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실제 키
[일요시사 온라인팀] 유관순 열사 실제 키 공개가 화제다.
유관순 열사 실제 키는 지금까지 알려진 169.7cm가 아닌 이보다 무려 18cm나 작은 151.5cm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30년 당시 경성제국대학이 조사한 고등 보통학교 여학생의 평균 키는 150.3cm로 유관순 열사의 공식 자료에 나타난 169.68cm는 당시로서는 매우 큰 키다.
때문에 유관순 열사가 또래보다 20cm나 크다는 것은 그 동안 한국 현대사의 미스테리로 자리잡아 왔다.
조용진 미술 해부학 박사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 여자 키가 169.170에 가까이 된다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국내 고증팀은 5척6촌이라는 서대문 형무소 수감기록을 확인한 결과 작성자가 0과 6을 헷갈리게 썼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때문에 5척6촌을 5척0촌으로 환산하면 151.5cm의 키가 나온다.
최현영 기자(사진=MBC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