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문화팀] 소셜 베뉴 ‘라움’이 진행하는 '금난새와 떠나는 베토벤 심포니 여행' 시리즈, 그 첫 번째 콘서트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지난 3월 25일 저녁 7시 라움아트센터 마제스틱 볼룸에서 베토벤 No.3 영웅 공연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이날 공연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클래식 여행을 즐겼다.
공연 시작 전에는 다양한 음료와 다과가 무료로 제공되는 리셉션 파티가 진행됐으며, 1부 공연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있고 해박한 해설과 신포니아 라움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했다.
2부 순서는 6성급 호텔 출신의 쉐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안심 스테이크 중심의 정찬 코스와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 중 1위를 수상한 세계 유일의 라포스톨 와이너리 제품이 제공됐다.
특히 플라워 데코레이션으로 향기로운 허브(라벤더,로즈마리,애플민트)를 사용하여 향기로운 봄의 멜로디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공연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 공연에서 ‘라움’은 400명의 수용 인원을 계획하였고, 전 좌석이 조기에 매진되어 콘서트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했다.
라움은 2014년 <금난새와 더나는 베토벤 심포니 여행> 시리즈로 앞에서 설명한 No.3 영웅(3월 25일)을 시작으로 No.5 운명(7월 29일) / No.6 전원(10월 14일) / No.9 합창(12월 9일) 공연이 열릴 계획이고, 또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피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로 5월 8일 / 8월 25일/ 9월 18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관련 예매 및 문의는 라움아트센터(02-6925-4772)에서 진행한다.
김설아 기자 <sasa7088@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