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사)한국비서협회(회장 이민경)는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부머세대들에게 제2의 인생을 활짝 열어주기 위해 지난 16일 한국비서협회 시니어직능클럽 세미나실에서 ‘고령자취업의 특성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제 11차 미니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민경 회장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보다는 과거 현직에 있을 때 그동안 해왔던 것을 연계해 젊은층과 협업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진정한 이모작 인생이라고 생각했다”며 “시니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능 기부를 하기 위해 매달 다양한 주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니세미나의 강사로 나선 서경석 우리마포복지관 관장은 '고령자취업의 특성과 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서경석 관장은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보람추구는 물론 노인복지비용과 의료비 절감 등은 개인적·사회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노인의 사회활동 지원에 있어서 시니어클럽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시니어클럽이란 노인복지법 제31조에 따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운영을 통한 시니어들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베이부머 세대를 위한 이모작 기관이다.
끝으로 이민경 회장은 “2015년 1월에 보건복지부 노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시니어직능클럽을 출범한 이래 시니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재 11차까지 이어온 미니세미나는 그동안 1차에 '성공적인 시니어의 삶' 2차에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3차에 'SNS 스마트폰 시니어강사 양성' 4차에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 5차에 '제 2의 인생과 관계' 6차에 '조선시대 여인들의 이야기' 7차에 '우리는 모두 인생의 주인공' 8차에 '내 인생 결산 보고서' 9차에 '행복한 자원봉사자를 위한 핑크리더십' 10차에 '세상과 지혜롭게 소통하는 방법' 등 매달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 성과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