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지난달 30일 오후 속초시청에서 ‘성공적인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사업을 통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해 장소 제약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스포츠 활동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ICT 활용 스포츠 콘텐츠 체험시설 설치 장소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속초시 소재 척산생활체육관(속초시 척산양지말길 41)을 최종 선정했다.
ICT 스포츠 체험시설은 척산생활체육관 1층 660㎡ 공간(부대공간 별도)에 조성되며,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3개 종목의 실감형 콘텐츠가 개발‧설치돼 2023년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스포츠 콘텐츠 제공 장소 제약 최소화
심사 거쳐 척산생활체육관 최종 선정
대한체육회와 속초시는 ICT라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생활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 스포츠 발전에 함께 뜻을 모으기로 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참석해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양측의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콘텐츠 개발, 시설 조성 및 운영비 70억원을 투입하고, 속초시는 장소 제공, 기반시설 조성, 체험시설 인근 관광,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와의 연계 및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흥 회장은 “체험시설 운영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는 모두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ICT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 체험을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청소년과 젊은 층의 관심이 제고되고, 나아가 코로나19 등을 거치면서 침체된 생활스포츠의 저변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