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그룹 오너 형제 싸움에 각 계열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고 있음.
신입시절 함께 연수를 받으며 친해졌던 동기들과 만나지 못하는 상황.
실제 지난 2월 형제의 싸움은 부하직원들 싸움으로 번짐.
형 회사가 비서실 자료를 빼돌렸다는 혐의로 동생의 운전기사와 직원을 경찰에 고소.
그래서 사원들끼리 메신저 대화조차 꺼려진다고.
동생 그룹 계열사 한 직원은 “어떤 금융사는 다른 증권사를 인수하고도 차별하지 않고 남녀미팅까지 해줬다는데 우리는 한 식구인데도 형제 싸움 눈치 보느라 본의 아니게 멀어지고 있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