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유 전 회장은 "현장의 경험을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체득한 현장 출신 행정전문가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선수들의 마음, 지도자의 마음, 학부모의 마음, 행정가로서 마음을 그 어떤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제가 여러분이 꿈꾸는 행복한 체육계를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유 전 회장은 ▲ 지방체육회 및 종목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 선수 & 지도자 케어 시스템 도입 ▲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 글로벌 중심 K-스포츠 ▲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생력 향상 등을 체육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