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김명일 기자 = 세월호 참사 가족들이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 350만여 명의 서명용지를 국회에 전달했다.
세월호 관련 가족 대책위원회 등은 '4·16 특별법 제정 국민서명 전달식'을 열고 "사고의 진실과 원인을 밝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루빨리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세월호 가족뿐 아니라, 태안참사 유가족 등 이전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국회의원, 시민활동가 등 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이 2개월간 모은 350만 천266명의 청원 서명용지를 416개의 노란 상자에 담아 국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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