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0:01
영하 18도의 최강 한파가 지나간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천호대교 인근 한강이 얼어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부터 평년 겨울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에도 추위가 이어지며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 기온이 영상 3도까지 오르며 평년 겨울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조정된 30일 오전 서울 노원역의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한 시민이 마스크를 내린 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날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지하철 승강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마스크를 벗기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국내 감소세 등을 고려해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승강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지하철 탑승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된 건 2년3개월 만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도시가스 및 열 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상승했다. 열 요금도 인상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1Mcal(메가칼로리)당 주택용 열 사용요금(난방·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요금)은 지난해 3월 말까지 65.23원이었다가 4월 66.98원, 7월 74.49원, 10월 89.88원으로 잇달아 올랐다. 도시가스 및 열 요금 인상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며 이달 난방비는 더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나흘 앞두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국내 감소세 등을 고려해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된다. 그러나 대중교통(택시·버스·지하철 등)과 의료기관, 약국,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올해는 국가별로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간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이 올해 중 전기·가스요금 등에 뒤늦게 반영되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소비자 물가)의 둔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더딜 수 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여덟 달 동안 해외로 도피했다가 붙잡힌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수원지방검찰청으로 향하는 호송차량에 몸을 싣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 변호사비 20억 원 상당을 대신 내 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지난 2018년과 2019년 사이 전환사채 200억원을 발행한 뒤 여러 차례 사고팔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 한국행 항공기에 오르기 전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대표를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수원지검으로 압송한 뒤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 갈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왼쪽부터), 황교안 전 총리, 윤상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김기현 의원, 조경태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당권후보자들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서울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자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나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윤석열정부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원 앞에서 이 대표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10시30분께 수원지검 성남지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대표는 2018년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17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10시30분께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원 입구에서 하차한 뒤 박범계·김태년 의원,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검찰청사로 걸어서 이동했다.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특권을 바란 바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이미 답을 다 정해놓고 있다. '답정(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검찰에 진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발언했다. 그는 "검찰은 그동안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하다가 이제 권력, 정권 그 자체가 됐다"며 날선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조사는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의 '이기는 캠프 5560' 개소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3·9 대선 당시 사용했던 북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불이익이 다가온다 해도 당의 굳건함으로 지켜온 정통성을 근거로 보수당을 다시 한번 든든한 기반 위에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전기요금이 또 한 번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에 전기 요금을 kWh(킬로와트 시) 당 13.1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4인 가구 기준 평균 전기요금이 5만2000원대에서 5만7000원대로 4000원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전기요금 인상은 이번 1분기 이후 추가적으로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돼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새해 초부터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경제침체 속도가 아주 빨라지는데 여기에 충격적인 안보 참사가 겹쳤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양대 축인 민생과 안보가 뿌리째 흔들리고있다. 가히 참사 정권이라 할 만하다"며 윤 정부를 향해 날선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오는 10일 '성남 FC 후원금' 관련 검찰에 출석해 혐의에 대해 직접 소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이 대표 검찰 출석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안 의원은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며 "윤 대통령의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주한 교황청대사관에 마련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방명록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깊고 큰 평화와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조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황희 국제위원장, 이재정 의원이 동행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방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소환 조사를 받겠다고 하는데 뭘 방탄한다는 것이냐"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오는 10~12일 사이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 특위)' 1차 청문회에 윤희근 경찰총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착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출석한 증인을 대상으로 청문회가 열린다. 청문회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 관리관, 박규석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구속 수감의 사유로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한 송병주 전 112상황실장, 김진호 전 정보과장, 박성민 전 정보부장에게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오는 6일 열리는 국조 특위 2차 청문회에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용산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부가 올해 1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관리인이 전기요금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기와 가스요금 조정안 대국민 설명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된다. 4인 가구 월 평균 사용량 기준 한 달 전기요금이 4000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 인상은 이번 1분기 이후 추가적으로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작년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3일 오전 경기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472억달러(약 60조원)로 역대 최대치 수준이다. 무역수지가 연간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원석 검찰총장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2023년 대검찰청 신년회를 마친 뒤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이 총장은 신년사에서 검찰의 청렴함을 강조했다. 이후 신년사를 마친 뒤 직원들과 만나 악수하며 인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