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어록 등장
[일요시사 온라인팀]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 중인 배우 정려원 어록이 화제다.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정려원은 열혈작가 이고은 역으로 활약 중이며 정려원은 극중 주옥같은 대사와 대쪽같은 신념을 담은 발언으로 '정려원 어록'을 양산하고 있다.
정려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3회 분에서 앤서니 김과의 약속을 지키며 "전 제 드라마가 누군가를 짓밟기 위한 기회가 아닌, 누구에게나 힘이 되는 드라마이길 바래요"라며 드라마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돈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꼽는 앤서니 김에게 "당신 같은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사람들한테는 신념과 약속이란 게 있어요. 가진 거 없지만 그것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요. 난 그것들을 지킨 거예요"라고 세태를 비꼬기도 했다.
13일 방송된 4회 방송에서도 정려원 어록은 계속됐다. 이날 방송국 국장에게 정려원은 "기회가 있어야 능력도 보일 수 있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또 편성 확인서를 받기 위해 편법을 쓰려는 앤서니 김에게 "돈으로 떡칠 해야 되는 드라마면 필요 없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정려원 김명민 최시원 주연의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최현영 기자(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