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1일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대한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및 부상·상해에 대한 치료 지원을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이번 협약식은 용인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유인탁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응급·진료가 가능하며, 국내 최초 5G 통신망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첨단 스마트 의료기술력을 통해 선수의 부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선진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 원장은 “이번 의료협약으로, 선수촌에서 의뢰하는 환자를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담부서 및 전담자가 진료하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선수 및 지도자의 부상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 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선수들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국가대표선수촌 민관 합동안전점검 추진
대한체육회는 같은 날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대표선수촌 내 시설물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8월1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는 ‘2022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28개소, 태릉선수촌 8개소 등 총 41개소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본관, 태릉, 진천 등 각 사업장의 담당자와 점검유자격자들이 함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드론 등 진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수행했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선수촌 내 자율신고 체계를 강화하는 ‘082시스템 운영’, 자율안전점검표 점검 및 게시, 전광판 알림 등을 통해 자율 안전점검 운동을 확산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 나선 유 촌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