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서 이번 시즌 2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의 플레전트 밸리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시몬스 뱅크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준우승 상금 21만달러(약 2억90 00만원)를 받았다.
21만달러 확보…톱10 7차례
해링턴 시즌 3승 수확 경사
양용은이 올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서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용은은 올해 우승 한 번, 준우승 2번을 포함해 7번 톱10에 들었다. 그는 지난 7월 콜리그 컴패니스 챔피언십서 준우승했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오는 8일부터 시즌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을 치른다.
36명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양용은과 최경주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해놨다. 최종 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16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해링턴은 5언더파 65타를 때려 17언더파 199타로 올 시즌 3번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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