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의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외부 인사를 초청한 공식행사 일정이 잡히면 2주일 전부터 신분 조회는 기본이고, 대통령을 맞이하는 예행연습까지 한다고 함.
동선을 맞추는 게 여간 곤욕이 아니라고.
특히 본행사를 앞두고는 청와대 주변에 전자파를 쏴 녹음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전해짐.
때문에 휴대전화는 1시간 넘게 먹통이 됨.
과잉경호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있음.
정해진 시간을 넘게 말하면 바로 제지가 들어가고, 대통령에게 집중하지 않으면 험상궂은 분위기를 연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