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오사무 저 / 인경 스님 역 / 불광출판사 펴냄 / 1만6000원
이 책은 불교 명상과 서양심리학의 이론적 및 실제적 접점을 깊이 있게 고찰하면서 불교 명상이 심리 치료에 연결되고 활용되는 방식과, 심리치료에 기여하는 명상의 요소 및 영성의 현대적 개념과 의의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제시하는 책이다.
현대의 학문인 심리학과 심리치료의 관점에서 불교와 선에 대해 재해석하고, 이미 서양에서는 진행 중인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을 소개한다. 저자는 현대 기술문명의 고도 발달로 인해 현재 일본 정신문화가 쇠퇴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불교적 전통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