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현금 쌓기
A 기업이 보유 중인 재산 일부를 현금화한다는 소문.
미술품, 차량 등이 현금화 목록에 다수 포함됐고, 알짜 부동산 일부도 매각 대상에 포함시키려 저울질 중.
다만 부동산의 경우 경기침체로 사실상 매각이 어려워 일단 고가품 위주로 정리한다는 계획.
무안공항 무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여야 모두 정쟁을 멈추겠다고 발표했지만 ‘익명의 지라시’가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고 있음.
“이재명이 무안공항을 무시하는 이유” “국가 애도 기간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을 위한 꼼수”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참사 직후부터 정치권에 떠도는 상황.
정보를 받은 국회 관계자들도 “이 상황에서도 갈라치기냐”며 격노했다고.
뜬금없는 지령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서 ‘북한 지령’에 의한 테러였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이 떠돌고 있음.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옹호하는 네이커 카페서 이 같은 음모론을 여권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자는 움직임이 현재진행형이라고.
여권 내에서는 혐오적 대응을 배제하고 이번에는 야권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함.
흑산도 활주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은 민원으로 인해 예정되지 않았던 국제공항으로 용도가 변경됐다고.
그러자 현재 건설 중인 흑산도공항도 우려 대상이라고.
흑산도공항은 전문가 지적을 무시하고 80인승 항공기 운영에 맞춰 설계 변경.
이로 인해 활주로 규모가 커지고, 사업비도 3배 이상 늘어났다고.
이후 “활주로가 너무 짧아 안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 이어져.
기부 눈치싸움
재벌기업 사이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기부금 액수를 두고 눈치싸움이 펼쳐지는 중.
큰 변란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재계 서열에 따라 기부금 규모가 달라지는 양상.
그런데 빅5 기업들이 기부금 규모를 아직 공표하지 않아 나머지 기업들도 금액 산정을 머뭇거리는 모습.
인색하지 않아 보이는 적정선을 찾으려는 나름의 움직임이 물밑에서 펼쳐지는 셈.
약과 명인의 정체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두 약과 브랜드가 원조를 주장하며 대립 중. 기존
J 약과 브랜드와 공동사업을 통해 탄생한 신생 약과 브랜드 D 브랜드 대표가 정통성을 주장한 것.
국내 1호 한과 명장 김모씨는 2000년부터 시장서 약과를 제조·판매하다 J 브랜드 창업.
이후 2023년 해당 지역 전 시장의 아들이 찾아와 마케팅 사업을 제안하면서 D사 탄생.
D사는 돌연 J사에 품질 논란을 제기하고, 지역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약과 명인으로 둔갑.
요금제 가입했더니…
배달 플랫폼서 유료 요금제를 가입했더니 오히려 배달비가 늘어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배민 측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면서 아무런 대처를 안 하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최근 유료요금제를 광고하면서 3달 무료 등 쿠폰을 주고 있는데 해당 기간이 끝나야 배달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고.
역조공 리스트
연예계에 때아닌 역조공 논란이 불고 있음.
역조공은 가수가 자신들을 응원하러 와준 팬들에게 챙겨주는 간식 등을 의미하는 말임.
문제는 모든 가수가 역조공을 하는 건 아니라는 점.
받은 쪽은 자랑하고 못 받은 쪽은 실망하면서 팬들 간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음.
역조공 물품, 횟수까지 적은 이른바 ‘역조공 리스트’까지 돌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