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지역민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의 밝은 미래를 도모하는 사회공헌활동 포럼 '함께'(사무총장 박현복)가 오는 12월1일부터 지역 입주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요보호아동 및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각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구성된 포럼 '함께'는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필리핀 이재민 구호 성금 모금과 아동시설 물품 후원 등 각종 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박현복 사무총장은 이번 활동 추진 계획에 대해 “그동안은 시민들의 순수한 자원봉사 형태의 참여로 포럼이 운영되다 보니 재원의 한계로 활동의 저변 확대가 쉽지 않았으나 최근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보인 관내 입주기업 몇몇이 후원 의사를 밝혀오면서 기존보다 적극적인 활동 계획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무와 공익을 더욱 강조하는 측면이 최근의 추세인 만큼 이러한 기업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보다 사회공헌활동에 부합할 수 있는가를 포럼 '함께'가 함께 고민하여 효과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또한 사회공헌활동에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 '함께'는 다가오는 2015년 초에 태국 우돈타니 지역의 고아원 숙소 건축과 미용 봉사를 비롯하여 헌옷 등 생필품 후원을 위해 현재 모금 활동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31-414-88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