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 코인
국내 유명 사이비 종교서 코인을 만들어 팔았다고.
문제는 코인을 산 사람이 말기 암 환자였다는 것.
사이비 종교인은 환자에게 이 종교를 마음속으로 외치고 코인을 사면 병이 낫는다고 말함.
가족들이 이후에 듣고 분개했다고.
답 없는 장고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방안을 고심 중.
당내 일각서 공천 방식을 100%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로 하는 방안이 제기.
그러나 김기현 대표는 이에 대해 어떤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함.
비윤(비 윤석열)계가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국민의힘의 다른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경선룰과 관련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조나땡과 원나땡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출마설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조국 나오면 땡큐”의 변형인 “원희룡 나오면 땡큐”(원나땡)라는 말이 도는 모양.
윤석열 대통령의 ‘예스맨’이라는 비판을 받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원 장관을 겹쳐 보는 이들이 많다고. 당장 배지를 달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국민의힘 자충수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후문도.
몸값 줄다리기
토지 매각 대금을 놓고 A사와 B 지자체가 지리멸렬한 줄다리기를 거듭한다는 소문.
A사는 수십년간 수도권 인근서 공장을 돌렸다가 최근 들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
해당 부지는 B 지자체가 사들이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 중.
다만 가격을 놓고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커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
심지어 A사는 협상이 결렬되면 다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고 떡밥을 던지는 중.
인근 주민들은 A사 공장 때문에 악취와 소음 등으로 오랜 기간 고생했는데 사측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며 성토 중.
요양병원 살인사건
지난 5월 의왕시 소재 S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다른 80대 여성 환자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
이후 7개월이 지났지만, 병원 측은 묵묵부답.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버젓이 영업하고 있어 유가족은 분통.
수사당국에 수사를 촉구하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진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경찰이 복도 CCTV를 찾아내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각지대에 두 사람만 있었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피해자 시신 부검을 의뢰해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라는 소견을 전달받은 뒤 가해자를 특정한 상황.
슬슬 부는 역풍
‘이선균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인천경찰청이 두 달 넘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
수사 중 김희중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신임 인천청장이 되면서 모든 부담감까지 안게 된 상황.
인천지검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경찰이 물적 증거를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다는 방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독불장군 미군 주택
평택 미군 주택이 지역 시세에 따른 임대료 측정이 아닌 자체적으로 정한 지표로 기존 임대료를 20~44%까지 삭감하는 부당한 조치를 진행.
기존에 인정됐던 가구, 가전제춤 및 전자기기 사용료에 관해서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
일부 미군 주택과 직원들은 입회비를 요구하며 해당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다른 미군 연결 등을 거부하는 행위도 일삼음.
주민들은 계약위반 및 침해 행위라며 반발.
암울한 충무로
최근 영화계서 곡소리가 나오고 있음.
매년 ‘망한다’ 소리는 나왔지만 이번만큼 체감온도가 낮은 적은 처음이라고.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시상식에 올릴 작품도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
흥행 성적은 특히 처참해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말까지.
내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