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A사가 비양심적인 ‘가맹점 늘리기’로 논란.
A사는 가맹문의를 하는 예비 계약자들에게 ▲수개월 전부터 준비한 본사직영점 자리가 있다 ▲전문가들의 상권분석 및 시장조사가 끝났다 ▲월 500만원 이상 순익이 보장된다▲무권리로 가능하다 ▲100여개 가맹점이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등의 조건을 제시하면서 창업을 유도.
자금이 부족한 예비 계약자들에게는 담보 대출, 외상 처리, 부가세 환급 등 자금조달방법의 세세한 부분까지 제시.
하지만 일단 계약이 완료되면 나몰라라.
창업 직후 매출이 잡히기도 전에 가맹비를 선금으로 요구하고 시설물 등에 대한 AS는 늑장 대응, 식재료 지원 중단.
가맹점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지난해 6월부터 문 닫는 점포 급증.
현재까지 서울 5곳, 경기 5곳, 부산·김해 2곳, 인천 2곳 등 약 25개 점 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