타월 통에 숨겨진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이 휴대전화에는 화장실에 들른 다른 여성들의 사진과 동영상도 저장돼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말다툼을 하던 도중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경 부산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후 1시경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고, 출동한 경찰이 방안에서 아내의 시신을 확인하고 A씨를 체포했다. 시신 옆에는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도 죽은 채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사흘 된 40대 남성이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행패를 부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40분경 광주 동구 도심을 걷다가 거리를 빗자루로 쓸던 상인에게 “먼지가 날린다”며 싸움을 걸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먹질에 이어 길가에 놓인 벽돌까지 집어 들어 던졌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병원 응급실 의료진을 때렸다가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사흘 만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재계 인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사업상 편의를 봐주거나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며 금품을 뜯어낸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피해자 B씨에게 유력 여당 의원의 명함을 보여주며 “내가 이 의원과 친분이 있는데 해당 의원이 곧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오니, 로비 자금을 주면 사업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발주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피해자에게는 “3600만원을 주면 야당 국회 정책연구위원이나 국영기업체 정부산하기관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여러 차례 금품을 뜯어냈다. 이 같은 방식으로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은 1500만원이다. A씨는 실제로 과거 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일한 경험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금액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협찬·경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을 뿐 속이거나 편취할 의도가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노인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8분경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한 요양원 3층에서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환기를 시키기 위해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가 3층 외벽 난간과 발코니 부분을 잡고 매달려 있던 것을 요양원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치매와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에서 아파트 관리비 사용에 따른 다툼으로 흉기를 휘둘러 아파트 관리소장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입주자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서구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인천지방법원 이원중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8일 11시께 인천 서구 연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을 찾아가 관리소장 B(50대·여)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시간30여분 만인 오전 11시30분경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아파트 관리 문제로 B씨와 다툼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흉기로 공무원을 때리고 반성문을 쓰게 한 전남 강진군 체육회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군청 공무원을 흉기와 발로 폭행하고 반성문 작성을 강요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강진군 체육회장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경부터 1시간가량 강진군 체육회 사무실에서 군 스포츠산업단장 B씨(5급 사무관)를 수차례 때린 뒤 협박하며 반성문 작성·제출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축구대회 뒤 군수 격려 만찬 일정을 정하면서 자신과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를 사무실로 불러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체육회 사무실에 있던 흉기를 들고 위협하다 흉기 손잡이로 B씨의 머리를 때렸고, 발로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수회에 걸쳐 폭행했다. 머리를 다친 B씨가 피를 흘리고 있는 데도 A씨는 “그동안 자신에게 잘못한 것들을 자필로 쓰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올해 초에도 군청의 다른 공무원을 때렸고, 피해 공무원이 2월 중 전보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숙객이 자고 있던 숙박업소 객실에 침입했다가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투숙객이 묵고 있던 모텔 객실에 흉기를 들고 침입,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준강도)로 A씨를 입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50분경 광주 서구 농성동 한 모텔 내 객실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숙박업소 내 문이 열린 객실에 무단 침입했으나, 잠에서 깬 투숙객과 마주치자마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전북 지역으로 달아난 정황을 포착, 탐문 수사를 벌여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음독 상태여서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정상적인 진술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한미군이 새벽 시간대 서울 홍대 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고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주한미군 20대 남성 A씨를 잡아 입건했다. A씨는 핼러윈데이 다음날 새벽이던 지난 1일 오전 5시23분경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인근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20대 남성 2명을 향해 분말 소화기를 분사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행각을 벌이고 도망갔다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 등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던 40대가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경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남 광양에서 남원까지 고속도로 등 90여㎞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추격에 나섰으나 A씨는 경고 방송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 차량 바퀴를 겨냥해 공포탄과 실탄 등을 쐈고, 광란의 질주는 끝이 났다. 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보다 높은 0.2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에 응시한 7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가 22일 의창구 북면 산불감시원 체력시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일 의창구 북면의 옛 39사단 사격장 일원에서 물을 끌어 들이는 등짐펌프를 등에 메고 언덕이 있는 도로를 약 2㎞ 거리를 걷고 오던 중 마지막 지점 인근에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에 등짐펌프를 메고 걷는 평가 항목이 있어 당일에도 진행했다”며 “응시자가 체력시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는 ‘제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하는 것 같다’는 고교 은사의 신고를 받고 가평 일대의 펜션을 수색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20대를 구조했다. 지난달 23일 가평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경 인천경찰청 112상황실로 “제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 막아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가평군 청평면 모 펜션에 투숙해 화장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약 14km정도 떨어진 원거리고 도로가 곡선 구간이 많아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출동 중에 주변 펜션 10여곳에 전화를 걸어 최대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 A씨는 119구급차로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아산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로 휘두른 20대 후반의 여성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경 아산시 신창면 한 아파트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40대 남성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40대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부천의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2시18분경 오정구 삼정동의 삼거리에서 A씨가 모는 승용차가 무단횡단을 시도하던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왕복 6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며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대기 중이던 경찰기동대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다시 택시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25일 오전 4시30분경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인근 도로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사저 경비를 위해 대기 중이던 경찰기동대 버스를 승용차로 들이받고 도망간 4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약 3~4시간에 걸쳐 1차 조사를 진행한 뒤 아침에 귀가 조치했다”며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정도였다“고 전했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찰기동대 버스와 추돌한 후 약 10분 동안 도주하다 한강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다시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고로 당시 경찰기동대 버스 안에 탑승해 있던 기동대원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경찰에 신고해 재판을 받게 했다는 이유로 성범죄 피해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경 군산시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인 것 같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가 주거 침입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자신을 신고해 재판을 받게 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피해자가 사라지면 재판을 안 받을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부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이날 서울 종암경찰서는 80대 부친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으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약 2시간 뒤 노원구의 한 모텔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저를 죽이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조사 등 좀 더 구체적인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신의료기관에서 노인을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정신의료기관에 함께 입원 중인 80대 노인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1분경 괴산군 문광면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함께 입원 중인 환자 B씨를 환자복 하의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경찰에 “자신을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