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일요시사 온라인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라리사가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의 여자 주인공으로 전라 연기에 도전한다.
8일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3>에서 주인공 나타샤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3>를 통해 예전부터 꿈꿔왔던 배우에 도전하게 됐다"며 "지인들이 성인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 더욱이 알몸출연은 인생을 마치는 것이라고 반대했지만 대본을 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리사는 "전라로 출연해 고민이 많았지만 강철웅 연출에 믿음이 갔다"면서 "신체 노출은 상황 전개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연출자는 상의 탈의만을 원했지만 내가 다 벗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리사가 맡은 나타샤는 카마수트라와 소녀경을 통달한 성치료 전문가로 섹스리스로 고통 받는 부부를 치료한다. 오는 16일 개막한다.
최현영 기자(사진-예술집단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