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생방송 지각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손석희 생방송 지각 소식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손석희 생방송 지각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석희는 30일 오전 방송된 MBC 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손석희의 지각으로 인해 1, 2부를 손석희 대신 여성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대신 마이크를 잡은 여성 아나운서는 "손 교수가 방송국에 도착하지 않아 대신 들어왔다"며 손석희 생방송 지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손석희가 왜 생방송에 지각했는지에 대한 분명한 해명없이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손석희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손석희는 생방송 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은 3부부터 등장해 "오늘 좀 늦었다. 양해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손석희는 지난 2000년부터 <시선집중>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지각이다. 손석희는 지난 2007년 1월과 2011년 1월 폭설과 한파 등으로 두 차례 지각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