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지난 3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제4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대회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노력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 표창 등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차흥봉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좋은이웃들’ 봉사자는 가가호호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지역사회의 실정에 아주 밝은 분들”이라며 “‘좋은이웃들’이 사회복지 첨병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되면 복지사각지대는 효과적으로 해소되고, 국민의 복지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약 2만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5만여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약 15만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했으며 2012년 전국 30개에서 2015년 전국 100개의 시·군·구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 등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사례 발표, 축하공연, 봉사활동 사진전 등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2013년부터 ‘좋은이웃들’ 봉사자로 위촉돼 2015년에 28건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한 신채영 자원봉사자(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30명에게 표창장(복지부장관 표창 1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15명)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