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방송복귀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복귀소식을 전했다.
강호동은 잠정 은퇴 선언 후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방송복귀를 선언했다. 강호동은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등촌동 공개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강호동은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녹화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90도 인사로 예의를 갖춘 뒤 "방송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잘해낼 수 잇을까 걱정도 된다"면서 복잡미묘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이 너무 그리웠다. 공백기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마음 속으로 절실히 느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복귀하는 마음보다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시청자 여러분께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해 9월 방송 잠정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스타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특은 오는 30일 현역병으로 입대하면서 하차한다. 하지만 이특은 입대 하루 전인 이날 <스타킹> 녹화에 강호동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강호동이 MC로 첫 복귀한 <스타킹> 녹화분은 오는 11월 10일 방송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