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조 대표는 "윤석열정권이 자신만만하게 외치던 건전재정이 알고 보니 재정파탄"이라며 "세수 결손이 생겼을 때는 감세를 지양하는 것이 상식이다.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주거·복지·의료에 세금을 쓰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건전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화할대로 악화한 경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며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한다고 자화자찬했다"며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만 6조원이 늘었다. 졸라매려고 해도 더 졸라맬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